“핑크 플로이드 듣던 경이로운 학생”…‘키미 K3’로 美흔든 양즈린 지도교수의 기억[팩플] 작성일 07-22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zNPGonQS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44f92bfb7a385cc92af472556ed40d3081bd38930e8d3b9fd563295d609be3" dmcf-pid="pfri3Ecn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문샷의 창업자 양즈린의 지도교수 러스 살라후트디노프 카네기멜런대 교수의 모습. 러스 교수는 양즈린을 "경이로운 학생"으로 기억했다. 사진 러스 살라후트디노프 교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2/joongang/20260722173301024wnhi.jpg" data-org-width="596" dmcf-mid="tmSABCOcv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2/joongang/20260722173301024wnh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문샷의 창업자 양즈린의 지도교수 러스 살라후트디노프 카네기멜런대 교수의 모습. 러스 교수는 양즈린을 "경이로운 학생"으로 기억했다. 사진 러스 살라후트디노프 교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dda0cd9d7a837862feb060b11ae50423312a5d9d50afa41c07412035b1abcd" dmcf-pid="U4mn0DkLlc" dmcf-ptype="general"><br> 중국 문샷AI 창업자 양즈린(楊植麟·34). 미국 카네기멜런대(CMU)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간 ‘하이구이’(海歸·유학 후 귀국한 중국인)인 그는 최근 인공지능(AI) 모델 ‘키미(Kimi) K3’를 선보이며 글로벌 AI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그의 박사과정 지도교수였던 러스 살라후트디노프 CMU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22일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양즈린을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을 즐겨듣던, 경이로운 학생”으로 기억했다. </p> <p contents-hash="8d43f5a04a947a2693ce853efc6f1c256dd6998659328fc309aac7291f12f40b" dmcf-pid="u8sLpwEolA" dmcf-ptype="general">살라후트디노프 교수는 “양즈린은 사업 수완뿐 아니라, 프로그래밍의 끝단까지 파고드는 기술력을 갖고 있었다”며 “이 점이 그를 독보적으로 만든다”고 평했다. AI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의 제자이자 애플의 초대 AI연구 총괄 디렉터 등을 지낸 살라후트디노프 교수는 “지능의 비용을 낮추는 키미 K3는 AI시대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오픈AI와 엔트로픽이 풀어야 할 새로운 과제를 던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p> <p contents-hash="44eea892791f80f05d6150658ed0ea09a07a8ce17609ae06a0131dc0b8067a47" dmcf-pid="76OoUrDghj" dmcf-ptype="general">Q : 양즈린은 어떤 학생이었나.<br>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을 즐겨듣던, 경이로운 학생이었다. 칭화대 학부를 졸업하고 박사과정으로 바로 와 4년 만에 학위 과정을 끝냈다. 온종일 연구실에 틀어박혀 AI 분야 석학인 얀 르쿤 교수나 요슈아 벤지오 교수 등과 공동 연구를 했다. 박사과정에서 발표했던 논문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었다.”</p> <p contents-hash="5216529b00c71933bf307c711c2a8458d677f56a69520f1273742fd64760c9a7" dmcf-pid="zPIgumwayN" dmcf-ptype="general">Q : 구글과 메타에서 인턴도 하고, 애플 영입 제안도 받았다던데.<br> A : “구글에서 인턴할 때는 자신의 모델을 효율적으로 돌리려 구글 텐서처리장치(TPU) 최적화 작업을 직접해 주목받았다. AI에 대한 양즈린의 논문이 나온 뒤 호평이 쏟아지자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에게 직보를 하는 한 고위 임원이 내게 ‘양즈린을 데려올 방법이 없겠냐’고 묻더라. 하지만 양즈린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양즈린 정도라면 아이비리그 교수가 되거나 애플·구글에 갈 수 있었지만, ‘지금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며 중국으로 돌아가 창업하는 길을 택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282cd0f560de35692defa68d2940a89393a6dc1d42e9de2a7786d2829938c9" dmcf-pid="qQCa7srN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문샷 창업자인 양즈린의 모습. 그는 카네기멜런대에서 4년만에 박사과정을 마친 뒤 2019년 중국으로 돌아갔다. 사진 문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2/joongang/20260722173302296owbb.jpg" data-org-width="1266" dmcf-mid="F4dKhMQ9v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2/joongang/20260722173302296owb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문샷 창업자인 양즈린의 모습. 그는 카네기멜런대에서 4년만에 박사과정을 마친 뒤 2019년 중국으로 돌아갔다. 사진 문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75e65740c495667711ec75277f95e2977d1b7c21e52901192160f562e1a80ac" dmcf-pid="BxhNzOmjSg" dmcf-ptype="general">Q : 최근 양즈린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나.<br> A : “한 1년 반쯤, 초기 키미 모델을 개발하고 있을 때가 마지막 대화였다. 키미 K3는 첫 단계에 불과하다. 양즈린과 그 연구진들은 곧 더 효율적인 모델을 내놓을 거다.” </p> <p contents-hash="30ca049c5fa87eeb5006b4e41c3758e52db3a6af0391a60b13268cd0e806878a" dmcf-pid="bMljqIsAWo" dmcf-ptype="general">Q : 키미 K3가 미국에 위협적인가.<br> A : “키미 K3는 엔트로픽과 오픈AI의 최신형 모델 성능에 가까운, 프런티어급 AI성능을 달성한 최초의 중국 모델이다. 독특한 점은 오픈 소스란 점인데, 이 점이 키미 K3를 AI시대의 게임체인저로 만든다. 지능의 비용을 확 낮췄기 때문이다. 