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팀' 삼성의 깜짝 선발… 김백산의 인생 역전 작성일 07-22 5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육성선수 출신 삼성 김백산, 데뷔전 무실점 선발승 넘어 후라도 대체자로 선발 기회 잡아</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22/0002523343_001_20260722174612225.jpg" alt="" /></span></td></tr><tr><td><b>▲ </b> 지난 2일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삼성 김백산</td></tr><tr><td>ⓒ 삼성 라이온즈</td></tr></tbody></table><br>12년 만의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2026 KBO리그에서 선발진에 부상자가 속출하는 와중에도 전화위복의 수확을 얻었다. 육성선수 출신 프로 2년차 투수 김백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 차례나 지명을 받지 못했던 김백산은 후반기 삼성 선발진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br><br>올시즌 김백산은 1군 무대에서 단 1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이었다. 1군 데뷔전이었던 지난 7월 2일 NC 다이노스 전에서는 5.2이닝 동안 2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깜짝 선발승을 거뒀다. 육성선수 출신 투수가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것은 KBO리그 역대 두 번째였다. (역대 1호는 한화 이글스 박준영)<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22/0002523343_002_20260722174612306.jpg" alt="" /></span></td></tr><tr><td><b>▲ </b> 삼성 김백산의 주요 투구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데뷔전 승리 만큼 인상적이었던 것은 마운드 위에서 보인 김백산의 차분한 모습이었다. 최고 구속 149㎞/h의 패스트볼을 앞세운 김백산은 결정구로 슬라이더, 스위퍼, 커브 등을 구사해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볼넷 4개를 내준 점이 아쉽긴 했지만 실점 위기에서 흔들림 없이 자신의 구위를 믿고 정면 승부를 펼친 점이 돋보였다.<br><br>김백산은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시즌 초반 불펜으로 나서던 김백산은5월 17일 울산 웨일즈를 상대로 첫 선발 기회를 얻었다. 이후 6월에는 선발 3경기에서 14이닝 무실점 2볼넷 10탈삼진으로 벤치의 눈도장을 받았다. 깜짝 1군 콜업과 퓨처스 올스타에 선정된 것도 이런 성과의 연장선이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22/0002523343_003_20260722174612351.jpg" alt="" /></span></td></tr><tr><td><b>▲ </b> 데뷔전 승리 기념으로 1-2군 선수단에 피자를 돌린 김백산</td></tr><tr><td>ⓒ 삼성 라이온즈</td></tr></tbody></table><br>현재 2.5경차 선두인 삼성은 후반기 마운드 운용에 있어 김백산에게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부동의 에이스인 아리엘 후라도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6주 가량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선발 로테이션 공백이 생겼다.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인 오스틴 보스를 빠르게 영입했지만 1군에 합류하기까지는 국내 선발들이 버텨줘야 한다.<br><br>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발 페덱과 원태인, 양창섭 등이 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김백산이 5선발 역할을 안정적으로 맡아 준다면 선발 로테이션은 이전처럼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 2위와의 격차를 좀더 벌려야 하는 삼성으로서는 김백산의 호투가 간절하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22/0002523343_004_20260722174612412.jpg" alt="" /></span></td></tr><tr><td><b>▲ </b> 2025년 육성 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김백산</td></tr><tr><td>ⓒ 삼성 라이온즈</td></tr></tbody></table><br>올시즌 전까지 김백산의 야구 인생은 가시밭길의 연속이었다. 강릉고 시절에는 170cm가 채 안되는 작은 신장 탓에 유급을 선택하기도 했고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상대적으로 평범한 구속 때문인지 두 차례나 외면 받았다. 부산과학기술대를 졸합하고 지난해 삼성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김백산은 퓨처스 팀에서 기본기와 구위를 다듬으며 기회를 기다렸다. 그리고 어렵게 잡은 1군 선발 등판에서 자신의 재능을 증명했다.<br><br>1군 데뷔전의 호투 만으로 미래를 낙관하기는 이르다. 김백산의 지난 투구를 분석한 상대 팀들은 이미 공략법을 마련했을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김백산에게 중요한 것은 상대의 공략법을 정면 돌파할 자신감과 꾸준함이다. 미지명의 아픔을 뒤로 하고 1위팀 선발 투수로 도약한 김백산이 22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 육성선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삼성과 LG의 '포스트시즌 전쟁사 [KBO야매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MLB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포털 종속 반복 안 된다”… AI 시대 ‘뉴스공급자협회’ 설립 제안 07-22 다음 “땀 한 방울로 도핑 잡는다”…경기 현장서 1분만에 판별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