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가로스, 4대 그랜드슬램 최초 '수익 분배 모델' 제안...상금 논란 새 전환점 작성일 07-23 1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23/0000013798_001_20260723135913258.jpg" alt="" /><em class="img_desc">롤랑가로스 스타디움 필립 샤틀리에 코트.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롤랑가로스가 선수들에게 대회 수익의 일부를 배분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그랜드슬램 상금 체계를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br><br>수익 분배 모델 도입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4대 그랜드슬램 대회 가운데 처음으로, 향후 상금 체계 개편 논의에 중요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br><br>영국 가디언은 21일 롤랑가로스 조직위원회가 2주 전 윔블던 기간 열린 회담에서 선수 대표인 래리 스콧에게 이 같은 방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br><br>현재 선수들은 매년 대회 주최 측이 일방적으로 상금 규모를 발표하는 방식 대신, 대회 수익과 연계된 명확한 배분 공식을 요구하고 있다.<br><br>선수 측은 모든 그랜드슬램 대회가 수익의 16%를 즉시 상금으로 배분하고, 이를 2030년까지 22%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촉구하고 있다.<br><br>최근 몇 년 간 그랜드슬램 대회들이 상금을 꾸준히 인상해왔지만, 선수들은 해마다 협상과 발표를 기다리는 현재 방식보다 수익 배분 원칙을 제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br><br>롤랑가로스는 단순한 상금 인상을 넘어 선수 복지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수익 분배와 함께 선수 연금 및 의료 지원을 강화하고, 대회 운영 과정에서 선수들의 의견이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른 그랜드슬램 대회들과 차별화되는 접근으로 평가 받고 있다.<br><br>반면 윔블던은 선수들의 요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올잉글랜드클럽의 데비 제반스 회장은 지난달 대회 수익을 상금 결정 기준으로 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발언해 선수들의 반발을 샀다. 이에 선수들은 윔블던 첫 주 동안 언론 인터뷰를 거부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시위는 최종적으로 실행되지 않았다.<br><br>이제 관심은 US오픈으로 쏠리고 있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새로운 최고경영자 크레이그 타일리 체제 출범을 앞두고 있어 선수들과의 협상 결과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br><br>특히 세계랭킹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은 의미 있는 진전이 없을 경우 US오픈의 최대 흥행 이벤트 중 하나로 자리 잡은 혼합복식 출전을 재고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티베로·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클라우드 사업 협력 07-23 다음 남자 주니어 핸드볼, 일본 꺾고 B조 1위로 아시아선수권 8강행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