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축구팀도 '홍역'...재추첨 피해에 몰수패까지 작성일 07-22 55 목록 [앵커] <br>배재고등학교가 야구부의 조롱성 응원으로 홍역을 치렀는데요.<br><br>이번엔 축구부가 주최 측의 어이없는 실수와 매끄럽지 못한 운영에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br><br>이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 <br>충북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br><br>서울 배재고를 비롯해 35개 팀이 출전했습니다.<br><br>9개 조로 나눠 조 2위까지 18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데, 2위 팀 가운데 4개 팀은 16강 진출을 위해 한 번 더 경기를 치르는 방식입니다.<br><br>문제는 추첨에서 불거졌습니다.<br><br>주최 측이 2위 9개 팀 가운데 실수로 한 팀을 빼고 추첨을 진행한 겁니다.<br><br>[대회 주최 측 관계자 : (처음에 실수를 한 건 맞나요?) 네, 맞습니다.)<br><br>첫 추첨 결과를 YTN이 입수했습니다.<br><br>배재고는 경기화성서부U팀, 세종금산임삼FC는 울산학성고와 곧바로 16강전을 치르는 대진.<br><br>하지만, 재추첨 결과 두 팀은 16강을 위해 한 번 더 경기를 해야 하는 운명으로 바뀌었습니다.<br><br>게다가 여기서 승리하더라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보인고를 만나는 대진입니다.<br><br>경기 당일, 학부모들은 재추첨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주최 측과 맞섰습니다.<br><br>[배재고 학부모 : 우리는 1차에 추첨한 게 그대로 진행이 돼야 된다는 거예요.]<br><br>결국 경기가 제대로 시작되지 못하자 주최 측인 충북과 제천시 축구협회는 몰수패를 결정해버렸고,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학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br><br>주최 측은 감독자 회의를 통해 재추첨에 모두 동의했다고 주장하지만, 배재고 등의 입장은 다릅니다.<br><br>또 재추첨도 2위 팀 가운데 한 팀은 석연찮은 이유로 제외하고 진행해 불공정 논란을 키웠다는 비판도 따릅니다.<br><br>올해 16강이 최고 성적이었던 배재고 선수들에게 이번 대회는 대학들이 입시의 주요 기준으로 삼는 8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마지막 대회였습니다.<br><br>YTN 이경재입니다.<br><br>영상편집 : 김지연 <br>디자인 : 김진호<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정승원 멀티골' 서울, 선두 질주...안양 6위 도약 07-22 다음 “AI가 해킹했다? 본질은 통제 실패”…티오리 박세준 대표가 본 ‘AI 에이전트 보안 경고’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