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본 듯한 상황?' 축구 전설 피를로,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후보군서 탈락 작성일 07-28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피를로, 이탈리아 대표팀 후보군서 낙마<br>감독 능력과 러시아 베팅 업체 연루 논란</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7/28/0001020968_001_20260728112607547.jpg" alt="" /><em class="img_desc">안드레아 피를로.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제공</em></span></div><br><br>남의 일 같지 않다. 유럽 전통의 축구 강호 이탈리아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 문제를 두고 내홍을 겪고 있다. 한국처럼 선수 시절 명성을 떨쳤지만 감독으로선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인물에게 지휘봉을 맡기려다 논란을 더 키웠다.<br><br>안드레아 피를로가 결국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8일(한국 시간) "피를로가 러시아 베팅 업체 '폰벳'과 스폰서십 계약을 둘러싸고 정치적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감독 후보군에서 탈락했다"고 전했다.<br><br>이탈리아는 파스타, 피자 등과 함께 축구를 상징처럼 여기는 곳. 하지만 그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지 오래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 이후 세 대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새 사령탑을 찾는 중이다.<br><br>이 와중에 피를로가 감독으로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피를로는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뿐 아니라 2006 독일 월드컵 우승도 경험했다. 명품 패스로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란 찬사도 받았다.<br><br>하지만 감독 시절은 선수로 뛰던 때와 달랐다.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았으나 실패한 데 이어 튀르키예 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에서도 통하지 않았다. 결국 유럽을 떠나 아랍에미리트(UAE) 2부리그 팀인 두바이 유나이티드FC 감독을 맡았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7/28/0001020968_002_20260728112607599.jpg" alt="" /><em class="img_desc">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em></span></div><br><br>선수 때와 감독 시절 평가가 극과 극. 이 때문에 이탈리아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에 적당한 인사가 아니란 반발이 컸다. 선수 시절 '전설'로 불렸으나 월드컵에서 두 차례 쓴맛을 본 홍명보 전 한국 대표팀 감독과 비슷한 행보. 그래도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피를로로 밀어붙일 듯했다.<br><br>한데 러시아 베팅 업체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피를로의 발목을 잡았다. 피를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폰벳과의 협력은 두바이 감독 자격으로 진행된 것으로 순수하고 스포츠적인 성격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소용 없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토토 투데이] 한국스포츠레저, 양태정 신임 상임감사 취임…감사 기능 강화 기대 07-28 다음 게임산업 성장 둔화에 경고음…"세제 지원 시급"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