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입단 이강인... '축구 고향' 스페인서 부활할까 작성일 07-26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파리 생제르맹 떠나 AT 마드리드 이적 공식 발표... 스페인 '빅3' 명문 구단</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26/0002523655_001_20260726101112880.jpg" alt="" /></span></td></tr><tr><td><b>▲ </b> 이강인 영입 알리는 AT마드리드</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이강인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입단했다.<br><br>AT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웰컴 이강인'이라는 인사말을 올리면서 이강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이강인은 2031년 6월 30일까지 AT마드리드에서 뛰게 된다.<br><br>스페인 현지 매체에 따르면 AT마드리드가 PSG에 주는 이적료는 3500만 유로이며, 이강인의 활약에 따라 500만 유로가 더해질 수 있다. 한국 돈으로 총 671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거래로 2023년 김민재가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할 때 기록한 5천만 유로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br><br><strong>AT마드리드는 왜 이강인을 원했나</strong><br><br>이강인은 열 살이던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해 2018년 프로 데뷔전까지 치렀다. 2021년 마요르카로 옮겨 두 시즌 활약하는 등 스페인에서만 12년을 보낸 뒤 프랑스 최고 명문 PSG에 입단하며 주목받았다.<br><br>그러나 이강인과 PSG는 어울리지 않았다. PSG는 이강인이 몸담았던 3년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3연패를 이뤘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했지만 이강인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과 결승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했다.<br><br>반면에 AT마드리드는 수년 전부터 이강인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스페인 무대에서 기량을 검증받은 데다가, 빼어난 드리블과 패스 능력은 AT마드리드의 축구와 잘 어울려 보였다.<br><br>PSG의 높은 이적료 요구에 난감했던 AT마드리드는 그간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던 앙투안 그리즈만이 올여름 미국 무대로 떠나면서 이강인 영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됐고,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다.<br><br>스페인 일간 <아스>는 "이강인은 뛰어난 왼발과 기술, 정확한 킥, 드리블 돌파 능력을 갖춘 선수로 2019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답게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지만, PSG에서는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라며 "AT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파리를 찾았으나 PSG가 거부했다"라고 전했다.<br><br>이어 "그리즈만이 떠난 AT마드리드는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상대 수비를 허물 수 있는 창의성과 돌파력이 필요하다"라며 "이강인은 그런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강조했다. AT마드리드가 그리즈만이 달았던 등번호 7번을 이강인에게 준 이유이기도 하다.<br><br><strong>'덕장' 시메오네 감독과 이강인의 기대되는 만남</strong><br><br>AT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빅3' 구단이다. 이들 구단의 1군 무대에서 뛰었던 아시아 선수는 없었다.<br><br>이강인의 이적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AT마드리드를 이끄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존재감이다. 이강인을 외면했던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자신의 철저한 전술 아래 선수들을 통제하는 '관리형' 지도자였다.<br><br>반면에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의 개성과 강점을 존중하고 그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덕장'으로 평가받는다. AT마드리드가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도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와 경쟁할 수 있는 명문 구단이 된 배경에는 이런 시메오네 감독의 스타일이 절대적이다.<br><br>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결산하며 "손흥민이 이제 34세가 된 상황에서 한국 축구는 재건이 필요하다"라며 "다가오는 아시안컵에서 성과를 내고 2030 월드컵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이려면 이강인 같은 핵심 재능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라고 조언했다.<br><br>이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리더가 손흥민에서 이강인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자신의 '축구 고향' 스페인으로 돌아와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강인이 시메오네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한 단계 더 성장한다면 명예회복이 절실한 한국 축구에도 엄청난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br> 관련자료 이전 '유망주' 꼬리표 뗄 시간…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 승부수 07-26 다음 펜싱 여자 에페 송세라, 4년 만에 세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