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없는데 무너지네!…세계 2위 中 왕즈이, 중국 오픈 결승행 실패+3연패 무산→BWF 월드투어 연이은 부진 작성일 07-26 5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26/0002037810_001_2026072601451292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이 2회 연속 빠졌는데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br><br>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2위 왕즈이(중국)의 슬럼프가 깊다. 천적 안세영이 발 부상으로 국제대회를 쉬고 있음에도 다른 경쟁자들에 밀려 고개를 숙이는 상황이다.<br><br>3연패를 노리던 홈코트 중국 오픈에서 일본 에이스에 밀려 준결승 탈락했다.<br><br>왕즈이는 25일(한국시간) 중국 창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오픈(슈퍼 1000) 준결승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와 54분 혈투 끝에 게임스코어 1-2(10-21 21-6 16-21)로 패했다.<br><br>지난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에 성공했던 왕즈이는 3연패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결승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지난 3월 전영 오픈(슈퍼 1000)에서 올해 유일하게 안세영을 이긴 선수가 되며 우승한 뒤 거의 5개월 가까이 무관에 그치는 중이다.<br><br>중국 오픈은 한 해 열리는 BWF 월드투어 최고 레벨 슈퍼 1000 대회 중에서도 상금이 가장 많다. 다른 3개 대회는 총상금이 145만 달러인데 반해 중국 오픈은 200만 달러(29억원)다. 여자단식 우승자는 이 중 8%인 16만 달러(2억3400만원)를 챙긴다.<br><br>공교롭게 중국 오픈에선 안세영이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으로 불참 혹은 도중 기권했다. 안세영은 2024년엔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뒤 부상 치료를 위해 사유서를 BWF에 제출하고 참가하지 않았다. 지난해 대회에선 4강에서 한웨(중국·세계 5위)와 결승 티켓을 다투다가 부상이 생기면서 준결승 중 기권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26/0002037810_002_20260726014513043.jpg" alt="" /></span><br><br>올해 대회에도 안세영이 빠졌다. 지난주 열린 일본 오픈(슈퍼 750) 16강전 앞두고 발 부상이 생겨 대회를 포기한 안세영은 해당 부위가 고질적인 부상을 일으키는 곳이라는 판단 아래 치료 매진 차원에서 중국 오픈도 쉬게 됐다.<br><br>안세영이 빠지면서 그의 기세에 눌리던 세계랭킹 2~10위 선수들이 일제히 힘을 냈다.<br><br>특히 중국과 일본 등 두 라이벌 국가의 '원투펀치' 4명이 나란히 준결승에 올라 1진과 2진이 서로 붙었다. 1진 끼리의 대결에서 야마구치가 왕즈이를 돌려세운 것이다.<br><br>승자인 야마구치는 2023년 1월 말레이시아 오픈 이후 3년 6개월 만에 슈퍼 1000 대회 우승할 찬스를 잡았다.<br><br>패한 왕즈이 입장에선 일본 오픈 8강 탈락에 이어 중국 오픈에서도 4강에서 무너져 안세영 없는 대회에서의 우승을 이루지 못한 셈이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26/0002037810_003_20260726014513111.jpg" alt="" /></span><br><br>왕즈이는 안세영과 지난해 1월부터 총 13번 싸워 1승12패를 기록할 정도로 약했다. 13경기가 모두 개인전 혹은 단체전 결승이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br><br>이번 중국 오픈을 통해 안세영과 관계 없이 우승할 실력과 컨디션이 아니라는 게 드러났다. 왕즈이는 지난 5~6월 열린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인도네시아(슈퍼 1000)에선 각각 4강, 16강에서 탈락했다.<br><br>한편, 야마구치의 결승 상대는 천위페이(중국·세계 4위)로 확정됐다. 천위페이는 '배드민턴 아이돌'로 불리는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세계 10위)를 게임스코어 2-0으로 돌려세웠다.<br><br>역시 안세영의 위세에 눌리며 큰 대회 우승에 실패하고 있던 천위페이도 이번엔 우승 기회를 잡았다. 2024년 6월 인도네시아 오픈 이후 처음으로 슈퍼 1000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중국 오픈 결승행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br><br>사진=연합뉴스 / 신화통신<br><br> 관련자료 이전 태권도의 화려한 변신…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원과 손잡은 청개구리, 무주를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웰니스 관광도시로 07-26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학생선수 대상 '2026 올림픽가치교육 리더십 프로그램' 개최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