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베이조스 '우주 데이터센터' 구상…환경단체 “지구 오염 우려" 작성일 07-24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WUii1Zvn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abeb3976104d0f04e612c3fa3ab938c7375af1540151874f159c292d0a2a9d" dmcf-pid="2Yunnt5Te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궤도에 위성을 배치해 우주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우주기업들의 구상에 환경단체들이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AI 생성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4/dongascience/20260724134810963iylq.jpg" data-org-width="680" dmcf-mid="KZWVVhIkJ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4/dongascience/20260724134810963iyl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궤도에 위성을 배치해 우주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우주기업들의 구상에 환경단체들이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AI 생성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17f9977c5ca6e89159654723d04b25af6c77f15f0496f031284ab3b4f6b978d" dmcf-pid="VG7LLF1yeX" dmcf-ptype="general">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 등이 추진하는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이 대기오염과 오존층 파괴, 빛공해를 일으켜 지구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환경단체들은 충분한 환경영향 검토가 이뤄질 때까지 관련 위성 사업 신규 허가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p> <p contents-hash="6d8f564017f310e079156ef3f22a986d4a5623aa54b44a4488a8ddbe051e3ee2" dmcf-pid="fHzoo3tWLH" dmcf-ptype="general"> 2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단체 '다크스카이 인터내셔널', 환경단체 '인바이런먼트 아메리카', '환경책임을 위한 공무원들(PEER)'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우주 데이터센터 사업의 환경 영향을 검토해 달라는 청원을 지난 8일 제출했다.</p> <p contents-hash="f9ec6f3f5c82ff449866800b7358b4d36f54e29e20a7b870f2cb0f56c0048a23" dmcf-pid="4Xqgg0FYJG" dmcf-ptype="general"> 우주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연산 등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시설을 위성 형태로 궤도에 배치하는 구상이다. 지상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막대한 전력과 냉각수 문제를 줄이고 우주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제시된다.</p> <p contents-hash="b859975ff99af0a403c6756fd5026233e4e136077f911212f7d0ec42e450b544" dmcf-pid="8ZBaap3GRY" dmcf-ptype="general"> 스페이스X와 베이조스가 설립한 '블루오리진'을 비롯한 우주기업들은 수백만 기 규모의 궤도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제안하거나 관련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청원 단체들은 대규모 위성을 발사하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환경오염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4284ac00a48d7c0b2cdc9734eb1fb0cd2ef28ccd96bd526310ec70d3c11d5bc8" dmcf-pid="65bNNU0HiW" dmcf-ptype="general"> 로켓 발사 과정에서는 블랙카본·질소산화물·일산화탄소 등이 배출된다. 위성이 수명이 다해 대기권에 재진입하면 희귀금속 등 위성 구성 물질이 기화해 성층권에 남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ba83f8f1debb88d622289673607191c6391843af14157d29b52844b5f331ae0d" dmcf-pid="P1KjjupXiy" dmcf-ptype="general"> 성층권은 지구 기후와 오존층을 조절하는 민감한 영역이다. 2023년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지원한 성층권 관측에서는 성층권 황산 에어로졸에서 우주선 유래 금속 성분이 발견됐다. 에어로졸은 공기 중 떠 있는 고체·액체 상태 입자다. 