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한국새빛가속기’가 뭐길래 1조1643억원을 태워? 작성일 07-28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부, 오창에 4세대 방사광가속기 착공<br>3세대 방사광가속기보다 100배 밝은 빛<br>‘거대한 엑스레이 현미경’ 기능<br>신약·반도체 등 첨단산업 연구에 최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LjOzxPKG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229e0e4cf0ca0a989bdddfd1556d37b34842e590b41f18d970d20bed4b44fe1" dmcf-pid="8UBPOZHl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새빛가속기 조감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8/dailian/20260728093045323lxli.jpg" data-org-width="658" dmcf-mid="VTFbAShD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8/dailian/20260728093045323lx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새빛가속기 조감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84f9809f22dd3ae5641b53477137590a2406ce493318afdd5651d440bdf231" dmcf-pid="6ubQI5XS1w"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함께 27일 충북 청주시 오창 방사광가속기 부지에 ‘한국새빛가속기’ 건설을 시작했다. 무려 1조1643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사업이다.</p> <p contents-hash="41f2110fa61a7f6adf0a46349f4441828226e898394b3c6786705bfd25c89948" dmcf-pid="P7KxC1ZvYD" dmcf-ptype="general">새빛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만든 ‘방사광’을 이용해 물질 구조의 특성을 ‘원자’ 수준에서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장치다. 일반 현미경으로는 볼 수 없는 물질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어, 흔히 ‘거대한 엑스레이 현미경’으로 부른다.</p> <p contents-hash="cf8ef78a71337e40aa80ecea339b8133a385234805e46c8248cc90fe0d1c2d72" dmcf-pid="Qz9Mht5TXE"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에 따르면 매우 작은 물질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매우 밝고 파장이 짧은 빛이 필요하다. 이런 특별한 빛을 만들어 내면 나노 구조와 같은 물질의 세밀한 특성을 관찰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44c4ea4dd10f2c082cc9766bb57561f041f724059ee26fc606aaf8b133d162d3" dmcf-pid="xq2RlF1yZk"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바이오 신약을 개발할 때 단백질 분자 구조나, 반도체의 세밀한 선폭, 이차전지에 쓰이는 새로운 신소재 물질 구조를 ㎚(나노미터=10억분의 1m) 단위로 파악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996408f3e1edf4c553e982472843f0d66dda46c7621ae1b6f7abcdce4d8377c1" dmcf-pid="yDOY8gLxXc" dmcf-ptype="general">한국새빛가속기가 준공되면 물질 내부 구조와 화학적 특성을 원자 단위로 분석할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반도체 결함을 찾거나 이차전지 내부 화학 변화를 관찰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p> <p contents-hash="7e534750c6d38ba3244d51b229bc70d90452892dc831a112e6e6f5402e353380" dmcf-pid="WwIG6aoMYA" dmcf-ptype="general">또한 신약 후보 물질의 구조를 밝히는 데 활용 가능해 ‘K-문샷’ 사업 핵심인 신약 개발 속도를 앞당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p> <p contents-hash="0661b351da2a869efa312ee7c5437cfd6e0cc8e8184809245a99a3fa69f4d8ac" dmcf-pid="YrCHPNgRXj"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반도체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발전과 맞물려 그 수요가 커지며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전 세계가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건설에 잇따라 나서는 있다.</p> <p contents-hash="d1cf903204870ac46d6ea8a2675c24442dcf821c85823ef52e09c1c91078129a" dmcf-pid="GmhXQjaeXN" dmcf-ptype="general">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대만 TSMC 등 반도체 기업 대다수가 공정 개선 등에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 개발에도 미국 스탠퍼드대 방사광가속기(SSRL)가 쓰인 것으로 유명하다.