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전통무예 매력에 빠진 50개국 1000여명... 산골 마을에 모인 사연 작성일 07-25 4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제14회 해동검도 세계대회, 인구감소지역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서 개막<br>-50개국 외국인수련생 1000여명 등 전통무예 글로벌 마니아 2000여명 운집<br>-이종구 수석부총재 "해동검도,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검무예 대표 문화"</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6/07/25/2026072518260603617051523523bc593098113_20260725183613077.png" alt="" /><em class="img_desc">'2026 해동검도 세계대회' 출전자들이 기념 촬영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마니아타임즈 DB.</em></span>[유정우 마니아타임즈 선임기자] <b><i>"코리아 넘버 원"</i></b><br><br>오늘(25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돔체육관에서 공식 개막한 '제14회 해동검도 세계대회(14th HAIDONG GUMDO World Championship)' 행사장에서는 하루 종일 웃음 소리가 끊이질 았았다. 경기 내내 울려 퍼지는 K-팝 선율은 대회장을 찾은 외국이 수련생들의 몸과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br><br>스페인에서 내방한 20대 초반의 한 참가자는 "해동검도를 처음 접한 2년여 전부터 불과 몇일 전까지도,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검 수련에 매달려 왔다"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가장 가고 싶은 나라는 단연 K-팝과 K-드리마의 성지, 대한민국"이라고 힘주어 말했다.<br><br>이렇듯 전 해동검도 수련인들이 한국 방문에 열광하는 이유는 K-매력도가 그 어느떄보다 높은데다 종주국 방문이란 이점까지도 충분히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해동검도연맹은 대한민국에 첫 해동검도 도장이 설립된 지난 1982년 설립된 대한해동검도협회를 모체로 지난 1996년 11월에 설립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6/07/25/2026072518281301970051523523bc593098113_20260725183613097.png" alt="" /><em class="img_desc">'2026 해동검도 세계대회' 참가자들이 출전 선수들의 검 술 퍼포먼스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사진= 마니아타임즈 DB.</em></span><br>이목을 집중시키는 건 글로벌 네트워크다. 승급과 단증 구조와 더불어 전 세계를 돌며 열리는 공식 대회 마다 자킷 한 켠에 수를 놓으며 명예와 전통성을 강조한다. 그 결과 지난 42년간 세계 180개국 100만명 이상 수련하는 세계적 무예로 성장했다. 국내도 전국 15개 시도협회가 운영중이며, 소속 도장만 600여개에 이른다.<br><br>가장 큰 장점은 남녀노소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검이 아닌 광선검(라이트세이버)을 통해 누구나 쉽게 검술과 문화를 접할 수 있다. 또 최근 화제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한국의 정서를 담은 화려한 검술이 작품의 핵심 요소로 등장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참여 열기가 급증하고 있다.<br><br>이종구 대한해동검도협회 수석부총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들이 펼치는 역동적인 검 무술이 등장하면서 한국 전통 검과 검 문화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해동검도가 바로, 그 화려하고 단아한 우리 검 술 문화의 뿌리이자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K-검무예의 대표 문화”라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6/07/25/2026072518332100657051523523bc593098113_20260725183613113.png" alt="" /><em class="img_desc">오정일 해동검도 호주총관장이 지난 2004년부터 참가한 대회 명들이 촘촘히 새겨진 마스터 재킷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마니아타임즈 DB. </em></span><br>인바운드 스포츠관광을 접목한 K-스포츠 이니셔티브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특히 올해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장기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내방객 수가 '절 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한국을 방문해 해동검도 종주국의 생활 및 전통문화를 경험해 보려는 각각 수련생들의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br><br>실제로 2년 전인 지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개최 대회의 경우, 세계 100여개 국가 2000여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찾아 제주 현지 관광은 물론 해녀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은 물론이고 현지 식당과 전통시장 방문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이끌었다. <br><br>추종호 남서울대학교 교수(스포츠비지니스학과)는 "최근 글로벌 스포츠관광 시장의 화두는 라이프 스타일 경험과 전통 문화 접목 등 체류형"이라며 "미주와 유럽 등지에서 태권도와 가라데, UFC 등과 함께 마샬아츠란 용어로 통용 되는 검 술도 우리 전통 문화와 접목한 관광 상품 개발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6/07/25/2026072518344601533051523523bc593098113_20260725183613129.png" alt="" /><em class="img_desc">대회 상징물/ 사진= 마니아타임즈 DB.</em></span><br>종주국 이니셔티브를 활용한 확장성도 크다. 이상기 케이컬쳐진흥원장은 "전 세계 축구산업 시장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권한 아래 유기적으로 유지되 듯, 해동검도 세계본부도 규칙과 용구, 여성 등 각 분과별 총회와 컨퍼런스 등 인바운드 관광과 연계한 스포츠 마이스(Sport MICE)로 비즈니스 확장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br><br>한편, 사단법인 대한해동검도협회가 주최하고, 2026 해동검도 세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4회 해동검도 세계대회'는 오는 26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돔체육관(평창군 소재)과 용평리조트 일대에서 열린다. 각 종목 별 개인전과 단체전은 물론이고 본국검법와 예도, 쌍검, 베기 경연 등이 진행된다. 관련자료 이전 [김종석의 그라운드] 19세에 국제무대 정상, 27세에는 고향에서 우승…농협 한수빈 은퇴 투어 07-25 다음 UFC 챔피언 탈환 위해 다시 뛴다! 안칼라예프, 9개월 만에 복귀전→랭킹 9위 구스코프와 격돌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