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정치 양극화 심하면 보수·진보 모두 중도파를 상대편 간주" 작성일 07-28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연구팀 "반대 진영에 위협 느낄수록 중도파 불신하고 상대편으로 인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dTaQq71GO"> <p contents-hash="a3ca3218abe3f47fd294bc722469da4b0f66121d050664fc10105be754816868" dmcf-pid="QJyNxBztXs"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세계적으로 정치적 양극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양극화로 인해 반대 진영이 위협적으로 느껴질수록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 중도파를 불신하고 상대편으로 인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56f10bd0bb28f2e55ef43b218b5badbea7e395456044cdc986616a91e01430" dmcf-pid="xLGce9b0X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4년 미국 대선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 [연합뉴스 자료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8/yonhap/20260728050138149hggl.jpg" data-org-width="500" dmcf-mid="6HQ3TDkL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8/yonhap/20260728050138149hgg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4년 미국 대선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 [연합뉴스 자료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c44800fc316022525ab81ca91cf1da03c9c03dc68e83f4d55dbfc7c27698da" dmcf-pid="y1euGsrNZr" dmcf-ptype="general">미국 플로리다대 줄리아 마이모네 박사팀은 28일 미국심리학회(APA) 학술지 실험심리학(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General)에서 미국인 3천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5건의 온라인 실험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3129ca9c2ae0cde8b66ab95900f6ea5fe17ca97d6380b32c82eecd01e05950e" dmcf-pid="Wtd7HOmj5w"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정치적 쟁점을 도덕적 문제로 여기고, 반대 진영을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할수록 중도적 입장을 상대 진영에 속한 것으로 판단하는 '중도파의 외집단 효과'(moderate as out-group effect)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4ee4e4b6f9a670628cce2fa289114c8859fe10fa6bd5613a2cd9d6da1a216c3" dmcf-pid="YFJzXIsAHD" dmcf-ptype="general">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중도적인 견해가 폭넓은 대중적 호소력을 가진다고 여기며, 정치적으로도 중도나 온건한 입장이 극단적 대립을 완화하고 양측 사이에서 가교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p> <p contents-hash="c536b8dccd45b5f3360fcb63f59d434a8ad24e15b617b8c545cae47aa5514801" dmcf-pid="G3iqZCOcHE"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그러나 지금까지 양극화된 정치적 스펙트럼에서 보수·진보 진영이 서로를 어떻게 판단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많았으나, 특정 진영 사람들이 중도파를 어떻게 판단하는지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7bf166db51c6be8d0922e9ea91db472f5461e689109dc6a7e44bc94b74ddbbaf" dmcf-pid="H0nB5hIkGk" dmcf-ptype="general">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성인 3천27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험 5건을 진행, 낙태와 미국 대통령선거 등 사회·정치적 쟁점에서 진보·보수 성향 사람들이 중도파나 절충 정책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조사했다. </p> <p contents-hash="fb368ddc6e693a4676c823226a1cafaa5c9f6cffd06916044664c6c4c0d65ff9" dmcf-pid="XpLb1lCEYc" dmcf-ptype="general">첫 번째 실험에서는 임신 초기(제1 삼분기) 낙태 허용 정책을 절충적 정책으로 제시하고 이에 대한 진보·중도·보수 성향 사람들의 인식을 조사했다. </p> <p contents-hash="cd835bfba01a69787078d1565642961b1e210b42a0214a20f88574bca39b3e09" dmcf-pid="ZUoKtShDYA" dmcf-ptype="general">그 결과 정치적 중립 성향 참가자들은 이를 중도적 절충안으로 평가했으나, 보수 성향 사람들은 이를 낙태 찬성으로 평가했고, 진보 성향 사람들은 이를 낙태 반대 정책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71a7737f45ad9a46b65afa0cdebd1dd0546ae7244a2327c5aba0ce19310061cd" dmcf-pid="5ug9FvlwZj" dmcf-ptype="general">제1 삼분기까지 낙태를 허용하는 절충적 정책을 지지하는 인물에 대한 평가를 물은 두 번째 실험에서는 진보 성향 사람들은 그 인물을 낙태 반대 성향으로, 보수 진영 사람들은 그 사람을 낙태 찬성 성향으로 분류했다.