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TV 채우던 시대는 끝… 아파트 뼈대부터 ‘AI·로봇’ 심어 작성일 07-28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초고령 사회 인프라 준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mfaPNgR1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74a72faf9119650e97d311c239aaa91f7452ebe8f202dd63a29447f11b28ae" dmcf-pid="fs4NQjae1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전자는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자율주행 기반 서빙·배송 로봇을 활용한 아파트 단지 내 서비스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LG 클로이드’가 분리수거 서비스를 진행하는 모습. /LG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8/chosun/20260728072211006apdy.jpg" data-org-width="1740" dmcf-mid="2rbiVnJ6G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8/chosun/20260728072211006apd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전자는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자율주행 기반 서빙·배송 로봇을 활용한 아파트 단지 내 서비스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LG 클로이드’가 분리수거 서비스를 진행하는 모습. /LG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822656cab49a201fc875e1a5b98e4a7942ec4e2e8c3c996589e5d54a0226b7" dmcf-pid="4O8jxANdGP" dmcf-ptype="general">새 아파트 분양 광고의 단골 문구였던 ‘최고급 수입 대리석 마감’이나 ‘프리미엄 가전 무상 제공’이 조만간 사라질지 모른다. 가전 시장의 경쟁 판도가 지어진 집에 가전을 채워 넣는 것에서 벗어나,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주택 자체를 인공지능(AI)과 로봇으로 구동하는 ‘건축 일체형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 경쟁으로 바뀌면서다.</p> <p contents-hash="7337e57d3f25401203901b361b8491171d1d3723824a0c48e923a2191288dba5" dmcf-pid="8I6AMcjJ56" dmcf-ptype="general"><strong>◇초고령 사회 돌봄·물류 공백, 자율주행형 주거 인프라로 돌파구</strong></p> <p contents-hash="20dd9a22cb0a995525a7f397ac211f64f88ded74bac1e82637acb6eea86837ec" dmcf-pid="6CPcRkAiH8" dmcf-ptype="general">28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전 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건설사 등과 손잡고 건물 골조 단계부터 로봇 동선과 스마트홈 OS(운영체제)를 이식하는 인프라 선점 경쟁에 돌입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가전 판매량 확대 전략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직면한 인구 구조 변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로 인한 초고령 사회 대응책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2d9250e2f6a0d8ce23253bcb1a811c532a468b0410033ee84eac9552d9f15c9e" dmcf-pid="PhQkeEcnX4" dmcf-ptype="general">행정안전부의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1%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특히 1인 가구 중 70대 이상이 21.6%(221만 8764명)로 가장 많다. 노인 가구는 급증하는 반면 택배를 배달하며 고령층을 돌볼 노동력은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이다. 인간의 노동력 없이도 주거 공간이 스스로 유지·관리되는 자율주행형 인프라 구축이 필수가 된 것이다.</p> <p contents-hash="ba5b93de897b9d0e639fae72e405bdc0513f8d1691a6aa53e974de5a1d169615" dmcf-pid="QlxEdDkL5f" dmcf-ptype="general">특히 벽 내부의 스마트 계량기와 가전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에너지를 절감하는 ‘지능형 에너지 최적화’ 같은 기술은 건물이 완공된 후 가전을 배치하는 사후 방식으로는 온전히 구현하기 어렵다. 설계 단계부터 가전과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스마트홈이 완성된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5d7d1f7b1e4db4f376a68372402efa5defadb0565423108c51f1618e92793c22" dmcf-pid="xD9L4onQ1V" dmcf-ptype="general"><strong>◇LG ‘로봇 친화형 아파트’, 삼성은 제작 단계부터 플랫폼 탑재</strong></p> <p contents-hash="e25f918f7062693702febdc61cae096aed4e2f82ffd58251f8fb097931ee3573" dmcf-pid="yqs1ht5TX2" dmcf-ptype="general">LG전자는 최근 GS건설과 손잡고 ‘로봇 친화형 아파트’ 구축에 나섰다. 예컨대 배송 로봇이 각 가구 문 앞까지 장애물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복도 너비와 경사로를 최적화하고, 공용부에는 로봇 전용 충전 및 정비 공간을 미리 매립하는 식이다. 여기에 향후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탑승하고 공동 현관문을 열며 무인 택배함과 실시간 연동될 수 있도록 단지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OS로 연결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c2566a3e924bc8b162115bb69463249477b951b608651b0b0eb45a854397924b" dmcf-pid="WBOtlF1y19"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주택 제작 단계부터 가전·플랫폼을 사전 탑재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 공간제작소와 협력해 선보인 ‘삼성 AI 모듈러 홈’은 주택의 8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부지로 운반해 조립하는 방식이다. 벽체 내부 배선 단계부터 스마트 가전과 센서, 홈캠 등이 내장돼 디지털 기기 조작에 서툰 고령층도 입주 즉시 간단하게 첨단 AI 케어를 경험할 수 있다. 집안 곳곳의 센서가 활동 패턴을 분석해 응급 상황을 감지하는 ‘능동적 돌봄’이 주거 공간의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981bddec21b0b01ec39a4fb96a08ca17747b8075474eda24c306ebfb736ad738" dmcf-pid="YbIFS3tWZK" dmcf-ptype="general"><strong>◇주거 가치 기준 전환 전망… ‘화려함’에서 ‘지능’으로</strong></p> <p contents-hash="5d581000cbd8249ddbfffb5fed7741df7ae1f0b3d81f5d6e107cbb7c5ca334fb" dmcf-pid="GKC3v0FYXb" dmcf-ptype="general">글로벌 스마트홈 AI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시장조사 업체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관련 시장 규모는 2026년 226억6000만달러(약 33조7400억원)에서 2035년 1712억9000만달러(약 255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ac63022245750d567a8cd61043f45bb59566b525eb6e3a40599d85832befd221" dmcf-pid="H9h0Tp3GYB" dmcf-ptype="general">IT 업계에서는 주택을 평가하는 가치 기준이 바뀔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과거 프리미엄 아파트의 기준이 브랜드 명성이나 고급 내장재 같은 외적인 화려함이었다면, 앞으로는 이 건물이 AI·로봇 등 ‘지능’을 갖추었는지가 핵심 척도가 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6669ee430a3dff175d35ccacf61f79c98d6850ede6ac4b4e335c891c25309acf" dmcf-pid="X2lpyU0HYq" dmcf-ptype="general">진장익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은 발생하겠지만, 감당 가능한 선이라면 미래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인프라”라며 “노동력 부족이 심화하는 초고령 사회에서 로봇을 활용한 무인 시스템은 주거 단지 유지·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시설 안전관리 온라인 교육 전용 플랫폼' 운영→안전한 체육시설 구축 기대 07-28 다음 AI가 바꾸는 사이버전…“2년 뒤엔 공격자보다 방어자가 유리해진다”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