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뒤면…'아바타 로봇'과 같이 살 수도" 작성일 07-28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日 오사카대 로봇 전문가 이시구로 히로시 교수<br>내 기억·사고방식 주입한<br>나와 똑닮은 로봇 제작해<br>로봇, 인간대체 존재 아냐<br>육체·정체성 확장의 수단<br>기술발전 속도 점차 빨라져<br>뇌로 휴머노이드 조종하는<br>영생의 존재로 진화할 수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ICeJnJ6l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613a25f8c3d8061d4deb7cd83fd945cc45e450ede28cad755fa20e0258fd59" dmcf-pid="9ChdiLiPv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시구로 히로시 오사카대 교수(오른쪽)와 그를 똑같이 닮은 로봇인 이시구로이드 HI-6. 도쿄 이승훈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8/mk/20260728173002478gaaj.jpg" data-org-width="1000" dmcf-mid="brD8PxPKh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8/mk/20260728173002478gaa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시구로 히로시 오사카대 교수(오른쪽)와 그를 똑같이 닮은 로봇인 이시구로이드 HI-6. 도쿄 이승훈 특파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ee20b4ace3ed3889136f9f430e0e616774c64d393ed534c5c5f3aa0a6066e4" dmcf-pid="2ckf8P8Byt" dmcf-ptype="general">"인간의 정체성은 몸이 아니라 기억과 관계 속에서 형성됩니다. 미래 사회에서 생물학적인 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조금은 피상적인 접근일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880e26323947d5cf09d4fb57c791d4a489b27a0ff872745b0f3d52979b3e3132" dmcf-pid="VkE46Q6bW1" dmcf-ptype="general">일본 최고 로봇 전문가로 꼽히는 이시구로 히로시 오사카대 교수가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미래는 다양한 형태의 몸을 가진 존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물학적인 순수 인간부터 뇌만 가진 채 로봇의 몸으로 '영생'하는 존재도 등장할 것이란 설명이다.</p> <p contents-hash="caf2de2a0d559b85cd1f882bcebc0eef8e060439a6fd39a1bdc2aab3275e03cb" dmcf-pid="fED8PxPKS5" dmcf-ptype="general">오사카대에서 지능로봇학연구실을 이끄는 이시구로 교수는 자신을 닮은 로봇인 '이시구로이드'를 포함해 사람 형태이면서 사고도 하는 로봇의 개발로 유명하다. 이번 인터뷰도 이시구로이드의 6번째 버전인 HI-6와 함께 진행됐다.</p> <p contents-hash="d470e10b5bcb68c31dc3847c6fe7771a9ad66527d7187f527de2ddb27535d6b4" dmcf-pid="4Dw6QMQ9TZ" dmcf-ptype="general">이시구로 교수는 "이 로봇은 제 기억을 이어받고 저의 사고방식과 인격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람과 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실시간 인터넷 검색도 가능하기 때문에 제 답변보다 나은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586f03c1faf0dd54f8d9231c2220fa649545a377c5f0653bde807a84df8dca1" dmcf-pid="8wrPxRx2SX" dmcf-ptype="general">그는 지난해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생명의 미래' 파빌리온에서 50년 후의 미래상을 보여줘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p> <p contents-hash="5c579d4120eb53ea8f321174ea4be6895d19cd99d02eedf0b2efea3a7e096781" dmcf-pid="6rmQMeMVlH" dmcf-ptype="general">이번에는 지난 25일 도쿄 '몬 다카나와 뮤지엄'에서 개막한 전시를 통해 또다시 인간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화두로 던지고 있다.</p> <p contents-hash="839bee67cbe766e2bedb5bf919c297951fdec3fba0bb37e5fed5dd6b9f10a8e1" dmcf-pid="PmsxRdRfCG" dmcf-ptype="general">그는 "불과 1년 사이에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했다"며 "지금은 50년 후가 아니라 5년 후 미래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는 공상과학이 아니라 가까운 미래의 현실이라는 얘기다. </p> <p contents-hash="a695bac14e716086f1f597cf683960c0645efef15435447dd213f32bc8780e30" dmcf-pid="QsOMeJe4vY" dmcf-ptype="general">이시구로 교수는 로봇을 인간의 경쟁자나 대체재로 보는 것에는 선을 그었다. '인간의 새로운 동료'라는 것이 그의 시각이다. 그는 특히 일본의 인구 감소 문제를 언급하며 앞으로 로봇과 AI는 인간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협력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8dff64cf4e97dae7c4202bb60aa1ab3aa38d39caa7093816e9039943ad413b8c" dmcf-pid="xOIRdid8TW" dmcf-ptype="general">그는 "기술이 인간을 밀어내는 것이 아니다"며 "인간 사회의 활동 영역을 함께 확장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16e7ec5e07e4b89e9dc939d3af4a11a52868426eee4fd9104ffc0ef1f4c20f07" dmcf-pid="yHXAkDkLSy" dmcf-ptype="general">이번 인터뷰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HI-6에 "이시구로 교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을 때 나온 답변이었다. HI-6는 잠시 생각한 뒤 "같은 사람"이라며 "단지 신체 일부가 이곳까지 확장됐을 뿐"이라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d1550ab2a4a27778b12882f5ee059797a0c0c1011c61bc8f1b9576d6224f5837" dmcf-pid="WXZcEwEovT"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HI-6는 "우리는 자기 손을 보며 '정말 내 손인가'라고 고민하지 않는다"면서 "인간의 자아와 정체성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답을 들은 이시구로 교수는 "정확한 답변"이라며 웃었다. </p> <p contents-hash="34cb1baa743d5de9a24aa67e65cea567b84c57cf534f053030d9028d06aa82b7" dmcf-pid="YZ5kDrDgSv" dmcf-ptype="general">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생물학적 인간이 살아가는 의미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이시구로 교수는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은 진화"라면서 "인간은 더 많은 것을 이해하고 새로운 발견을 이어가며 지구 밖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화하지 않으면 언젠가 인류는 사라질 수도 있다"면서 "인간은 계속 새로운 생각을 만들고 자신을 이해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존재의 의미는 생물학적 몸인지 기계인지가 본질이 아니다"며 "인간은 관계 속에서 존재하고 어떤 관계를 만들어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96570a66dae970ecf76e423d3bf6e38b80cda499d40d992450a2ca99b08f1bf" dmcf-pid="G51EwmwalS" dmcf-ptype="general">설명이 어렵다고 하자 그는 이렇게 부연했다. "사람과 안드로이드의 관계 그리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봐야 한다. 중요한 것은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5b5995ab54fcbce55e0f85b9b2ff6b7e92f2eb9f22953cc4914210b1a8e056b5" dmcf-pid="H1tDrsrNWl" dmcf-ptype="general">[도쿄 이승훈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 해킹 사고 징계 D-1…역대급 과징금 현실화? 07-28 다음 "최대 224만원 아낀다"…통신사 갤럭시Z8 예판 비교해보세요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