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필즈상 첫 배출...올해 키워드는 ‘세상을 바꾸는 수학’ 작성일 07-24 5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6년 필즈상 수상자 발표<br>북경대 수학과 동기 2명, 나란히 수상<br>물리 세계 설명·AI 수학적 기반 등<br>응용 가능한 수학적 성과에 초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AJ6dZHlW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5b8d679b77f44ec267c3afdc7b953d50eaa6ff4a540746d79fe76707669d38" dmcf-pid="9ciPJ5XS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왕훙 미국 뉴욕대·프랑스 고등과학연구원(IHES) 교수, 제이컵 치머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존 파든 미국 스토니브룩대 교수, 덩위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2026년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사이먼스 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4/mk/20260724134502139palt.png" data-org-width="700" dmcf-mid="b0waDbqF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4/mk/20260724134502139pal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왕훙 미국 뉴욕대·프랑스 고등과학연구원(IHES) 교수, 제이컵 치머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존 파든 미국 스토니브룩대 교수, 덩위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2026년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사이먼스 재단]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3ccbd08f36019b4d33fbe0371a460dc11c0b80c737a20bdddf52520a7419bf5" dmcf-pid="2knQi1ZvvN" dmcf-ptype="general"> 중국인 수학자가 처음으로 필즈상을 받았다. 1954년 일본, 2022년 한국에 이어 중국까지 필즈상을 받으며 동아시아 3개국이 모두 수상자를 배출했다. 중국은 공학 기술력뿐 아니라, 수학 같은 기초학문에서도 세계적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div> <p contents-hash="873a1f183a5303e98d7ba518bacf7398e06bdc779a1d6c3870c415cf1e9c1b1c" dmcf-pid="VELxnt5TCa" dmcf-ptype="general">국제수학연맹은 2026년 필즈상 수상자로 덩위 미국 시카고대 교수, 왕훙 미국 뉴욕대·프랑스 고등과학연구원(IHES) 교수, 존 파든 미국 스토니브룩대 교수, 제이컵 치머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물리학, 인공지능(AI) 등 실제 세상을 설명하고 응용되는 성과들이 선정됐다.</p> <p contents-hash="d21db5525b63e8e7192f85dbaeaf6be30daec3e17835a087b586231786c041d5" dmcf-pid="fDoMLF1ylg" dmcf-ptype="general">필즈상은 ‘수학계 노벨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 최고 권위의 수학상이다. 4년에 한번씩 만 40세 미만 수학자 가운데 최대 4명에게 수여한다. 한국에서는 2022년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가 2022년 수상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1de1edc0236a832c6fd15b56d980bcec681acc538fa7289ee1bcaa4fee3e7085" dmcf-pid="4wgRo3tWCo" dmcf-ptype="general">중국은 올해 첫 필즈상 수상자를 한 번에 두 명이나 배출했다. 덩위 시카고대 교수와 왕홍 뉴욕대 교수는 미국에서 연구하지만, 둘 다 중국 국적이다. 이들은 북경대 수학과 07학번 동기이기도 하다. 북경대 수학과의 한 학년 정원은 180명인데, 동기 두 명이 나란히 필즈상을 수상한 것이다.</p> <p contents-hash="e261dffe42f083635057c533426471cc99a69100ea315529a0e550dab875eb00" dmcf-pid="8raeg0FYhL" dmcf-ptype="general">편미분방정식과 수리물리학 분야의 권위자인 덩위 교수는 1900년 다비트 힐베르트 제시한 난제인 ‘힐베르트 제6문제’의 핵심을 푼 성과를 인정받았다. 