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남자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기적의 역전 우승 드라마 작성일 07-28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20 아시아 남자 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 한국 25-24 아랍에미리트</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28/0002523834_001_20260728060111863.jpg" alt="" /></span></td></tr><tr><td><b>▲ </b> 한국, 아시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결승전 후반도 거의 끝날 무렵 아랍에미리트의 모하메드 솔리만에게 24-24 동점골을 내준 직후 한국 벤치는 마지막 작전 시간을 요청했고, 종료 3초 전 주용찬의 짜릿한 우승 결승골이 아랍에미리트 골문 크로스바 하단을 스치며 들어갔다. 전반 종료 시점 5점 차(한국 8-13 아랍에미리트)로 뒤진 것을 생각하면 기적의 역전 우승 드라마가 마지막 순간에 완성된 셈이다. 2018년 이후 8년만에 통산 네 번째 우승의 감격을 이룬 것이다.<br><br>박현종 감독이 이끌고 있는 20세 이하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이 우리 시각으로 27일 오후 7시 중국 추저우 국제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 남자 주니어 핸드볼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믿기 힘든 25-24 대역전승을 거두고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br><br><strong>조별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 이기고, 4강에서 아시아 최강 바레인도 물리쳐</strong><br><br>우리 20세 이하 핸드볼대표팀은 이번 대회 B조에 속해 지난 21일 아랍에미리트를 만나 30-30로 비겼는데 결승에서 다시 만나는 인연이 이어진 것이다.<br><br>2년 전 요르단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에서 5골 차로 패한 적 있는 일본과는 조별리그 마지막 일정(7월 22일)으로 만나 28-26으로 이겼기 때문에 우승 기대감이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타올랐다고 볼 수 있다.<br><br>이틀 전 열린 준결승에서 아시아 최강 팀이라 할 수 있는 바레인을 32-31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온 우리 선수들은 아랍에미리트와의 결승 전반 게임 내내 일방적으로 끌려다녔다. 돌파력과 탄력이 뛰어난 에이스 이야드 투키가 아랍에미리트의 전반 득점을 주도한 것이다.<br><br>그래도 우리 선수들은 아랍에미리트 키다리 라이트백 카림 유세프가 거친 반칙으로 2분 퇴장을 당한 사이에 최영우의 깔끔한 7미터 던지기 골(11분 12초)로 4-5까지 따라붙었다.<br><br>하지만 15분 53초에 김은호가 2분 퇴장을 당하면서 아랍에미리트가 연속골을 터뜨리는 일이 벌어져 우리 선수들은 가장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에이스 최영우에게 7미터 던지기(19분 10초) 기회가 찾아왔지만 상대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으니 아랍에미리트 쪽으로 결승 흐름이 완전히 넘어갔다고 볼 수밖에 없었다.<br><br>이에 한국 벤치에서는 권오준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19분 45초) 직후 작전 타임을 요청했고 수비 조직력을 정비했다. 그 덕분에 이후 6분 가까이 상대에게 1골도 내주지 않았지만 득점도 나오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br><br>24분이 넘어가면서 골키퍼를 빼고 필드 플레이어를 들여보내는 엠티 골 작전을 펼치기도 했던 한국은 아랍에미리트 오마르 자이드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5-11로 끌려가고 말았다. 결승전 최다 점수 차(6골)가 생겨난 것이다. 전반을 15초 남겨두고 아랍에미리트 니콜라 바실예비치에게 오른쪽 대각선 점프슛을 얻어맞아 7-13으로 끝나는 줄 알았다.<br><br>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아랍에미리트 파울로 7미터 던지기 기회를 잡은 것을 최영우가 놓치지 않아 8-13로 전반을 끝낼 수 있었다. 