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오픈에 같이 복귀하는 드 미노 부부....볼터는 개명하지 않고 당분간 자기 이름 사용 작성일 07-27 2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27/0000013820_001_20260727094315131.jpg" alt="" /><em class="img_desc">워싱턴DC오픈을 통해 투어에 복귀하는 알렉스 드 미노와 케이티 볼터 부부. 게티이미지</em></span></div><br><br>케이티 볼터(영국)와 알렉스 드 미노(호주)가 결혼 이후 투어에 복귀한다. 복귀 무대는 남여 대회가 같이 열리는 워싱턴DC오픈이다. <br><br>팬들은 결혼식 이후 케이티 볼터가 남편의 성을 따를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어제 발표된 WTA 500 DC오픈 대진표를 보면 볼터는 여전히 '케이티 볼터(Katie Boulter)'를 사용하고 있다. 볼터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미스터 & 미세스 드 미노(Mr and Mrs de Minaur)'라고 자기를 소개했다. 사적으로는 남편의 성을 따랐으나, 프로 테니스 선수로서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가 있는 만큼 WTA 투어(공식 대회 등록명)에서는 본래의 이름을 유지하기로 했다. <br><br>볼터와 드 미노는 2026년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이 열리던 날(7월 12일), 영국 레스터셔의 한 작은 교회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하필 테니스계에서 가장 중요한 날에 식을 올린 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 시선도 있었으나, 여기에는 매우 감동적인 이유가 있었다.<br><br>바로 치매를 앓고 있는 볼터의 할아버지 때문이었다. 할아버지의 건강이 언제 악화될지 몰랐기 때문에, 그가 반드시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급하게 소규모 가족 식을 준비한 것이다.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는 버진로드를 걷는 대신 제단 앞에서 그녀를 기다렸다가 신랑인 드 미노에게 손을 건네주었고, 볼터는 "평생 가슴에 남을 순간이었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회고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27/0000013820_002_20260727094315163.jpg" alt="" /><em class="img_desc">드 미노 부부</em></span></div><br><br>영국에서의 1차 결혼식 이후, 부부는 이탈리아 투스카니로 넘어가 테니스 동료 선수 및 지인들을 초대한 성대한 피로연을 가졌다. 꿈같았던 결혼식을 마친 이들 부부는 짧은 휴식을 뒤로하고 곧바로 다가오는 하드 코트 시즌과 US 오픈을 위해 투어에 복귀한다.<br><br>볼터는 이번 시즌 오스트라바 오픈에서 자신의 네 번째 WTA 타이틀을 거머쥐고, 세계 랭킹 120위 밖에서 70위권 이내로 다시 진입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리고 있다. 29세의 볼터는 워싱턴 오픈 1회전에서 미국의 애슐린 크루거와 맞붙는다. 남편 드 미노는 톱시드를 받고 1회전에서 와일드카드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를 상대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충남도, 금강 논산·부여 수상레저 구간서 조류경보제 운영 07-27 다음 엔비디아 'AI 인프라 은행' 되나… 오하이오 10GW 초대형 데이터센터 조성 보증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