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모 장호테니스재단 명예이사장, 대한체육회 '우수선수 육성 공로상' 수상 작성일 07-27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대한체육회 창립 106주년 기념 체육유공자 포상식... 테니스인 중 '유일'하게 이름 올려<br>- 올해 '장호 홍종문배' 창설 70주년 겹경사<br>- 유망주 발굴 체계인 '장호 넥스트 제너레이션' 등으로 한국 테니스 뼈대 구축</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27/0000013823_001_20260727150615302.jpg" alt="" /><em class="img_desc">우수선수(팀) 육성 부문 공로상을 수상한 홍순모 장호테니스재단 명예이사장(오른쪽)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왼쪽) / 대한테니스협회</em></span></div><br><br>홍순모(88) 장호테니스재단 명예이사장이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 체육유공자'로 단상에 올랐다. 대한체육회 산하 전 종목 단체를 통틀어 단 15명에게만 수여하는 이번 포상식에서 홍순모 명예이사장은 테니스인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재단의 모태인 '장호 홍종문배 주니어대회(이하 장호배)'가 창설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여서 한국 테니스계는 더욱 뜻깊은 겹경사를 맞이했다.<br><br>대한체육회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2층 런던홀에서 '대한체육회 창립 106주년 기념 체육유공자 포상식'을 열고 홍순모 명예이사장에게 전문체육진흥 부문의 '우수선수(팀) 육성 공로상'을 전달했다. 대한체육회는 종목 단체별 후보 추천을 받아 소관 부서 심의 및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쳤으며, 홍 명예이사장과 박정우 대한태권도협회 전임감독을 최종 수상자로 낙점했다. 올해 체육유공자 수상자는 전문체육 진흥 부문 8명을 포함해 총 15명이다.<br><br>이번 수상은 대를 이어 한국 테니스의 뼈대를 세워온 장호 가문의 70년 헌신에 보답하는 공로의 성격이다. '장호(長湖)'는 한국 테니스의 대부로 불리는 고(故) 홍종문 전 대한테니스협회장의 호다. 홍 전 회장은 국내 테니스 인프라가 전무하던 1957년 국내 최초의 주니어 초청 대회인 '장호배'를 직접 창설했다. 이어 1971년에는 사재 약 2,500만 원을 흔쾌히 헌납해 서울 중심에 한국 테니스의 메카인 장충 장호테니스장을 건립하며 한국 테니스의 단단한 초석을 놓았다.<br><br>홍종문 회장의 장남으로서 재단의 전성기를 주도한 홍순모 명예이사장은 "테니스는 엄격한 예절을 요하는 경기"라는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꿈나무 육성을 전방위에서 지휘해 왔다. 매년 장호배를 개최할 때마다 출전 선수 전원을 종로구 체부동 사저의 '장호 테니스 기념관'으로 초청해 직접 환영 리셉션을 베풀었으며, 나이 어린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적 에티켓과 일류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체득하도록 도왔다. 또한 해외 원정길에 오른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 최우선'의 배려를 아낌없이 실천하며 테니스계의 진정한 큰 어른으로 자리를 지켜왔다.<br><br>가문이 70년째 이어온 진정성 있는 유산은 한국 테니스 최초의 투어 우승자인 이형택 감독을 비롯해, 그랜드슬램 4강 신화를 쓴 정현(김포시청), 그리고 현재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당진시청) 등 시대를 풍미한 모든 스타 선수를 길러낸 든든한 도약대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장호테니스재단은 국내 장호배와 더불어 'WT J100 서울 홍종문컵 국제대회'를 함께 개최하며 주니어들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가능성 있는 특급 유망주들에게는 '장호 넥스트 제너레이션 장학금'을 수여하며 투어 무대 안착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br><br>홍순모 명예이사장은 "선친께서 뿌리신 테니스의 씨앗이 70년을 지나 대한민국을 빛낸 수많은 스타 선수의 결실로 이어진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이번 상은 저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더 책임감 있게 이끌어달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우리 주니어 꿈나무들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3대를 이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펜싱협회, 국제·아시아연맹과 MOU…'K-펜싱' 브랜드화 목표 07-27 다음 [AI 시대의 인지전-2] 젤렌스키를 사칭한 가짜 항복 영상은 왜 실패했나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