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강풍 맞고 웨이퍼에 회로 '쓱쓱'...어린이 반도체 연구원이 된 30분 작성일 07-27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도쿄일렉트론코리아, 키자니아 최초 'TEL 반도체 드림랩' 공개<br>포토·식각·클리닝·증착 공정을 게임으로 체험...로봇 '칩스'의 꿈 완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Pg7eHYCSc"> <p contents-hash="3503e399e6a9de02d21ef73afe5efe185fe095eb72a405a1bac92ca32514e70a" dmcf-pid="XQazdXGhvA"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 서울. 방진복을 갖춰 입고 고글을 착용한 뒤 들어서자 사바에서 거센 바람이 쏟아졌다. 약 7초 간의 에어샤워를 마치고 문일 열리자, 반도체 장비를 본뜬 연구 공간이 눈 앞에 펼쳐졌다.</p> <p contents-hash="a3a4f5894d6a00c74e0493386117d2ea77e82851cdb4a8a2d41f894563febe15" dmcf-pid="ZxNqJZHlTj" dmcf-ptype="general">27일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 서울에서 공식 개소를 하루 앞둔 '도쿄일렉트론코리아(TEL) 반도체 드림랩'이 언론에 먼저 공개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1026a4b507034ad9703fd9fabcf5ce873fda4022145546840d4dc65e5dd95d" dmcf-pid="5MjBi5XS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키자니아에 위치한 TEL의 반도체 드림랩. [사진=황세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7/inews24/20260727180310313uqkn.jpg" data-org-width="630" dmcf-mid="KLnzdXGh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7/inews24/20260727180310313uqk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키자니아에 위치한 TEL의 반도체 드림랩. [사진=황세웅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28d90c136667ebf5791c28156f783904f9b8b086028d5df08636f1c094e6aab" dmcf-pid="1RAbn1Zvla" dmcf-ptype="general">TEL이 마련한 이곳은 전 세계 키자니아 가운데 처음으로 조성된 반도체 체험관이다. 어린이들이 반도체 장비 연구원이 돼 포토·식각·클리닝·증착 등 주요 제조 공정을 직접 수행하며 반도체 산업과 엔지니어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p> <p contents-hash="a504a32c318d45bda6883b347f72634c6df616aa9741cec6f2cd1e147d02f3b2" dmcf-pid="tecKLt5Tlg" dmcf-ptype="general">실제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착용하는 클린수트와 고글을 갖추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구성해 반도체 공정에서 청정 환경이 왜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했다.</p> <p contents-hash="8ff27e24984f59875b380baf182ab0d3f3c536fd1dd3f4b54d142493e7317233" dmcf-pid="Fu8YbmwaSo" dmcf-ptype="general">엄재은 키자니아 슈퍼바이저는 "반도체는 아주 작은 먼지에도 고장이 날 만큼 예민하다"며 "몸에서 나오는 먼지나 정전기가 반도체에 닿지 않도록 클린수트를 입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d5180fb524d014a17bf7ebdf3b3230254d5947d79818f58ab8bcab8966bf38" dmcf-pid="376GKsrNl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웨이퍼를 투입하는 장면. [사진=황세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7/inews24/20260727180312165ppuy.gif" data-org-width="400" dmcf-mid="YA5jyMQ9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7/inews24/20260727180312165ppuy.gif" width="4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웨이퍼를 투입하는 장면. [사진=황세웅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b3e9ad230c2f2dcc39db0ed4dd1bf8350b8fb8a16a0054799225d6bb6125a3" dmcf-pid="0zPH9OmjCn" dmcf-ptype="general">연구실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기본 과정이 소개됐다. 모래에서 실리콘을 추출하고, 이를 원기둥 형태의 잉곳으로 만든 뒤 얇게 잘라 웨이퍼를 만드는 과정이 실제 전시물과 함께 펼쳐졌다.</p> <p contents-hash="1081901b87c06a8619999fdf6e07f63246eb3d84c5a7363280441ac96b51d4f1" dmcf-pid="pqQX2IsAWi" dmcf-ptype="general">아무런 무늬가 없는 베어웨이퍼가 수많은 공정을 거쳐 복잡한 회로가 새겨진 패턴 웨이퍼로 변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bee6ad20f3a8b3da45cdaf1d4050efe959e92d36da44993c6965cb7dfb13b672" dmcf-pid="UBxZVCOclJ" dmcf-ptype="general">엄 슈퍼바이저가 "자동차 한 대에는 반도체가 몇 개 들어갈까요"라고 묻자 참가자들의 답이 이어졌다. 정답은 약 3000개.</p> <p contents-hash="1142c73bbf483623b93d2e8659f469c11114c99a374f767e84d25b1113436833" dmcf-pid="ubM5fhIkTd" dmcf-ptype="general">스마트폰과 태블릿, 자동차, 비행기, 로봇 등 일상 곳곳에서 반도체가 사용되고 있다는 설명에 관람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p> <p contents-hash="7092d89a0416d5fba085c2a11ae5fd95464b0153b0b9d9d45bb53aba4ad8a457" dmcf-pid="7KR14lCEWe" dmcf-ptype="general">이날 체험의 임무는 식당 서빙 로봇 '칩스'를 세계적인 댄서로 만드는 것이었다. 정해진 동작만 할 수 있고 에너지가 부족한 칩스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직접 반도체 제조 공정을 수행하는 설정이다.</p> <p contents-hash="2ea52d05c0215f90eb8134488acb4f2caf32172dd7e92d1a1b576b27e036199a" dmcf-pid="z9et8ShDWR" dmcf-ptype="general">직접 체험한 첫 공정은 포토(Photo) 공정이었다. 