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첫 무기 40만년 전 등장…어떻게 생겼나 봤더니 작성일 07-23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0만년 전 만들어진 ‘클랙턴 창’이 지금으로선 가장 오래된 무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j7PYupXcB"> <p contents-hash="805b7842391c985e4b6468acf31923ca1678896803674bc3dfb30c4069fe251d" dmcf-pid="HvMAqxPKNq"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오늘날 ‘무기’라고 하면 총기, 칼, 미사일 같은 현대 무기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수십만 년 전 초기 인류가 사용한 무기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그렇다면 인류가 사용한 가장 오래된 무기는 무엇일까.</p> <p contents-hash="13bebebe2e211fc066d93fa23c7653c30734290cbe02132e3fe098d071be8b73" dmcf-pid="XTRcBMQ9cz" dmcf-ptype="general">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인류 최초의 무기를 조망하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p> <p contents-hash="e25125dd72805a91343488e701452ee34c8527b5d35916105a250303afce53c1" dmcf-pid="ZyekbRx2A7" dmcf-ptype="general">벤 피츠휴 미국 워싱턴대학교 시애틀캠퍼스 인류학과 교수는 무기를 ‘다른 생명체에게 폭력을 가하는 데 사용되는 물건’이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고고학자들은 단순히 해를 끼칠 수 있는 물건이라고 해서 모두 무기로 간주하지는 않는다. 전투고고학회 창립자이자 스톡홀름대학교 고고학 박사과정 연구원인 롤프 워밍은 "무기를 판단할 때는 맥락과 의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e0c905b1c9e1d64a36d77a1268aeae36709a5f5f9f76628105679424ea91fee" dmcf-pid="5WdEKeMVAu"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고고학자들은 무기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을 조사할 때 도축된 동물 뼈처럼 사냥 흔적이나, 무기 제작에 활용됐을 것으로 보이는 뾰족한 뼈 도구 등을 함께 살핀다. 또 제작에 사용된 재료와 무기에 남아 있는 잔류물, 마모 흔적 등을 분석해 무기의 용도와 사용 방식을 추정한다.</p> <p contents-hash="83bcf7e3bb7db797cb06d08f61830d7a2cc05a39ddfbf1b3c2685b55f4a9d028" dmcf-pid="1YJD9dRfjU" dmcf-ptype="general"><strong>40만 년 전 만들어진 '클랙턴 창'</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c73c652d2b23a1dcdb896f9bac48c161a0eac6d42cead52e364f620e2d775b" dmcf-pid="tGiw2Je4N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목나무로 만들어진 클랙턴 창은 40만 년도 더 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Annemieke Milk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3/ZDNetKorea/20260723135343030qhyy.jpg" data-org-width="640" dmcf-mid="WqJ4T0FY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3/ZDNetKorea/20260723135343030qhy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목나무로 만들어진 클랙턴 창은 40만 년도 더 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Annemieke Milk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7ebd2016b0725c8b6d2edaf64ac8eaa68599ac73ec993321570365b97afd77e" dmcf-pid="FHnrVid8j0" dmcf-ptype="general">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클랙턴 창(Clacton spear)'은 약 40만 년 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ba1b1b1bf70e2819cd26b833161c0366995e328242c51dc7db831b2dc1bb05c0" dmcf-pid="3XLmfnJ6k3" dmcf-ptype="general">발굴된 창은 길이 37㎝의 창끝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이 창이 원래는 더 긴 자루에 연결돼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창이 사냥 과정에서 우연히 부러졌거나 의식의 일환으로 의도적으로 부러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창은 주목나무로 만들어졌으며 한쪽 끝은 도구를 이용해 날카롭게 다듬어졌다. 자루의 나머지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dd532ce3f9b9e3a5daa7ad7c5ee21ecba1f53c40c36c67dfc0e8213fe3f40877" dmcf-pid="0Zos4LiPjF" dmcf-ptype="general">1911년 영국에서 출토된 클랙턴 창은 현재 런던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이 물건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보존된 목재 창 조각으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057434889d4d1885a05f5f7c69a0b9d58767ea543832c1c44e7976687d54925e" dmcf-pid="p5gO8onQot" dmcf-ptype="general">고고학자들은 이 창을 만든 것은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Homo heidelbergensis)이나 네안데르탈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 종 모두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보다 앞선 시기에 살았던 인류다.