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장 선거인단 왜 '최소 수천 명'일까? 작성일 07-22 4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대의원·구단 관계자 등 선거인단 30% 차지<br>직선제 요구 목소리…FIFA 규정상 온라인 투표 불가<br>현장 투표 관리 불가능…중앙선관위 위탁 어려움<br>K-축구 혁신위 "선거인단 최소 수천 명으로 확대"</strong>[앵커] <br>한국 축구 쇄신을 이끄는 K-축구 혁신위원회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인단을 최소 수천 명 이상 확대하기로 했는데요.<br><br>협회원 전원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수천 명 정도로 추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br><br>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기자] <br>지난해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당선됐을 때 선거인단은 192명.<br><br>정 전 회장은 85%의 압도적인 득표로 결선 없이 4연임에 성공했습니다.<br><br>[정몽규 / 전 대한축구협회장 (지난해 2월) : 이제 날씨도 풀리고 축구에도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요번에 모든 축구인들이 높은 참여율로 참여해주셨습니다.]<br><br>선거인단 30%가량이 협회 대의원과 K리그 구단 관계자들이어서 현직 회장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br><br>월드컵 졸전 이후 축구협회장 선거를 아예 직선제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부터 나왔습니다.<br><br>협회 전체 회원이 15만 명 정도인데, FIFA 규정에 따르면 온라인 투표는 할 수 없습니다.<br><br>현장 투표를 하려면 비용도 문제지만, 축구협회 차원에서의 선거 관리가 불가능합니다.<br><br>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방법도 있는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파로 당장 선관위가 나설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br><br>이를 고려해 K-축구 혁신위는 선거인단 확대 규모를 수천 명 정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br><br>기존보단 늘리되 외부 도움을 어느 정도 받으면서 관리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br><br>[박지성 / K-축구 혁신위 공동위원장 : 협회가 선거인단을 늘려서 혼자 축구협회만으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도움이 필요할 거라 생각하는데….]<br><br>핵심은 소수가 밀면 당선되는 구조를 차단하는 겁니다.<br><br>결국, 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선거인단 수를 정하는 게 혁신위의 최대 고민입니다.<br><br>YTN 이대건입니다.<br><br>영상편집 : 마영후<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대행 체제 전환...체육회 인준 07-22 다음 '정승원 멀티골' 서울, 선두 질주...안양 6위 도약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