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꿈의 현미경’ 품었다...충북 오창에 1조원 ‘새빛가속기’ 첫삽 작성일 07-27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국내 첫 건설]<br>2029년 말까지 완공 목표<br>반도체 미세결함 찾아내고<br>유망신약 단백질 구조 분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JL82ShDS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5bd757792b5244ce5def757f4c59f5785c1ba964f99c72da98a4a852719fb1" dmcf-pid="4io6VvlwS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7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서 열린 ‘한국새빛가속기 착공식’ 에서 참석자들이 착공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왼쪽 여섯째부터 신용한 충청북도지사,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이주한 대통령실 과학기술연구비서관, 이장섭 청주시장, 황금숙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직무대행, 김종규 포항공과대학교 대외부총장, 김재영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신승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다목적방사광가속기구축사업단장. [사진=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7/mk/20260727184501702mdfu.jpg" data-org-width="700" dmcf-mid="2tNx8WTsv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7/mk/20260727184501702mdf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7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서 열린 ‘한국새빛가속기 착공식’ 에서 참석자들이 착공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왼쪽 여섯째부터 신용한 충청북도지사,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이주한 대통령실 과학기술연구비서관, 이장섭 청주시장, 황금숙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직무대행, 김종규 포항공과대학교 대외부총장, 김재영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신승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다목적방사광가속기구축사업단장. [사진=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40d8f8118fe98bb83e9a4c591c8a0730dd664ff232c9c34b963da2402e68350" dmcf-pid="8ngPfTSrWk" dmcf-ptype="general"> 오송역에서 차량으로 한 시간을 달려 도착한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논밭 사이 2차선 도로를 타고 들어가니 축구장 74개 면적(54만㎡)의 허허벌판이 펼쳐졌다. 3년 뒤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핵심 산업의 미래를 밝힐 ‘새빛 공장’이 들어설 자리다. </div> <p contents-hash="1df3f5ca118b69a6cc839adb6a9050f4822cd01cd2b89dc9971ca4d31249021e" dmcf-pid="6LaQ4yvmTc"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27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서 한국새빛가속기 착공식을 개최했다. 2029년 말 완공될 새빛가속기는 대한민국 반도체와 이차전지, 신약개발 등 핵심 전략기술 성과를 끌어올릴 비밀병기다. 예산만 1조 원 이상이 소요되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비싼 연구장비’다.</p> <p contents-hash="82776ecdc77a7ab7c95270fee90cacc3072a3f8cb7d614336bcd967e191c674a" dmcf-pid="PrOan0FYCA" dmcf-ptype="general">한국새빛가속기는 준공 목표인 2029년 기준 세계에서 3번째로 밝은 빛을 만드는 가속기가 될 전망이다. 반도체 제조사가 반도체 미세 결함을 파악하거나, 제약사가 단백질의 구조를 분석하는 등 미세 관측을 할 때 필수적인 장비다.</p> <p contents-hash="670e37c4c74436bb2f1c155f659085924866d323f918fb10d08c03a87cfffa77" dmcf-pid="QmINLp3Gyj" dmcf-ptype="general">1994년에 도입된 포항 3세대 원형 가속기와 2015년 도입된 포항 4세대 선형 가속기가 있었지만, 국내 수요에는 턱없이 모자랐다. 포항가속기연구소에 따르면, 포항 가속기는 현재 연간 3000건 이상의 사용 수요가 있으나 시설이 제한적이라 경쟁률이 2.5대1에 달한다. 최소 몇 개월을 기다려야 겨우 쓸 수 있다.</p> <p contents-hash="8b119beed4356c8ae57d69e379b92d86c4701cfc79f09f12fab3bf39db1954b0" dmcf-pid="xsCjoU0HhN" dmcf-ptype="general">한국새빛가속기는 포항가속기보다 100배 더 밝은 빛을 만든다. 포항가속기로는 분석하지 못했던 소재도 한국새빛가속기로 분석할 수 있다. 에너지 수준이 높아 전자를 더 빠르게 가속할 수 있고, 방출하는 전자기파도 다양해지기 때문이다. 