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_경북 영천 말산업 산실 '운주산승마센터' 운영 적자 등 해결 새 전기는 작성일 07-27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연간 1만5천명 찾지만 6억원 적자…경마공원 연계 말문화·체류형 관광 확대가 '돌파구'<br>전국승마대회·전문인력 양성 등 기능 확대로 '국내 대표 말산업 클러스터' 거점 조성도</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7/27/0001020913_001_20260727185707243.jpg" alt="" /><em class="img_desc">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입구 모습. 매일신문DB</em></span></div><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7/27/0001020913_002_20260727185707303.jpg" alt="" /><em class="img_desc">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내 실내 승마장 모습. 매일신문DB</em></span></div><br><br>경북도내 공공승마장이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가의 말을 관리하기 위한 전문교관 인건비 등 고정비가 적지 않다. 하지만 승마체험 등 수익 구조로는 고정비를 감당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br><br>◆경마공원과 협력·연계 추진<br><br>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이하 운주산센터)는 만성적 운영 적자 및 낮은 수익 구조 해결에 고심을 하고 있다. 9월 개장하는 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과 적극적 연계·협력을 통해 자립 기반과 운영 경쟁력을 갖춘 말문화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br><br>26일 영천시 등에 따르면 운주산센터는 2009년 승마장을 시작으로 2015년 조련센터, 2021년 말문화체험관을 잇따라 조성했다. 사업비는 94억3천여만원이 투입됐다.<br><br>현재 47필의 말을 관리한다. 실내외 승마장과 조련시설, 150석 규모 교육장 등에서 각종 승마체험과 전국승마대회, 경주 퇴역마 승용마 전환사업, 승마장 복지인증 시범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객 수도 최근 3년간 연평균 1만5천명으로 공공 승마시설 가운데 비교적 높은 이용률을 유지한다.<br><br>하지만 운영 구조는 취약하다. 말 관리와 진료, 시설 유지 관리비, 전문교관 인건비 등 고정비 지출은 늘고 있는 반면 강습비와 체험 프로그램 등 자체 수입은 여전히 제한적이기 때문이다.<br><br>최근 3년간 운영비는 연간 8억~9억원에 이르지만 자체 수입은 3억원 안팎에 그친다. 지방비와 국·도비 지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br><br>전문가들은 영천경마공원 개장이 운주산센터 체질 개선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마공원 방문객을 승마 체험과 말문화 교육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면 수익 기반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이다.<br><br>◆전국 대회 싹쓸이에도 적자<br><br>상주국제승마장은 말 구입과 사육관리, 시설 유지관리, 운영비, 교관 인건비 등을 포함해 연간 운영비가 약 27억원에 이른다. 승마교실과 레슨비 등 자체 수입 5억원에 불과하다. 매년 22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는 셈이다. 이중 기간제 근로자 6억3천만원, 공무관 3억4천만원 등 10억원 가까운 돈이 급여로 나가고 있다.<br><br>이처럼 운영비 지출이 적지 않지만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이곳은 대한승마협회로부터 국제경기 공인을 받은 국내 유일의 국제승마장이다. 대통령배 전국승마대회와 전국체육대회 승마경기 등 전국 17개 승마대회 가운데 많게는 연간 15개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br><br>대회가 열릴 때마다 평균 300여필의 말과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마필관리사와 심판, 운영요원 등을 포함하면 1천명이 넘는 인원이 일주일가량 상주에 머문다. 전국 각지에서 승마인들이 장기간 체류하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에도 적잖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게 상주시의 설명이다. <br><br>특히 승마 종목 특성상 참가자들의 소비 수준도 높은 편이어서 숙박과 음식업, 관광 소비 등을 포함한 연간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약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 승마 메카로서 상주의 도시 브랜드 가치까지 높이고 있다.<br><br>지역의 한 경제 관계자는 "상주국제승마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관광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스포츠 산업의 훌륭한 인프라"라고 말했다.<br><br>◆효율성 점검 필요한 구미시승마장<br><br>구미시승마장을 둘러싸고 운영 효율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br><br>17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조성된 공공시설이지만 매년 10억원 안팎의 운영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이용객도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서다.<br><br>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승마장은 총사업비 172억1천8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 개장했다. 최근 5년간 연간 수입은 1억8천~2억2천만원에 그친 반면 지출은 10억9천~12억2천만원에 달했다. 연도별 적자는 8억7천~10억원 수준으로 최근 5년간 누적 적자만 약 48억원에 이른다. 이용객도 제자리걸음이다. 최근 5년간 1만6천명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br><br>문제는 만성적인 적자 구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뚜렷한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br><br>구미시의회에서도 운영 효율성 제고와 적자 개선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지적이 이어졌지만 전국단위 승마대회 유치 외에는 눈에 띄는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br><br>다만 승마장 운영 특성상 적자를 모두 운영 주체인 구미도시공사의 책임으로만 돌리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br><br>말의 특성상 휴식시간을 보장해야 하고 안전 문제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돼 구미시승마장은 하루 최대 이용 인원이 11명 수준에 불과하다. 여기에 인건비와 시설 유지관리비, 말 사육비 등 고정비만 연간 9억원 이상이 투입돼 구조적으로 수익을 내는 데 한계가 있다.<br><br>구미도시공사 관계자는 "구조적인 한계가 분명히 있지만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아시안게임 사격 대표 홍수현, 월드컵 10m 공기권총 은메달 07-27 다음 한국 ‘꿈의 현미경’ 품었다...충북 오창에 1조원 ‘새빛가속기’ 첫삽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