하프 타임을 통해 조직력을 정비한 한국 대표팀은 후반 시작 후 50초만에 순발력이 뛰어난 라이트백 주용찬이 정면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대역전 우승 드라마의 절정으로 조금씩 다가섰다.<br><br>후반에 주로 골문을 지킨 이정호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도 결정적인 흐름 바꾸기 역할을 해낸 것이다. 본격적인 우승 갈림길은 아랍에미리트 에이스 카림 유세프의 결승 두 번째 2분 퇴장 반칙 순간(38분 32초)부터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믿음직스러운 우리 에이스 최영우의 7미터 던지기 골이 들어가면서 14-16으로 바짝 따라붙은 것이다.<br><br>주장 강준원이 45분 50초에 던진 왼쪽 대각선 점프슛 골이 18-18 동점골로 찍혀나오면서 대역전 우승 희망이 정말로 눈앞에 보였다. 강준원은 47분 45초에도 아랍에미리트의 거친 수비벽을 뚫고 과감한 골(19-19)을 성공시키면서 주장으로서의 믿음직스러움을 입증했다.<br><br>그리고 49분 38초에 주용찬의 20-19 역전골이 터져나오면서 한국 벤치에 있던 모든 구성원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아랍에미리트도 흐름을 완전히 넘겨주지 않기 위해 체격 조건이 뛰어난 라이트백 카림 유세프의 활약으로 재역전 골(22-21)을 52분 40초에 터뜨리기도 했다.<br><br>이 결정적인 순간에 권오준 골키퍼의 연속 슈퍼 세이브가 55분 5초에 이어 나왔고, 에이스 최영우가 결정적인 추가골(23-22)을 56분 15초에 꽂아넣었다. 57분 48초에는 모두를 놀라게 하는 왼쪽 날개 허태렬의 바운드 스핀슛이 기막히게 들어가면서 결승전 처음으로 한국이 두 골 차(24-22)로 달아났다.<br><br>아랍에미리트도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니콜라 바실예비치의 7미터 던지기 골(58분 2초)과 모하메드 솔리만의 정면 점프슛 골(59분 43초)이 연거푸 들어가면서 24-24로 다시 균형을 이뤘다. 여기서 박현종 감독이 마지막 작전 타임을 17초 남기고 요청했다.<br><br>짧은 시간에 마지막 전술 지시를 듣고 나온 우리 선수들은 종료 시간을 정확하게 3초 남기고 에이스 주용찬이 오른쪽 대각선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25-24로 기적의 대역전 우승 드라마 마침표를 찍었다. 아랍에미리트 선수들의 마지막 공격이 한국 골문을 향했지만 권오준 골키퍼가 정면에서 잡아내는 바람에 모두가 환희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br><br>20세 이하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이번 우승으로 2027년 6월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리는 U21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티켓을 '아랍에미리트(2위), 사우디 아라비아(3위), 바레인(4위)'과 함께 따냈다.<br><br><strong>제19회 U20 남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 결과</strong><br>(7월 27일 월요일 오후 7시, 추저우 국제 핸드볼경기장 - 중국)<br><br>★ <strong>한국 25-24 (전반 8-13) 아랍에미리트</strong><br><br>◇ <strong>한국 U20 대표팀의 아시아선수권대회 기록</strong><br>B조 리그 ★ <strong>한국 28-27 카타르</strong>(7월 15일)<br>B조 리그 ★ <strong>한국 29-28 이란</strong>(7월 16일)<br>B조 리그 ★ <strong>한국 49-19 인도</strong>(7월 19일)<br>B조 리그 ★ <strong>한국 34-28 쿠웨이트</strong>(7월 20일)<br>B조 리그 ★ <strong>한국 30-30 아랍에미리트</strong>(7월 21일)<br>B조 리그 ★ <strong>한국 28-26 일본</strong>(7월 22일)<br>8강 토너먼트 ★ <strong>한국 30-26 대만</strong>(7월 24일)<br>4강 토너먼트 ★ <strong>한국 32-31 바레인</strong>(7월 25일)<br>결승 ★ <strong>한국 25-24 아랍에미리트</strong>(7월 27일)<br> 관련자료 이전 박찬호, MLB 애슬레틱스에 7천만 달러 투자 07-28 다음 평범한 타자로 전락한 'WBC 타점왕' 문보경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