화면 속 웨이퍼 위에 브러시를 움직여 감광액을 고르게 바르고, 극자외선(EUV) 노광 버튼을 누르자 희미했던 회로 패턴이 모습을 드러냈다. 현상 과정을 마치자 웨이퍼 위에 새겨진 글자가 선명하게 나타났다.</p> <p contents-hash="2e21631cd6b99b393f36300e8822cc20e60af41aadcc039d3ba4fd5e27114cff" dmcf-pid="q2dF6vlwvM" dmcf-ptype="general">이어진 식각(Etching) 공정에서는 컨트롤러를 움직여 웨이퍼 표면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했다. 화면 속 반짝이는 영역을 찾아 버튼을 누를 때마다 회로가 조금씩 완성됐다.</p> <p contents-hash="e4c0668748538e128c3603a34aceb0b7d861580afc9da5f6208df361eba8984c" dmcf-pid="BxNqJZHlSx" dmcf-ptype="general">클리닝(Cleaning) 공정에서는 검게 표시된 오염 부분을 강한 물줄기로 씻어냈다. 마지막 증착(Deposition) 공정은 퍼즐 게임 형태였다. 알파벳 모양 블록을 빈 공간에 맞춰 쌓아 올리며 실제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얇은 막을 형성하는 원리를 표현했다.</p> <p contents-hash="21975377a1d5eb283ca6fe5f7af748219ca693622f07ad0709fa0aecf9c38477" dmcf-pid="bMjBi5XSyQ" dmcf-ptype="general">네 가지 공정을 모두 완료하자 장비 중앙에서 녹색으로 빛나는 반도체 칩이 올라왔다.</p> <p contents-hash="c2187b8b82c364c8bdc66c2d46bce3270ac42898d60de7fb4067f349870b5278" dmcf-pid="KRAbn1ZvyP" dmcf-ptype="general">참가자들이 각자 완성한 'T·E·L·D·R·E·A·M' 칩을 동시에 꽂자 화면 속 캐릭터 칩스가 이전보다 빠르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85dd1df71f5b5ea1d67bca94a735d145161ef5585b1b0539539fd02cf6a2cf92" dmcf-pid="9ecKLt5Th6" dmcf-ptype="general">복잡한 반도체 제조 기술이 브러시와 컨트롤러, 퍼즐을 활용한 놀이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어려운 공정 용어를 외우는 대신 직접 움직이고 결과를 확인하며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15df6ab0e2c9900e3c2d70e47742567fb8f5ce650c975db8af6d9b143ed065" dmcf-pid="2dk9oF1yv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참가자들이 완성된 'T·E·L·D·R·E·A·M' 칩을 꽂자 화면 속 칩스는 한층 빠르고 자연스럽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사진=황세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7/inews24/20260727180316744taew.gif" data-org-width="400" dmcf-mid="Gcr4jU0H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7/inews24/20260727180316744taew.gif" width="4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참가자들이 완성된 'T·E·L·D·R·E·A·M' 칩을 꽂자 화면 속 칩스는 한층 빠르고 자연스럽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사진=황세웅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d514140ea0e5972a1864f6aecabf299e875f88e77acb2024077050ba31c4484" dmcf-pid="VJE2g3tWT4" dmcf-ptype="general">TEL은 이번 체험관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생소했던 반도체 장비 기업의 역할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 contents-hash="a1b701ae8c89c2610ebea2fe91bc33cdb4e4db3f35f2f9a67075e01e31ad87ec" dmcf-pid="fiDVa0FYyf" dmcf-ptype="general">반도체 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제조사가 주목받지만, 실제 생산 과정에서는 증착·포토·식각·세정 등 핵심 장비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체험 과정에 담았다. 체험 과정에 장비 엔지니어의 역할을 담아 미래 세대가 반도체 산업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p> <p contents-hash="62f830cff070605894463894d420487b645e1268494385728a7a646447b056f0" dmcf-pid="4nwfNp3GhV" dmcf-ptype="general">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 전공정 장비를 공급하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증착 장비와 포토 공정용 코터·디벨로퍼, 식각, 클리닝 장비 등을 공급하며 반도체 제조장비 매출 기준 세계 4위권 기업으로 평가받는다.</p> <p contents-hash="94312594ec02893ff2ada80aa27fc56611b6719a73760f194cce4e98ce4fcf1c" dmcf-pid="8aOPkzu5l2" dmcf-ptype="general">노태우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는 "첨단 기술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혁신을 이끄는 반도체 장비사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미래 세대가 TEL 드림랩을 통해 반도체 산업을 직접 경험하고 엔지니어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a60a9d9780b92edca4d5b4ad1e72bc135877adc3a35e43ff1345897eefc05b7" dmcf-pid="6NIQEq71T9" dmcf-ptype="general">한편 TEL 반도체 드림랩은 오는 28일부터 키자니아 서울에서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p> <address contents-hash="325f63cedeab8ed1c9878f1aecee73d4e09e0293a71f4efef44e719bcd39e9fa" dmcf-pid="PjCxDBztWK" dmcf-ptype="general">/황세웅 기자<a href="mailto:hseewoong89@inews24.com" target="_blank">(hseewoong89@inews24.com)</a>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루게릭병, 나타나기 전에 잡는다… 혈액 단백질 19종이 열쇠 07-27 다음 대한폴로연맹, 2026 유·청소년 하계훈련 성료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