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U대회 성공 열쇠은 기존 경기장 완성도…남은 1년 '빈틈 메우기' 작성일 07-22 6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2개 경기장·26개 훈련장 활용…기존 시설 완성도가 성패 좌우<br>노후 시설 정비·테스트이벤트…남은 1년 촘촘한 준비 필요<br>개회식 월드컵경기장 잔디 보호까지…운영 대책도 숙제</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6/07/22/0000182168_001_20260722183412456.jpg" alt="" /><em class="img_desc">2027 충청 유디버시아드대회(U대회) 개막 1년을 앞둔 22일 오전 대전 용운국제수영장에서 대회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다. 황희정 기자</em></span></div><br><br>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충청 U대회)의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존 경기장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작업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br><br>신축 경기장 건립도 중요하지만 대회 대부분이 기존 시설에서 치러지는 만큼 개보수와 운영 환경 개선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국제대회 개최 도시의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br><br>충청 U대회는 내년 8월 1-12일까지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열린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22개 경기장과 26개 훈련장 등 총 48개 경기시설을 활용해 진행된다. <br><br>신축 경기장은 세종종합체육시설과 청주다목적실내체육관, 충남국제테니스장 등 3곳뿐이다. 나머지 대부분 종목은 기존 경기장을 활용하는 만큼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선수와 관람객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이 대회의 완성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br><br>대전에서는 용운국제수영장이 수영 종목 경기장으로 활용된다. 현재 시설 안전점검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고 국제 규정도 충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22일 찾은 수영장 내부는 조도가 다소 낮고 일부 시설은 오래된 흔적이 남아 있어 국제대회 개최를 앞두고 관람환경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br><br>대전시는 용운국제수영장 시설 개선을 위한 설계용역을 진행한 뒤 오는 9월부터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본격적인 개선 공사는 아직 시작되지 않은 셈이다. 내년 4월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경기 운영과 선수 동선 등을 점검할 계획이지만, 이 과정에서 추가 보완 사항이 드러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공사와 검증 일정을 촘촘히 관리해야 한다. <br><br>세종시민체육관 역시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경기장으로 개보수를 앞두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9월 천장과 외벽, 화장실 등을 정비하고 부족한 주차 공간은 인근 세종시민운동장 주차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설 정비와 관람객 동선, 주차 대책 등이 추진 단계에 있는 만큼 준비에 속도를 내야 한다. <br><br>개회식이 열리는 대전월드컵경기장도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시설이다. 대규모 무대와 장비, 인력이 그라운드에 투입되는 개회식 특성상 잔디 보호와 행사 이후 복구 대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br><br>대전월드컵경기장은 그동안 잔디 훼손 우려로 대형 공연 유치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실제 대형 행사가 열릴 경우 무대와 객석 설치 과정에서 잔디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보호판 설치 범위와 작업 동선, 행사 이후 복구 기간 등을 면밀히 마련해야 한다. 대전하나시티즌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만큼 개회식 이후 축구 경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잔디 관리계획을 세우는 것도 과제로 꼽힌다. <br><br>결국 남은 1년은 신축 경기장 공사뿐 아니라 기존 경기장의 빈틈을 메우는 시간이 돼야 한다. 국제 규격을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 환경을 갖추고, 시설별 특성에 맞는 운영 대책까지 마련해야 충청 U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r><br>김세환 한밭대 스포츠건강과학과 교수는 "기존 시설 개보수는 새 경기장을 짓는 것보다 국제 규격에 맞춰 기존 시설을 보완해야 하는 만큼 더 어렵고 신중한 작업"이라며 "국제연맹이 요구한 사항을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느냐가 남은 1년의 핵심 과제다. 지자체뿐 아니라 종목단체와 선수들이 함께 관리·감독하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야 국제대회에 걸맞은 시설 완성도를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노래로 물놀이 안전을 배운다! 체육공단, '핑크퐁 수영장 안전송' 제작 07-22 다음 빅리그 112승 '거물' 카라스코, 위기의 LG 구할까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