그만큼 빠른 측정이 가능한 덕에 관측 대상의 실시간 움직임도 분석할 수 있고, 원자 구조와 전자의 움직임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4be66a8d7578b8b8da191923908749a70d079c7071899e75dbd6c2a0109abd91" dmcf-pid="y9fptANdha" dmcf-ptype="general">한국새빛가속기는 2030년에 우선 10개의 빔라인을 갖고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한 번에 10개의 실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어 국내 수요를 보고 빔라인을 4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김재영 포항가속기연구소 소장은 “첨단 산업이 발전할수록 가속기 수요는 계속 늘 것”이라면서도 “40개 빔라인이 다 들어서면 수요가 어느 정도 충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p> <div contents-hash="ae7f0c245431b0c29b07d7a41c148e2e1aedc95a61bf417d716dc685e37dde7a" dmcf-pid="W24UFcjJWg" dmcf-ptype="general"> <div> <strong>첨단산업 발전할수록 수요 급증할것<br>포항가속기보다 100배 이상 밝은 빛</strong> </div> <div> <용어> 한국새빛가속기 국내 첫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로, ‘꿈의 현미경’으로 불린다. 반도체, 이차전지, 신약 등 다양한 전략기술 분야에서 산업계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div> </div> <p contents-hash="39e9525bce14be1c4171d2e106ad5e4a74ff32d8bcc1f0236ad4a408ba73a7e2" dmcf-pid="YV8u3kAiWo" dmcf-ptype="general"><span>한국새빛가속기의 10개 빔라인 중 3개는 산업계에 우선 배정된다. 수요가 급한 바이오신약, 반도체, 이차전지 등에 필요한 용도로 구축될 예정이다. 신승환 한국새빛가속기 구축사업단 단장은 “가속기 착공 후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들과 협력할 예정”이라며 “국내 산업 생태계를 우선 파악하고 방사광가속기가 필요한 분야와 시너지를 낼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span></p> <p contents-hash="5c25a42397959e264b7f0a87ed0b2d2feb5ca35d35416227a20d4287de538b2e" dmcf-pid="Gf670EcnhL" dmcf-ptype="general">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수요는 세계적으로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유럽 등은 6기의 4세대 원형 가속기를 운영 중이고, 현재 건설 중인 가속기만 7기에 달한다. 방사광가속기가 전략기술 분야와 맞닿아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삼전닉스의 반도체 분석을 해외 가속기에 의뢰할 경우, 데이터가 유출될 위험이 크다.</p> <p contents-hash="bb03e800cd60b284e16894b4de8e06a6cc21774a750aa17aa936ea0baebd3f59" dmcf-pid="H4PzpDkLCn" dmcf-ptype="general">한국방사광가속기가 필요하다는 논의는 201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나왔지만, 급물살을 탄 건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때부터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개발하는 데 있어 방사광가속기가 필수이고, 국내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p> <p contents-hash="6de7b17c4f2fcaa2133cadb6c0ccaf9f3315694d43f9eaa29e2a1376d1690fac" dmcf-pid="XYXIrf2uyi" dmcf-ptype="general">이재명 대통령은 서면 축사에서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경쟁력은 국력의 제1지표”라며 “한국새빛가속기는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소재, 바이오에 이르기까지 한국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할 든든한 기반”이라며 착공을 축하했다. 이어 “충북 청주가 국가 연구 역량과 산업 역량이 집결하는 새로운 혁신 거점이 되고, 인재가 모여드는 지방주도성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b03f5b14b7b01956e56448faf7da854e3aa5be49caf8cb5e31327461b05e7bda" dmcf-pid="ZGZCm4V7vJ" dmcf-ptype="general">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한국새빛가속기 착공은 하나의 연구시설을 짓는 게 아니라, 한국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도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반도체 소자 미세 결함을 찾고, 신약 연구개발 시간을 앞당기는 등 기존의 연구시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던 기업이 연구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오창 최원석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5349320a300ad3a30986ec0fbfb33f389f0473e3c896ebf6cacbdf6d858d54" dmcf-pid="5H5hs8fz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새빛가속기가 들어설 청충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부지. 축구장 74개 면적(54만㎡)에 2029년 말 완공 예정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7/mk/20260727184502970ujfg.jpg" data-org-width="700" dmcf-mid="V8gPfTSr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7/mk/20260727184502970ujf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새빛가속기가 들어설 청충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부지. 축구장 74개 면적(54만㎡)에 2029년 말 완공 예정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본_경북 영천 말산업 산실 '운주산승마센터' 운영 적자 등 해결 새 전기는 07-27 다음 4대 게임사 보안 투자 넥슨 1위 265억…넷마블·엔씨 감소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