당시 힐베르트는 ‘물리학을 수학처럼 엄밀한 공리로 정립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p> <p contents-hash="ee7ce255585a719fe09cb094e7c493762069e9b970425acbed7b04f80a8a919e" dmcf-pid="6mNdap3GTn"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게 수많은 입자의 무작위한 운동을 방정식으로 푸는 문제다. 아직 인류는 거시 세계의 입자 움직임을 정확하게 분석하지 못한다. 입자 하나의 운동은 뉴턴 방정식으로 쉽게 풀 수 있고, 입자가 많아지면 볼츠만 방정식으로 입자 분포를 확률로 다룬다. 거시 세계의 움직임은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으로 푼다.</p> <p contents-hash="4d2450fb345659cdc5356f66aea7b671084de7032094545be84c1f3ca94d0fc5" dmcf-pid="PciPJ5XSTi" dmcf-ptype="general">뉴턴 방정식, 볼츠만 방정식,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은 모두 입자 움직임을 설명하는 이론이지만, 정확히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지금까지 몰랐다. 이들의 정확한 관계를 밝히는 게 힐베르트가 제시한 난제였다.</p> <p contents-hash="fcc5db51c7ac802bc0b3df760700098f487c9b0d4f2fb39d2154bd0cb3b743dd" dmcf-pid="QknQi1ZvlJ" dmcf-ptype="general">덩위 교수는 지난해 뉴턴 방정식에서 다른 두 방정식을 엄밀하게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 간의 논리적 관계를 밝힌 것이다. 단순히 방정식을 푼 게 아니라, 미시 세계와 거시 세계를 연결하는 핵심 고리를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자연을 설명하는 거대한 논리 체계를 만드는 핵심 작업을 해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f40f28c64870b4faa40f796bb5c1759f49648d07ef88ee445beaa6dc821c46e7" dmcf-pid="xELxnt5Tld" dmcf-ptype="general">또 다른 수상자인 왕홍 교수는 1917년 일본 수학자 카케야 소이치가 만든 난제를 100년 만에 푸는 데 성공했다. 카케야는 당시 ‘바늘 하나를 모든 방향으로 돌리려면 공간이 얼마나 필요한가’ 질문했고, 이후 면적이 0인 공간으로도 가능하다는 답이 밝혀졌다. 선분(바늘)을 잘게 쪼개서 겹치는 과정을 반복하면 면적 0인 2차원 공간에 모두 집어넣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62820727d6b4402929d71dcf363ac6e27d00f71bcd136da67c58502eba804f54" dmcf-pid="yz1y5onQSe" dmcf-ptype="general">문제는 3차원이었다. 3차원에서 모든 방향의 선분을 부피가 0인 3차원 공간에 집어넣을 수 있냐는 문제다. 수학계는 부피가 0일 수는 있으나 3차원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왕홍 교수는 지난해 반드시 3차원이어야 한다는 걸 증명했다.</p> <p contents-hash="638fcabbf95d3b8696808c96dd321aa1760c6a622c280ca34e05b4f6ed2e6dc1" dmcf-pid="WqtW1gLxSR" dmcf-ptype="general">이는 최근 중요한 데이터 처리, 영상 복원 등 여러 인공지능(AI)의 수학적 기반이다. AI는 여러 신호를 단순한 파동들의 합으로 분해한 후에 분석한다. 이미지, 음성 등을 처리할 때 파동을 분해해 노이즈를 제거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강조하는 등의 작업을 거친다. 모든 방향으로 퍼지는 파동을 어떻게 겹치고 집중할지를 푸는 데 왕홍 교수가 푼 ‘카케야 난제’가 필요하다.</p> <p contents-hash="1d85b7df4a4e8d0a3e890a83945c1da8a787600a2cdc3803abe5286238978426" dmcf-pid="YBFYtaoMhM"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존 파든 교수는 양자컴퓨터 기술에 필요한 위상수학 문제를, 제이컵 치머먼 교수는 끈이론 같은 이론물리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수론 문제를 풀었다. 이에 이번 필즈상 수상은 ‘응용 수학’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 명의 수상자 모두 수학 난제를 푸는 순수수학보다는 실제로 응용하고 세상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골프장의 변신은 무죄…파3 골프장 잇달아 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 07-24 다음 체육공단, 워크숍 열어 현장 중심 조직혁신 방안 등 논의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