그 중 황산 에어로졸은 태양 복사를 반사하는 높은 구름 형성에 관여하며 지표면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이 오존층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p> <p contents-hash="fe29929377815ce6dad54eb05b86b79361b3fd4bdde2a0d754977b73e43921e5" dmcf-pid="Qt9AA7UZLT" dmcf-ptype="general"> 위성에서 나온 금속과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금속, 황산 에어로졸이 서로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오염물질이 오존층을 손상시켜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량을 늘리거나 기후 시스템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p> <p contents-hash="eca899231e581d4630b6103ce4bdd2ffbfd435349c3daa6d705e8549eea3ceee" dmcf-pid="xF2cczu5iv" dmcf-ptype="general"> 스티브 볼츠 전 NOAA 위성사무국장은 수백만 기의 위성을 대기권에 태우는 것이 상당한 환경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위성이 대기권에서 모두 타버린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며 "쓰레기를 소각하면 굴뚝으로 오염물질이 배출되듯 위성이 타면서 각종 금속과 화학물질이 대기 중으로 배출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adce56d379d2bb090f225bd0551f187d3088b46312843920518755f011cec07" dmcf-pid="ygOuuEcnMS" dmcf-ptype="general"> 현재 지구 궤도에서 운영 중인 위성 개수는 2015년 약 1400기에서 최근 약 1만5000기로 증가했다. 우주 데이터센터 위성을 제외하더라도 향후 10년 안에 최대 10만 기가 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위성 오염의 상당 부분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아마존의 대규모 통신위성군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5892fc5c8c6df59dab55ddadc264848f0ecf52b39403a7d7d9218a5c36776fa4" dmcf-pid="Wh1xxYyOMl" dmcf-ptype="general"> 대규모 위성은 밤하늘을 밝기를 높여 천문 관측을 방해하고 생태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밤의 어둠에 의존하는 식물과 동물의 생활 주기를 교란하고 반딧불이를 비롯한 곤충 감소를 가속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p> <p contents-hash="506ccbff3c5f0af89176935bcf1982acd45b389cf7e7f351d35c5213730e8bd1" dmcf-pid="YltMMGWILh" dmcf-ptype="general"> 러스킨 하틀리 다크스카이 인터내셔널 사무총장은 “우주기업들의 사업은 우리가 아는 밤하늘을 영구적으로 바꿀 수 있다”며 “FCC는 본래 어두운 밤하늘에 불필요한 피해를 초래하지 않도록 보장해야 할 책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309f27bfbdda8af3e290c312d7840289881639559ee7df3a10f5c8d6f32e0a8" dmcf-pid="GSFRRHYCdC" dmcf-ptype="general"> 위성 제작에 필요한 희귀금속과 자원 수요가 급증해 지상 환경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콜 도너번 전 NOAA 우주정책 전문가는 우주 데이터센터에 이미 공급이 부족한 희귀금속과 자원이 대량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3d9fe2314cd1e5187e4fec18b4adcddd2fa202d36ce82757cefabedeeb3a7e01" dmcf-pid="Hv3eeXGhiI" dmcf-ptype="general">환경단체들은 우주기업들이 환경 피해 저감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채 허가를 요청했다는 점도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1d566f08d8fb6579760f89f0e81091b25a1bd50d67326aa21b986e6a88460c8" dmcf-pid="XT0ddZHleO" dmcf-ptype="general"> 허가를 신청한 기업 중에는 미국 증권거래 플랫폼 기업 '로빈후드' 공동 CEO가 설립한 우주기업 '카우보이 스페이스'도 포함됐다. 이 기업은 우주에 미국의 전력망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2028년 첫 발사를 시작으로 총 2만기 규모의 위성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178bd502a166d7e33e1b01d1163708d56cbdf6e61bcade9894474780d0d2c6f" dmcf-pid="ZypJJ5XSLs" dmcf-ptype="general">청원서에 따르면 카우보이 스페이스는 FCC 허가 신청서에 위성군을 "천문학계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운영하겠다"고 작성했지만 구체적인 환경 영향 저감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549fe3b50a4710961d22e0806cf401127f7ceaa3f122289499dd0113e895d2a5" dmcf-pid="5WUii1ZvLm" dmcf-ptype="general"> 스페이스X도 FCC 신청서에서 궤도 데이터센터가 "우주에서 인류의 미래를 보장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환경 위협과 관련해서는 "업계를 선도하는 수준의 위성 밝기 저감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내용만 담았을 뿐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dbf5c6e9ba4b583eb0f6ea623bbabc97520187d069c59e13cbe717eea98fc35b" dmcf-pid="1Yunnt5Tir" dmcf-ptype="general">[문혜원 기자 moon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개발자를 위한 GraphRAG·온톨로지 실전 과정 열린다 07-24 다음 골프장의 변신은 무죄…파3 골프장 잇달아 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