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 11년 만에 다시 '다음'…'한메일'서 'AI 포털'까지 영욕의 31년史 작성일 07-27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검색 점유율 2.9% 반등 과제…업스테이지 '솔라' 결합한 '콘텍스트 AI'로 승부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HJmn1Zvh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1c3b33bed42f224f09e7e8a917ebce6e1c89410db5229211393a5c6e3631da" dmcf-pid="2XisLt5TC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7/552796-pzfp7fF/20260727174001005ulaz.png" data-org-width="640" dmcf-mid="KgUQ7Ecn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7/552796-pzfp7fF/20260727174001005ulaz.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2f1cada4794f0e3115fad670bf20adf97582c2f19394ea875da089a7abfbf05" dmcf-pid="VZnOoF1yCc"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포털 '다음(DAUM)' 운영사 '에이엑스지(AXZ)'가 회사 이름을 '주식회사 다음'으로 변경하며 재도약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다음은 2015년 '다음카카오'가 '카카오'로 바뀌며 법인명에서 사라진 지 11년 만에 서비스와 회사 이름을 다시 맞추게 됐다.</p> <p contents-hash="d1c116c95129c5ab2f019c9a4309039fe829dd1db5dd2fd4f21f8fadcf80e3d1" dmcf-pid="fzDGrKB3vA" dmcf-ptype="general"><strong>◆한메일 서비스부터 업스테이지 인수까지</strong></p> <p contents-hash="2ea62a4f4c491a6ae0f2446cfdd00b4fc7b75215a3869e5d8d309a8860231a57" dmcf-pid="4qwHm9b0vj" dmcf-ptype="general">27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한메일넷'으로 출발한 다음 서비스는 1995년 2월 '다음커뮤니케이션' 법인을 설립을 통해 본격화됐다. 1997년 무료 웹메일 한메일을 내놓은 뒤 1999년 회원 260만명을 보유한 한메일넷을 검색·카페·뉴스·쇼핑을 아우르는 포털 '다음'으로 확장했다.</p> <p contents-hash="25d53968841556f8e0510ec3dbb3f20e5d35eb3da797dc8c4402d31307262330" dmcf-pid="8BrXs2KpWN" dmcf-ptype="general">PC 인터넷 시대 대표 포털로 성장했지만 2014년 10월 카카오와 합병해 '다음카카오'가 됐다. 이듬해 9월 사명이 '카카오'로 바뀐 뒤 다음은 서비스 브랜드이자 내부 사업·기술 조직으로 남았다.</p> <p contents-hash="3529eddf9fdfc6fa82a0bb3a590df6397ceebcc06dee945b80e7c9c294c95824" dmcf-pid="6bmZOV9Uha" dmcf-ptype="general">이후 운영 독립은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카카오는 2023년 5월 다음사업부문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전환했고 이후 콘텐츠CIC로 개편했다.</p> <p contents-hash="6ef4946dbba16689f352646aa6b9f767c10f59b5d8df189b4190084d2312e03f" dmcf-pid="PKs5If2uTg" dmcf-ptype="general">지난해 5월엔 카카오 100% 자회사 '다음준비신설법인'을 세웠고 한 달 뒤 AXZ로 사명을 변경했다. 신설법인은 서비스를 대행하다 같은 해 12월 영업양수도를 거쳐 다음메일·카페·검색·뉴스·쇼핑 등의 법적 제공 주체가 됐다.</p> <p contents-hash="ba3623c8d52a24e9a08dbc35895bde7bc9c5826178b14592c93d65a140d82350" dmcf-pid="Q9O1C4V7Co" dmcf-ptype="general">올 들어선 소유 관계가 변경됐다. 앞서 카카오와 업스테이지는 올해 1월 주식교환 방식의 양해각서를 맺은 뒤 같은 해 5월 인수를 확정했다.</p> <p contents-hash="03adc7922e0cfd9779633f80aa095a3c7853583c96ca066b9ac32fbc57ea5688" dmcf-pid="x2Ith8fzWL"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업스테이지가 카카오 보유 AXZ 지분 전량을 넘겨받고, 카카오는 그 대가로 업스테이지 신주를 취득했다. 현금을 받고 포털을 넘기는 일반적인 매각보다는 포털 자산과 AI 기업 지분을 맞바꾼 거래다. 이후 AXZ가 주식회사 다음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서비스 브랜드, 법적 제공 주체, 회사명이 비로소 하나로 합쳐졌다.</p> <p contents-hash="7bfd7e1d5df2175fccbeeea6d344a90d922eff991bd60facfe842b723f10623f" dmcf-pid="yOVo4lCECn" dmcf-ptype="general">업스테이지는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다음의 검색 엔진·콘텐츠 데이터와 결합해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는 '콘텍스트 AI'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ccca386bc3dc4b7255512a718def60fee066df7b80b35d0470647a47b411326" dmcf-pid="WMYqHJe4yi" dmcf-ptype="general"><strong>◆점유율 2.9%?…업스테이지·AI로 반전 카드 꺼냈다</strong></p> <p contents-hash="657feddd26fd7bd9ebc1c2dbe4631ee003271ecbac74c0490aef330018de8a63" dmcf-pid="YRGBXid8TJ" dmcf-ptype="general">독립이 전성기의 회복을 뜻하진 않았다. 