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설계된 승리" vs 이세돌 "신진서처럼 이길 中 기사 없다" 작성일 07-23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랭킹 2~6위 中 기사들, AI 카타고 이기기 힘들 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7/23/0004171344_001_20260723141312261.jpg" alt="" /><em class="img_desc">10년 전 2016년 AI 알파고 리와 대국 중인 이세돌(사진 오른쪽). 왼쪽은 2026년 AI 카타고와 대국 중인 신진서. 연합뉴스·이시용 작가 제공</em></span><br>"<strong><span style="color: rgb(0, 0, 255);">2점 접바둑이라서 이겼다고?</span></strong> 중국 기사들까지 포함해도 신진서 외에는 (AI에게) 이길 기사는 떠오르지 않는다."<br> <br>10년 전 인간 최초로 인공지능(AI)과의 공식 바둑 대결에서 첫 승을 거둔 이세돌(43·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 9단. 그가 AI 카타고를 2-1로 꺾은 '세계 랭킹 1위' 신진서(26) 9단의 기량을 극찬했다.<br><br>특히 <strong><span style="color: rgb(0, 0, 255);">AI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기사는 전 세계를 통틀어 신진서가 사실상 유일</span></strong>하다는 취지의 견해를 밝혔다. 중국 매체가 신진서의 AI전 승리를 폄훼한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의미를 더했다.<br> <br>신진서는 17~21일 열린 기신전(棋神戰)에서 현존 최고 수준의 바둑 AI 카타고(KataGo)와 3번기 대국을 벌였다. 1국 패배 후 2·3국 연속 승리로 AI 상대 첫 2승의 대기록을 작성했다.<br> <br>신진서의 승전보가 전해진 직후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설계된 승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2점 접바둑과 AI에게 불리한 시간 제한 등 대국 방식을 문제 삼으며 "인간이 AI를 이긴 게 아니다. 한국기원이 인간이 이길 수 있는 결과를 만들려고 했다"고 주장했다.<br><br><h3 style="display:block;font-size:20px !important;color:#000;font-weight:bold;letter-spacing:-1px;padding:9px 0;margin-bottom:15px;border-top:2px solid #000; border-bottom:1px solid #cdcdcd;">"리스펙 해야…두 점에 이길 기사, 진짜 있는가?"</h3>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7/23/0004171344_002_20260723141312296.jpg" alt="" /><em class="img_desc">2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한 이세돌. 박재홍의 한판승부 SNS 영상 캡처</em></span><br>그러나 이세돌은 2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신진서의 이번 승리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신진서가 보여주는 바둑은 정말 대단한 것으로 리스펙 해야된다"고 전제한 후 "누구나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과연 두 점에 이길 수 있는 기사가 진짜 있는가"라고 반문했다.<br> <br>그러면서 "한국에서도 생각나는 기사가 사실 없다. <strong><span style="color: rgb(0, 0, 255);">중국까지 포함하더라도 정말 생각이 나질 않는다</span></strong>"며 "신진서 외에는 (두 점 바둑이어도) 거의 다 진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재홍 앵커가 "세계랭킹 2·3·4·5·6위가 모두 중국기사들이 차지하고 있다"며 그들이 카타고를 이겼을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자 이세돌은 "이기기 힘들 것"이라고 일축했다.<br><br>이어 "어떤 기사가 완벽하게 카타고를 제압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신진서 외에는 생각나지 않는다. 진짜 떠오르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br><br><h3 style="display:block;font-size:20px !important;color:#000;font-weight:bold;letter-spacing:-1px;padding:9px 0;margin-bottom:15px;border-top:2px solid #000; border-bottom:1px solid #cdcdcd;">"신진서라면 10년 전 알파고에게 세 판도 이길 수 있었을 것"</h3><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7/23/0004171344_003_20260723141312326.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이 AI 카타고와의 대국을 앞둔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종민기자 </em></span><br>그는 또 신진서를 "신공지능"이라고 표현하며 "<strong><span style="color: rgb(0, 0, 255);">AI와 가장 가까운 기사</span></strong>"라고 평가했다. 이세돌은 "(신진서는) AI를 모방하고 따라하던 것을 넘어서서 자신만의 뭔가를 만들어가는 것 같다. 더 발전된 형태로 나아가고 있다"며 "그런 기사는 신진서 외에는 없다. 이번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언급했다.<br><br>그는 특히 신진서가 10년 전 알파고 리(AlphaGo Lee)와 맞붙었어도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을 것이라고 추켜세우며 "신진서였다면 1승 4패가 아니라 두 판, 혹은 세 판까지도 이길 수 있었을 것"이라고 극찬을 이어갔다.<br><br>이세돌은 신진서를 향해 더 높은 도전을 권유했다. 그는 "<strong><span style="color: rgb(0, 0, 255);">신진서가 이제는 더 의미있는 대국을 해야</span></strong>한다"며 "이번 카타고전에서 승리하면서 더 큰 의미있는 대국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세돌이 언급한 '더 의미있는 대국'은 중국 AI 절예(FineArt, 绝艺)와의 대결이다. '절예'는 중국 텐센트에서 개발한 바둑 인공지능이다. 세계 최상위권 바둑 AI로 평가된다.<br><br>이세돌은 "절예와의 대국을 위해 한국기원, 중국기원이 발 빠르게 추진해줬으면 좋겠다"며 성사되면 해설을 맡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신진서도 카타고와의 최종 대국 후 "지금보다 더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할 수 있는 도전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수원 태장초, 대통령기 배드민턴 단체전 ‘값진 동메달’ 07-23 다음 통신 3사 "AI 투자 문턱 낮춰달라"…AIDC 세제지원·3G 종료 로드맵 건의(종합2보)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