</p> <p contents-hash="f24be69e89cf7528a1e652ec79f63f5597b932816ea43834b7f81ff35cd8e4af" dmcf-pid="HslZxANdGa" dmcf-ptype="general">이번에 건설하는 한국새빛가속기는 빔에너지가 4GeV(기가전자볼트)로 경북 포항에 있는 3세대 방사광가속기보다 100배 밝은 빛을 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5795cfe87470bdb14923434bc6969fb256d4bc5016c8b200967c137e80d60f" dmcf-pid="XOS5McjJ5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새빛가속기 착공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8/dailian/20260728093046600wnqx.jpg" data-org-width="650" dmcf-mid="fzamuP8B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8/dailian/20260728093046600wnq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새빛가속기 착공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4f57f2cd5404993be39a4174b169aa5281aae2730787991123517744e220b9" dmcf-pid="ZIv1RkAiGo" dmcf-ptype="general">3세대는 형광등 혹은 태양 빛 같은 일반적 X선을 만들지만, 4세대는 X선 파장 영역에서 레이저 펄스를 만들어 훨씬 밝고 파장이 짧은 빛을 생성한다.</p> <p contents-hash="b886786f9a4fff80f56b184d4a1c6045c2ea026a6fdffe3bb0c65e22e138f9fd" dmcf-pid="1MikFV9UXn" dmcf-ptype="general">한국에도 2016년 포항에 준공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있지만, 새빛가속기는 ‘다목적’이라는 특성에 맞게 산업 용도에 더 적합하다.</p> <p contents-hash="06e4cb49fc87c5d1fd662828379d5674063be12d588dfc51c0ed19c78cc41713" dmcf-pid="tRnE3f2u5i" dmcf-ptype="general">포항은 한 방향으로 빛을 가속하는 선형 방식인 반면, 새빛가속기는 빛을 원형 궤도로 회전시키다 끄집어내 활용하는 원형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e666e0154bce8d819f65b1972eab71ff1be5f210426084727cd5e7ce8605514" dmcf-pid="FeLD04V71J" dmcf-ptype="general">선형 방식은 방사광이 강해 찰나의 순간을 보는 최첨단 기초과학연구 등에 활용한다. 이와 달리 원형 방식은 빛을 저장하는 링의 접선 방향으로 여러 빔라인(빛을 분리하는 장치)을 설치해 동시에 수십 가지의 실험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런 원리로 원형 방식은 자주 실험이 필요한 산업 분야 활용에 최적화돼 있다.</p> <p contents-hash="417e595d239c82b2e55cfa4072a5f351537a576739c719b86244c53ff631506b" dmcf-pid="3dowp8fz5d" dmcf-ptype="general">포항 4세대는 빔라인이 3개인데 새빛가속기는 최종 40개를 목표로 한다. 초기 빔라인 10개 중 3개는 바이오신약, 소재 구조 분석 등에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2bb2e6bc96ef85251460db9286ea20c798180e9b00dc665094c22501aa33c139" dmcf-pid="0JgrU64q5e" dmcf-ptype="general">산업계 활용도가 높은 만큼 해외 곳곳에서도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3기가 건설되거나 운영 중이며 8기는 계획 중이다.</p> <p contents-hash="6dcca64f9e4fd2ed7a1c8d8bc162120ea24265376e1a0eb184239dd8872dc3ff" dmcf-pid="UnNs7Q6b1M" dmcf-ptype="general">한국도 2019년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사업 기획을 시작해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을 거쳐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p> <p contents-hash="c87dea7ed5adcfbd8c957c0f6dc6c84b7565b5a17f70d0db8e8ce5e1bce29e0c" dmcf-pid="uLjOzxPKGx" dmcf-ptype="general">이후 충북 청주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 부지 내 축구장 75개 면적에 달하는 54만㎡ 부지를 평탄화하는 등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p> <p contents-hash="94c28b879c6abcc7b14c27e74453032f87c7f450f95ca4027a7485d931ea47da" dmcf-pid="7oAIqMQ9GQ" dmcf-ptype="general">올해 포스코이앤씨를 시공건설사로 선정, 내달부터 터파기 등 본격적 기초공사에 들어간다.</p> <p contents-hash="a22392a3280b991b537eefcbef222a417efa602b9ca9bcba128f11d8572ea352" dmcf-pid="zgcCBRx2XP" dmcf-ptype="general">정부는 포항 3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에서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2029년 말 기술 국산화율 80%를 목표로 준공할 계획이다. 목표대로 건설되면 세계에서 3번째로 밝은 빛을 내는 수준의 성능을 갖는다.</p> <p contents-hash="32c8132f000ed372ce30d0bd14669ceae44e0ca7b418830963dfd3832671efab" dmcf-pid="qakhbeMVZ6" dmcf-ptype="general">이날 착공식에서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새빛가속기가 본격적 건설 단계에 들어선 만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공사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연구자와 산업계가 세계적 수준 연구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성공적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아 남자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 동메달…10년 만에 시상대 복귀 07-28 다음 美 반도체 한파·中 악재에 코스피 5%대 폭락…개장 직후 ‘사이드카’ 발동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