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펜싱 여제 작성일 07-27 47 목록 <b>송세라, 종료 9.7초前 찌르기<br>4년 만에 에페 세계선수권 金</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27/0003989743_001_20260727004410530.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송세라가 25일 홍콩에서 열린 펜싱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줄리아 리치(이탈리아)를 9대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4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정상에 오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펜싱협회 제공</em></span><br> 25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펜싱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 송세라(세계 3위)와 이탈리아의 줄리아 리지(5위)는 정규 시간에 8-8 승부를 가리지 못해 먼저 점수를 내면 승리하는 연장 1분에 접어들었다. 연장에서도 점수가 나지 않으면 경기 전 추첨에 따라 송세라의 승리였다.<br><br>송세라는 여유 있게 리지의 공세를 막으며 자기 진영으로 끌어들였다. 경기 종료를 불과 9.7초 남긴 상황, 리지의 스텝이 주춤한 틈을 타 송세라가 전광석화로 파고들었다. 첫 공격은 무위에 그쳤지만, 곧장 반격을 피하면서 동시에 리지의 가슴팍을 제대로 찔렀다. 이 공격으로 송세라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2022년 이집트 카이로 세계선수권에서 2관왕(에페 개인·단체전)에 오른 뒤 4년 만에 다시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것이다.<br><br>송세라는 이날 초반 열세에도 침착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경기 시작 후 리지에 첫 득점을 빼앗겼지만, 그로부터 1분 10초가량 흐른 뒤 아래로 파고들며 리지의 오른쪽 다리를 찔러 응수했다. 이후 리지가 2-4로 달아나자 송세라가 곧장 4-4로 따라잡았다. 이후 송세라는 8-8까지 진행되는 동안 단 한 번도 리드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리지의 연속 득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다 연장 막판 재빠른 공격으로 결판을 낸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27/0003989743_002_20260727004410620.jpg" alt="" /><em class="img_desc">송세라가 25일 홍콩에서 열린 펜싱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환호하고 있다. /타스 연합뉴스</em></span><br> 우승을 확정한 순간 송세라는 태극 마크가 그려진 머리 보호구를 벗어 던지고는 그대로 주저앉아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그는 현장 인터뷰에서 “마지막 경기가 쉽지 않았는데, 잘 이겨낸 저를 칭찬해주고 싶다”며 “끝까지 응원해준 ‘팀 코리아’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br><br>송세라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생애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노린다. 그는 4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개인전에선 대표팀 선배 최인정에게 밀려 은메달을 땄다.<br><br> 관련자료 이전 10년 2개월 걸려 두 번째 우승...스코티시 여자 오픈서 감동 스토리 쓴 신지은 07-27 다음 세계 1위마저 꺾은 18세 당구 신동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