폐쇄형 AI를 만드는 오픈AI와 엔트로픽이 풀어야 할 새로운 과제를 던졌다.” </p> <p contents-hash="69aa95ad68b1170cc7d8efa718e7a4fd6434839e7c98b8289a2419ff4421714f" dmcf-pid="KRSABCOcTL" dmcf-ptype="general">Q : 키미 K3가 화제를 모으자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AI를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br> “동의할 수 없다. 미국이 중국과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자인하는 꼴이다. 자유 경쟁 체제로 가야한다.”</p> <p contents-hash="f4e0d70908c35fc176c778f35edecab1a381b68453a716667e1e003dba146c38" dmcf-pid="9iWD2vlwvn" dmcf-ptype="general">Q : CEO로서 양즈린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br> A : “양즈린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대단히 기술적인 사람이라는 거다. 지금도 그와 마주 앉아 딥러닝 연구,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에 대해 몇 시간도 토론하고, 논문을 쓸 수 있다. 사업 수완도 뛰어난데, 기술의 끝단, 아주 낮은 수준의 프로그래밍까지 파고드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 그 점이 양즈린을 독보적 리더로 만든다. 비즈니스맨인 오픈AI의 샘 올트먼과는 결이 다르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9687e62311147d3a481b606d5d8315aae4cf0fd424e05e27e3fa063c46bff6" dmcf-pid="2nYwVTSr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8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의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행사장. 중국 스타트업 '문샷'의 인공지능(AI) 모델 '키미 K3' 홍보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2/joongang/20260722173302535djgf.jpg" data-org-width="904" dmcf-mid="3LOoUrDgW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2/joongang/20260722173302535djg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8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의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행사장. 중국 스타트업 '문샷'의 인공지능(AI) 모델 '키미 K3' 홍보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312d2c7e3d72cc742f4eb2c77aec43850758a4c68b51800c2902d68c7cc2d2" dmcf-pid="VLGrfyvmlJ" dmcf-ptype="general">Q : 미국에 남지 않아 아쉽진 않았나.<br> A : “솔직히 좋은 기회를 마다하고 중국으로 돌아가 놀라긴 했다. 스타트업은 리스크가 크지 않나. 하지만 이제 중국의 창업 생태계와 인프라도 미국만큼이나 잘 갖춰져 있다. 결국 양즈린의 결정이 옳았다.” </p> <p contents-hash="c98c9d2d565d4375737e0065b5b9ced4f7e7490edf6f34520c376c9fd0396d2b" dmcf-pid="foHm4WTsvd" dmcf-ptype="general">Q : 양즈린의 중국행을 두고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탓하는 목소리가 늘었다.<br> A : “미국은 최고 수준의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이들에게도 까다로운 이민 절차를 요구한다. 핵심 인재들의 미래에는 매우 불확실하고 위협적 요소다. 나 역시도 미국 교수로 오며 영주권이 나오기까지 4년이 걸렸다.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 </p> <p contents-hash="81a0da78be3b6af89c92d74d8e0fdb4a90e0c975ec2aee6e406be4e74d244cfd" dmcf-pid="4gXs8YyOWe" dmcf-ptype="general">■ 더중앙플러스 : 팩플</p> <p contents-hash="b63defd9fb47bd874bbd87a7b8caa222da02128174e10752f3d347de8f4eeca3" dmcf-pid="8aZO6GWISR" dmcf-ptype="general">「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p> <p contents-hash="b86320097b1857b153ef530395a51be7b2d863a85b437fd55e40653579194c49" dmcf-pid="6N5IPHYCyM" dmcf-ptype="general">맛집·호텔 광고, 싹 걸러준다…여행사 직원이 실제로 쓰는 AI <br> 여행과 AI를 잘 아는 IT 플랫폼 회사 직원들은 휴가 계획을 어떻게 짜고 있을까. 구글, 네이버와 카카오, 마이리얼트립과 놀유니버스(NOL·야놀자) 직원들이 활용하는 프롬프트(명령어)를 모아 핵심만 추렸다. “비행기 예산은 넘치면 안 되고, 부모님과 아이들이 모두 만족해야 하고, 관광객 식당 대신 로컬 맛집에 가고 싶고, 할인은 놓치기 싫은데….” 따지고 따지다가 결국 타협했던 조건들, AI는 다 들어줄 수 있다. 광고 글 걸러낸 찐 후기로 식당 추천받고, 최저가보단 예산에 맞는 특가 항공편·숙소 찾는 비법까지. 언제든 불러낼 나만의 ‘1타 여행 가이드’, 복사(Ctrl+C) → 붙여넣기(Ctrl+V)로 만나보자.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6477 </p> <p contents-hash="1e8f036a369b3a8dfeac14ccd61c685892a3b46ae210abb396982310665e5d0c" dmcf-pid="Pj1CQXGhTx" dmcf-ptype="general">“삼전닉스, 3년내 따라잡는다” 中 100조 뿌리고 만든 ‘7룡’ <br> 2018년 미국이 중국 반도체 산업의 숨통을 노리고 기술 제재를 가한 지 8년. 반도체 산업 필수재 수입이 모두 막힌 중국은 이후 100조원 넘는 보조금을 뿌리며 ‘와신상담(臥薪嘗膽)’ 중이다. ‘호시우보(虎視牛步, 호랑이의 눈으로 미래를 보고 소처럼 우직하게 걸어간다)’를 기조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노리고 있는 중국의 부상은, AI 붐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2773 <br> 」</p> <p contents-hash="ff032071a889ebf58516bb8b825a5e5652c85736dabb4acf6f8e8c4c6f008118" dmcf-pid="QAthxZHlhQ" dmcf-ptype="general">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박윤영, KT 미디어·콘텐츠 중복회사 통합 추진 07-22 다음 하루 3시간씩 수학문제 푸는 원숭이, 사람보다 낫네 [사이언스 톡]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