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행정 마비' 체육회, 사무실 재진입 추진…AG·입시 준비 차질 작성일 07-24 4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개표소 사용된 핸드볼 경기장 봉쇄로 큰 피해<br>"국가배상 청구 포함 모든 법적 조치 취할 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7/24/0009076801_001_20260724105619804.jpg" alt="" /><em class="img_desc">'부정 투표'를 주장하는 시위대에게 점거된 핸드볼경기장. ⓒ 뉴스1 최지환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체육회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입주 회원종목단체가 5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출입 제한으로 인한 체육 행정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사무공간 복귀를 다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br><br>대한체육회는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만큼 국가배상 청구를 포함한 법적 대응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br><br>지난달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고, '부정 투표'를 주장하는 시위대는 개표소로 사용된 핸드볼경기장을 점거했다.<br><br>이에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9개 회원종목단체 임직원들은 50일 넘게 업무 공간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사무실 내 주요 집기와 업무자료는 여전히 반출하지 못한 상태이며,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회계업무를 일부 재개하고 임시 사무공간을 마련하는 등 최소한의 업무만 유지하고 있다.<br><br>이로 인해 국내외 대회 운영과 국가대표 선수 지원, 지도자 자격관리, 국제교류 및 행정업무 전반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개막을 앞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br><br>더불어 대학 입시와 취업 등에 필요한 경기실적증명서 발급을 비롯한 각종 행정서비스가 지연되면서 피해는 선수와 학생, 지도자에게 이어지고 있다.<br><br>대한체육회는 그동안 임시 사무공간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 긴급 행정지원 등 가능한 대응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런 임시 조치만으로는 정상적인 체육 행정을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회원종목단체가 본래의 사무공간으로 복귀해 근무를 재개하는 것만이 체육 행정을 정상화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입장이다.<br><br>대한체육회는 재진입에 앞서 관계기관에 안전 확보와 질서유지를 위한 협조 및 현장에서 불필요한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와 관계기관에 체육인들이 하루빨리 본래의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br><br>법적 대응과 관련해서는 현재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자문 결과를 토대로 회원종목단체별 피해 규모 집계와 함께 구체적인 대응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br><br>유승민 회장은 "체육인은 이번 사태의 당사자가 아니라 가장 큰 피해자다. 체육회는 더 이상 체육인의 희생과 피해를 묵과하지 않겠다.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상대로 국가배상 청구를 추진하고, 사무공간 출입을 지속해서 방해한 행위에 대해서도 형사고발과 손해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FC서울 정승원, K리그1 19라운드 MVP…"포항 상대 멀티골" 07-24 다음 [영상] 열기구 꼭대기서 자전거 타고 점프 '아찔'…세계 첫 기록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