</p> <p contents-hash="b3f9894f33a784218d65f63ddb219632a8a4a2c13fa61cfb5562b011cd77fe04" dmcf-pid="U1aI6gLxa1" dmcf-ptype="general">창의 형태와 크기, 사용된 목재 등을 종합하면 클랙턴 창은 사냥감을 가까운 거리에서 찌르는 용도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를 만든 초기 인류는 협력적인 사냥 전략을 구사했던 것으로 연구자들은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7aad65b7487356395891676440fa9beb9df96576f32aaab0991a56398d65587e" dmcf-pid="utNCPaoMk5" dmcf-ptype="general"><strong>쇠닝겐 창과 투척용 막대</strong></p> <p contents-hash="7b755a6884166733c5e2b2201698a913f549f29ceda314d28b0be1b8dbee8d39" dmcf-pid="7FjhQNgRaZ" dmcf-ptype="general">1992년 이후 고고학자들은 독일 쇠닝겐 유적에서 완전한 형태와 파편 상태의 창, 투척용 막대 등 모두 20~25점의 목제 무기를 발굴했다. 대부분 가문비나무와 소나무로 만들어졌다. 쇠닝겐 연구박물관은 이 유물들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제 무기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연구진은 이들의 제작 시기를 약 20만~30만 년 전으로 추정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4d33cbaa41d1df80e84c80e6049891f24969c21aad7ab41149a6e63e78922c" dmcf-pid="z3Alxjaeg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무기 중 하나로 꼽히는 쇠닝겐의 투척봉의 모습 (출처= Volker Minku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3/ZDNetKorea/20260723135344256qkvk.jpg" data-org-width="442" dmcf-mid="YyRcBMQ9j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3/ZDNetKorea/20260723135344256qkv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무기 중 하나로 꼽히는 쇠닝겐의 투척봉의 모습 (출처= Volker Minku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74766fd94da0e6e6b9eb88f49f5d5a2443c59fd0d76f57f2a980b7b52a34922" dmcf-pid="qI8op4V7kH" dmcf-ptype="general">과거에는 이 무기들이 약 70만~20만 년 전 유럽과 아프리카 일부, 현재의 중국 일대에 살았던 초기 인류인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가 만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연대 측정 결과는 네안데르탈인이 제작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2aea193424faaf443db93b4f731d0766926d5ebb5a3ff35fd71e7888a859aa5c" dmcf-pid="BC6gU8fzgG" dmcf-ptype="general">2024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평균 길이 2m가 넘는 창은 말과 같은 대형 포유류를 찌르거나 던져 사냥하는 데 사용됐거나, 두 방식을 모두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평균 길이 약 65㎝의 짧은 막대는 투척 무기로 사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피츠휴 교수는 "쇠닝겐에서 발견된 무기들은 도살된 말의 유해와 함께 출토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f59b9147e1c24573560a9bf30676534efa4dcad399eb5974a52ca411b02952d" dmcf-pid="bhPau64qAY" dmcf-ptype="general">연구자들은 현재까지 발견된 유물들이 가장 오래된 무기 가운데 일부일 뿐이라고 본다. 나무와 힘줄, 섬유, 접착제 등 유기 재료로 만들어진 더 오래된 무기들이 존재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분해되거나 파괴돼 흔적이 남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7baefac15c66449b0c8a6e0c3a40a5c5818b27930f7bc3d4b5af05b5ddbef988" dmcf-pid="KlQN7P8BjW" dmcf-ptype="general">워밍은 초기 인류가 나무와 힘줄, 섬유, 접착제 등 다양한 유기 재료를 활용해 무기와 도구를 제작했을 것으로 보지만, 이러한 재료는 오랜 세월을 견디지 못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4805e73ac5e627e17fb01b62634ddc4b30d39b7a5320b3efaa76b5f7563c007" dmcf-pid="9SxjzQ6bjy" dmcf-ptype="general">그는 또 "고대 무기는 우리 조상들이 서로 협력하고, 재료를 조합하며, 상상력과 지식을 공유했던 방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물질적 증거"라며 "이런 무기를 연구하는 것은 인류의 과거뿐 아니라 현재를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08f188e5991bc1ee0f68c0b21da7345da6558bd2a9bdeaa3f5b8bc2217c6912" dmcf-pid="2vMAqxPKoT"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배경훈 "AI 회사 변모" 주문에 통신 3사 "투자세액공제 확대" 요구(종합) 07-23 다음 10초 만에 사라진 K팝 티켓… 팬은 정말 팬과 경쟁을까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