</p> <p contents-hash="df37d2fef2006bdb29305bfe783009e94a9e848ad5c9995d98b92154d5268521" dmcf-pid="1rulceMVYN" dmcf-ptype="general">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 닷새 전 실시된 세 번째 실험에서는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를 똑같이 지지하는 가상 인물에 대한 평가를 요청했다. </p> <p contents-hash="61ff0d82c098827ffc1f0bc1902d2be44e03d0f4d62d5bcf547db3b010c760cc" dmcf-pid="tm7SkdRf1a" dmcf-ptype="general">그 결과 정치적 쟁점을 도덕적 문제로 인식하고, 반대 진영이 자신이나 사회에 위협이 된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중도파를 상대 진영으로 보는 경향이 강했다. 이런 현상은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만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44127d532fe9837876f88c03f1cbbc147dc84d113c0add0769c21a3061e90bb2" dmcf-pid="FszvEJe4tg" dmcf-ptype="general">진보 성향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네 번째 실험에서는 트럼프 또는 해리스에 대해 중도적 입장을 보이는 가상 인물에 대한 평가를 통해, 다섯번째 실험에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양시론과 양비론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런 현상의 원인을 조사했다.</p> <p contents-hash="b3ae26c1e33f465a9886a3e9fcc694db0cfe6a842fc70ff7d70e61d7cb2f1553" dmcf-pid="3OqTDid8Xo" dmcf-ptype="general">그 결과 진보 성향 참가자들은 트럼프에 대한 중도적 입장을 보수 성향으로 평가했다. 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해서는 진보와 보수 모두가 '양쪽 모두 받아들일 수 있다'는 양시론을 반대 진영으로 분류했으나 '양쪽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양비론에 대해서는 이런 경향이 크게 약해졌다.</p> <p contents-hash="d47eba49841f746797bbef9625354d2d68a4467e66f2ebd28fadfcc1d25142d6" dmcf-pid="0IBywnJ6GL"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결과는 사람들이 '우리 편을 충분히 지지하지 않는다'기보다 '상대편을 충분히 비난하지 않는다'는 점을 집단을 판단하는 더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c24c48e83fde8cea7ad46de9ff4775b1b1a9a09dcd27e2b6b9ac5dcd49b264f" dmcf-pid="pCbWrLiPYn" dmcf-ptype="general">이어 민주주의는 타협과 협상, 연합 형성에 크게 의존하며, 중도파는 서로 다른 정치 진영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며 이 연구는 양극화가 심해지면 타협 자체가 충성심이 부족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d7d70a9b8dbe13ab8f3a02248a73de7d966d3192d51d7202c9395ad2356a6a28" dmcf-pid="UhKYmonQHi" dmcf-ptype="general">마이모네 박사는 "정치적 양극화는 반대 진영뿐 아니라 중도파에 대한 불신까지 확산시키면서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며 "정치적 논쟁에서 도덕적 비난을 줄이고 상대를 덜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게 되면 타협과 협력이 사회적으로 더 받아들여질 수 있고, 양극화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489e3c1f3e2bf00f4c17facfda5fc401e4aca6fbbd01142ddd1458dfee94155" dmcf-pid="ul9GsgLxXJ" dmcf-ptype="general">◆ 출처 :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General, Giulia Maimone et al., 'Whoever Is Not With Me Is Against Me: The 'Moderate as Out-Group' Effect', https://www.apa.org/pubs/journals/releases/xge-xge0001957.pdf</p> <p contents-hash="c4ec97223630c62207ed404d7834c99296b400e1086e9e7a989edafeba36bcd9" dmcf-pid="7S2HOaoM5d"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cd958ee83760e93c1dbf0ce46eba2dd9f9512f6f722716d6acbd88898af60cfc" dmcf-pid="qTfZCjaeXR"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보너스만 13억 5800만원’ 올해 UFC서 가장 대박 난 파이터는 게이치…수당 상승 수혜자 07-28 다음 “조리법대로 장 봐줘” AI 비서와 대화로 주문, 멀지 않았다 07-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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