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명해지고 싶지도 않고 유명인도 아니다" 오사카 나오미의 가치관, 패션, 윔블던 소회 밝히다 작성일 07-28 3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28/0000013826_001_20260728071014561.jpg" alt="" /><em class="img_desc">DC오픈을 앞두고 인터뷰 하는 오사카 나오미. 대회 홈페이지</em></span></div><br><br>전 세계 랭킹 1위인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WTA 500 '무바달라 시티 DC 오픈' 개막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의 가치관, 패션, 그리고 최근 치른 윔블던 대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br><br>오사카는 20살에 2018년 인디언 웰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고생하시던 어머니가 일을 그만둘 수 있게 되어 "내 인생이 이보다 더 극적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br><br>그로부터 8년 반이 지난 지금, 오사카는 7개의 WTA 단식 타이틀, 4번의 그랜드 슬램 우승자로서 DC 오픈 기자회견장에 섰다. 화려한 업적과 쏟아지는 관심 속에서도 그녀는 변하지 않았다. 그녀는 "유명해지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으며 현재에 만족한다. 스스로를 유명인이라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예전과 똑같이 행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br><br>최근 오사카는 경기력뿐만 아니라 화려한 경기복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호주 오픈(해파리 모티브), 롤랑가로스(골드 컬러), 윔블던(기모노 모티브)에서 입은 특수 제작 경기복이 화제가 되었다.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그녀에게 패션은 자신의 열정을 공유하는 동시에, 평온하고 조용한 안전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였다.<br><br>"아이러니하게도 제가 입는 의상들 덕분에, 제가 반드시 전문가는 아닌 주제들에 대해서도 훨씬 더 많이 이야기하게 되었다. 테니스 선수로서 마이크 앞에 앉아 테니스 이야기만 하라고 하면 익숙한 세계니까 아주 오랫동안 할 수 있지만 패션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뻗어나가면서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제 자신이 속해 있을 것이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세계로 들어가 보려 노력 중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28/0000013826_002_20260728071014621.jpg" alt="" /><em class="img_desc">오사카 나오미.</em></span></div><br><br>이번 대회는 그녀가 개인 최고 성적인 8강에 진출했던 윔블던 이후 첫 실전이다. 오사카는 윔블던 8강 진출이 기쁜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엄격한 성격 탓에 "뭔가를 더 이뤄낼 수 있을 줄 알았기에 정말 실망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지만 "인생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고, 하드코트는 내가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겨온 코트인 만큼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다운 플레이를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br><br>이번 대회에서 3번 시드를 받은 오사카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으며, 2회전에서 케이티 볼터(영국)와 와일드카드 애슐린 크루거(미국)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에이스 부담감 털어낸 곽빈…토종투수 3관왕 나올까 07-28 다음 잉글랜드, GK 전술적 타임아웃 근절 위해 시범 규정 도입…필드플레이어 '1분 아웃'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