인터넷트렌드 기준 다음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2015년 11.62%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2.9%로 떨어져 네이버·구글뿐 아니라 빙에도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af136d43dd6915b80b8bf49b57f2027e01590647e088329bbc5eced1883a740a" dmcf-pid="GeHbZnJ6yd"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IT업계에서는 합병 당시 기대한 '모바일 메신저+포털' 시너지가 검색 지배력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bbdf1522a475987aa5dab7c5bf776305d867aa50c64f6ff30e53c406c090d439" dmcf-pid="HdXK5LiPle" dmcf-ptype="general">다만 다음의 운영주체가 변경됨에 따라 재도약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다음은 1990년부터 축적된 약 36년치 뉴스 데이터와 하루 3만~5만건의 신규 기사, 26개 언어 사전, 증권·금융·영화·인물 등 전문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카페에서는 매월 약 800만건, 티스토리에서는 약 130만건의 콘텐츠가 새로 생성된다.</p> <p contents-hash="504a06cd55a54231c32848951037b3388820059c9f408c0652e34dd8d9763a33" dmcf-pid="XJZ91onQSR" dmcf-ptype="general">검색 점유율과 플랫폼 이용자 기반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는 이유가 여기에서 나온다. 다음은 검색창만 놓고 보면 2%대 사업자이지만 뉴스·카페·메일·블로그를 합치면 지금도 대규모 이용자 접점을 보유하고 있다. 업스테이지의 과제는 새로운 이용자를 처음부터 모으는 것이 아니라 기존 콘텐츠 이용자를 AI 검색과 실행 서비스의 반복 이용자로 전환하는 데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 대목이다.</p> <p contents-hash="50912ccca3e6007e3e32e00163ee1bb24ef4f0649dcf76c36eb78d5ec4032072" dmcf-pid="Zi52tgLxSM"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각 분야의 전문 사업자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다음은 검색 기술과 이용자 트래픽을 제공하며 업스테이지는 AI 모델을 지원하는 '연합형 포털'을 구축할 수 있다. 다음이 모든 서비스를 소유하는 포털이 아니라 여러 버티컬 서비스를 연결하는 AI 관문으로 자리 잡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2b0071488673f8fc38b6e989ca9979d561525c8d4ef75db0dc03a7b0c016dcab" dmcf-pid="5n1VFaoMhx" dmcf-ptype="general">관련 전략이 성공할 경우 경쟁 기준도 검색 점유율 자체에서 달라질 수 있다. 향후 주요 지표는 얼마나 많은 검색어가 입력됐는지만이 아니라 AI가 답변한 뒤 실제 예약·구매·콘텐츠 소비로 얼마나 전환됐느냐가 우선 시 될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e15019c9bf49c8812e38e9d7777fcc07870ca5b7b25921f4554194d458623a61" dmcf-pid="1Ltf3NgRvQ" dmcf-ptype="general">또한 이용자가 다시 같은 에이전트를 찾는지도 경쟁의 주요 변수로 거론되는 모습이다. 제휴사에 어느 정도 트래픽과 거래를 돌려줬는지까지 감안할 경우 당장 점유율을 늘리지 못하더라도 맛집·여행·쇼핑 등 특정 분야에서 반복적인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p> <p contents-hash="2a7c598e66072b3b66740b4a138729ec6d396c3766b03daa1acdbb6128817e40" dmcf-pid="toF40jaelP" dmcf-ptype="general">사명 변경은 이 과정에서 책임 주체를 선명하게 만든다. 기존 사명인 AXZ는 '시작과 끝을 연결하는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의미를 담았지만 이용자에게는 실제 다음 서비스와는 연결하기 어려운 이름으로 평가받았다.</p> <p contents-hash="7f70d253a269c52e3b64dd86e99ac8218b8100656bb38d797f4abb1b5baf10be" dmcf-pid="Fg38pANdy6" dmcf-ptype="general">다음으로 사명과 서비스명이 통일됨에 따라 AI 검색 품질과 오류, 뉴스·콘텐츠 정책, 창작자 지원, 제휴 사업의 성과를 모두 '다음'이라는 회사가 직접 책임지게 된다. 카카오의 하위 서비스였던 다음이 다시 하나의 독립된 사업 목적이 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6834f014e20d0cd52d5d920e257e704e612779fc4c74c8a6bb4f6cacbae03551" dmcf-pid="3c7MqwEoS8" dmcf-ptype="general">다만 IT업계에서는 다음의 AI 포털 전환이나 점유율 회복까지는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p> <p contents-hash="1aabf8ac9aff75fecb7254cddf021cc5043b9d217dd8b3114148d28c4b5d86b4" dmcf-pid="0kzRBrDgC4" dmcf-ptype="general">IT업계 관계자는 "AI 검색은 기술만 접목한다고 완성되는 사업이 아니라 데이터 활용 원칙, 출처·보상 체계, 연산비를 감당할 수익모델까지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업스테이지가 다음의 포털 운영 경험을 제대로 결합하면 새로운 경쟁축이 될 수 있지만 솔라의 시험장으로만 활용한다면 브랜드 교체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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