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렛츠런파크 서울에 새 목소리…이문용 아나운서 경마 중계 데뷔 작성일 07-23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7/23/2026072301001421000090411_20260723143210885.jpg" alt="" /><em class="img_desc">KRBC 이문용 아나운서. 사진제공=한국마사회</em></span>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 렛츠런파크 서울에 새로운 목소리가 등장했다. 지난 2월 한국마사회 공채로 입사한 이문용 아나운서가 약 4개월간의 훈련을 거쳐 경마 중계에 데뷔했다.<br><br>이문용 아나운서는 지난 18일 서울 2경주에서 첫 중계를 맡아 출발부터 결승선 통과까지 경주 흐름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며 데뷔전을 마쳤다. '경마장의 꽃'으로 불리는 경마 아나운서로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br><br>경마 중계에는 정해진 대본이 없다. 경주 전개에 따라 순위가 수시로 뒤바뀌는 만큼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여러 마리의 말을 구분하며 위치 변화와 승부처를 설명해야 하는 순발력도 필수다.<br><br>이 때문에 경마 아나운서들은 1분 남짓한 중계를 위해 출전마의 최근 성적과 주행 습성, 기수와 조교사 정보 등을 반복해서 분석한다. 많은 사랑을 받는 직업이지만 매 경주 실수 없이 중계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적지 않다.<br><br>1998년생 MZ세대인 이문용 아나운서는 일본 홋카이도 여행에서 본 경마 중계를 계기로 이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호흡하는 아나운서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귀국 직후 한국마사회 채용공고를 보고 운명 같은 기회라고 생각해 지원했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7/23/2026072301001421000090412_20260723143210892.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한국마사회</em></span>합격을 위해서는 현장 경험에 집중했다. 그는 서류 접수 기간부터 매주 렛츠런파크를 찾아 경마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2025년 경주 영상을 모두 시청하며 중계에 익숙해졌다고 설명했다.<br><br>경마 중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는 '순발력'을 꼽았다. 이 아나운서는 "경마 중계는 발화량이 많고 어려운 마명도 많아 준비했던 여러 장르 가운데 가장 어렵게 느껴졌다"며 "해설위원 없이 혼자 중계를 이끌어야 하는 만큼 순발력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롤모델에 대해서는 "2025년 경주 영상을 모두 보면서 모든 선배가 롤모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수진 아나운서의 위트와 경마 이해도, 박화중 아나운서의 폭발적인 샤우팅과 표현력 등 선배들의 장점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br><br>첫 중계를 안정적으로 마친 이문용 아나운서는 이제 막 출발선에 섰다. 선배들에게 배운 장점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중계 스타일을 만들어가며 경마의 박진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아나운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경마] 영화 '호프' 속 말 추격전, 현실에서도 가능할까 07-23 다음 [경마] 한국마사회, 전사 워크숍 '타운홀 라이브' 개최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