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눈물은 없다' 안동고 에이스 도겸 4강행…너무나 간절한 첫 우승, 기회가 또 왔다 작성일 07-28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제5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br>-U-18 남자단식 8강전 승리, 이장준(금천고)과 결승행 다툼<br>-고교시절 내내 국내 대회 단식 준우승만 여러차례 징크스<br>-다른 4강전에서는 주성준(양구고)-설하랑(안산TA) 격돌</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28/0000013832_001_20260728181112991.jpg" alt="" /><em class="img_desc">도겸(안동고3)의 서브. 황서진 기자</em></span></div><br><br>[양구=김경무 기자]  도겸(18)은 선수 9명으로 구성된 고교 테니스 명문 안동고 에이스다. <br><br>그러나 고3인 그는 그동안 국내 대회에서 여러차례 4강과 결승 등 상위권에 올랐지만, 번번이 고비를 넘기지 못해 남자단식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br><br>지난 5월 제81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때는 18세 이하 남자단식 4강전에서 이성민(디그니티 아카데미)에게 패하고 말았다. <br><br>경기에 진 뒤 도겸은 코트 벤치에 수건을 푹 뒤집어 쓰고 앉아 한동안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열심히 했는데 뭔가 뜻대로 되지 않았고, 자신이 보기에 3차례 정도 심각한 오심이 있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금방 미련을 버리고 3등 상장을 받고 코트를 떠났다. <br><br>7월 회장기 전국중고대회 때는 18세 이하 남자단식 결승에 올랐지만, 김률(천안중앙고3)에게 져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br><br>그런 도겸이 다시 절호의 우승 기회를 맞았다.<br><br>28일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 신관(A)에서 계속된 제5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6일째 18세 이하(U-18) 남자단식 8강전. 1번 시드 도겸은 10번 시드 예준우(안산TA)를 맞아 초반 고전했으나 4-6, 6-3, 10-7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28/0000013832_002_20260728181113044.jpg" alt="" /><em class="img_desc">이장준(금천고2)의 백핸드. 황서진 기자</em></span></div><br><br>4강전 상대는 6번 시드 이장준(금천고2). 이장준은 이날 8강전에서 3번 시드 김동윤(건대부고3)을 6-4, 6-3으로 꺾었다.<br><br>도겸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고교 졸업반으로 B대학교로 진로가 결정돼 마음이 편하지만, 이번엔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 첫 우승이 너무나 간절하다"고 말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지난 4월  전국주니어선수권 U-18부에서 같은 학교의 박우주와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br><br>안동고 백인영 코치는 도겸에 대해 "포핸드가 좋고 경기 운영능력이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도겸은 자신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했다. 참외로 유명한 경북 성주 출신이다.<br><br>다른 4강전에서는 양구고 3학년으로 팀 주장인 주성준과 설하랑(안산TA)이 격돌한다. <br><br>이날 8강전에서 김건형(금오TA)을 6-2, 7-5로 물리친 주성준은 "4강에 오른 선수들은 내가 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선수들"이라며 우승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양구고가 이번 대회 남고부 단체전 5연패를 이루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br><br>설하랑은 이날 8강전에서 이준영(울산공고)을 2-6, 6-2, 10-6으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 남녀단식은 경기 수와 날씨 등을 고려해 3세트에 들어갈 경우 10점 타이브레이크 방식으로 진행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28/0000013832_003_20260728181113092.jpg" alt="" /><em class="img_desc">주성준(양구고3). 황서진 기자</em></span></div><br><br><대회 6일째><br>▶ U-18 남자단식 8강전<br>도겸 2-1 예준우(4-6, 6-3, 10-7)<br>이장준 2-0 김동윤(6-4, 6-3)<br>주성준 2-0 김건형(6-2, 7-5)<br>설하랑 2-1 이준영(2-6, 6-2, 10-6)<br><br>▶ U-16 남자단식 8강전<br>문설후(천안중앙고) 2-1 김건호(천안계광중)(4-6, 6-2, 11-9)<br>김단군(안산TA) 2-0 최준호(양명고)(6-4, 6-2)<br>김승수(동래고) 2-0 권민찬(안동중)(6-2, 6-3)<br>남현우(엠스포츠TA) 2-0 김영준(서초중)(6-3, 6-4)<br><br>▶ U-14 남자단식 8강전<br>김승후(천안계광중) 2-0 권구훈(군위중)(6-2, 6-3)<br>김재아(서초중) 2-1 양희제(양구중)(6-2, 1-6, 10-3)<br>서윤재(원TA) 2-0 한지호(양구중)(6-2, 6-3)<br>정승우(디그니티A) 2-1 유준(수곡중)(4-6, 6-1, 10-8)<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SKT 1348억과 다를까…KT 개인정보 제재 '유출 규모·정보 성격' 주목 07-28 다음 공격력·기술력·연대 바탕 경륜판 흔든다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