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동선까지 고려… 주택 설계 공식 바뀐다 작성일 07-29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초고령 사회 자율형 인프라 마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ww2eNgR1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d9140658f92fe83c45b5fe061916f016a2f2fc7eab569478e987fd74d4b509" dmcf-pid="1CCPoDkL1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전자는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자율주행 기반 서빙·배송 로봇을 활용한 아파트 단지 내 서비스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LG 클로이드’가 분리수거 서비스를 진행하는 모습. /LG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chosun/20260729003611108dfuu.jpg" data-org-width="1740" dmcf-mid="XfFgmTSr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chosun/20260729003611108dfu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전자는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자율주행 기반 서빙·배송 로봇을 활용한 아파트 단지 내 서비스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LG 클로이드’가 분리수거 서비스를 진행하는 모습. /LG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12551957c2fca421b3806fcdc55b40798de966d1920c1b9a49a47893a0ef1a" dmcf-pid="thhQgwEoHl" dmcf-ptype="general">새 아파트 분양 광고의 단골 문구였던 ‘최고급 수입 대리석 마감’이나 ‘프리미엄 가전 무상 제공’이 조만간 사라질지 모른다. 가전 시장 경쟁이 집을 지은 뒤 가전을 채워 넣는 기존 방식에서 설계 단계부터 AI(인공지능)와 로봇을 주택에 내장하는 ‘건축 일체형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으로 바뀌고 있어서다.</p> <p contents-hash="67c0f017ca74a049f914ca2a7de6754cfdd0fc0e57ad36959d368be2a40dc3cf" dmcf-pid="FllxarDgYh" dmcf-ptype="general"><strong>◇</strong>집 짓는 단계부터 AI 심는다</p> <p contents-hash="65625513dde471546bef70a45f2c96c00d1473f625a39cfff7bee87bbee258f7" dmcf-pid="3SSMNmwatC" dmcf-ptype="general">28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건설사와 손잡고 건물 골조 단계부터 로봇 동선과 스마트홈 운영체제(OS)를 이식하는 인프라 선점 경쟁에 돌입했다. 이는 단순한 가전 판매 확대를 넘어 초고령 사회와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d8dbaf38c450fce10985bcb96999ef7365d26ea0b73cc420e7a538dc15a936" dmcf-pid="0vvRjsrN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백형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chosun/20260729003612459sesm.jpg" data-org-width="2000" dmcf-mid="ZNN78Je4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chosun/20260729003612459ses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백형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e4e1878489d00f589da306afa2c14ec6aa17f7951ce9fe670050233c5d1c94" dmcf-pid="pTTeAOmjYO" dmcf-ptype="general">행정안전부의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약 21%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1인 가구 중 70대 이상이 221만8764명(21.6%)으로 가장 많다. 고령층은 늘어나지만 돌봄과 배송을 담당할 노동력은 줄어들면서 주거 공간이 스스로 관리 가능한 자율형 인프라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46234d7569fa4e5ed659179c68fddef5c10ccc9915273289627542b1ae923187" dmcf-pid="UyydcIsAHs" dmcf-ptype="general">업계는 스마트홈도 설계 단계부터 구축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본다. 벽 안의 스마트 계량기와 가전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에너지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은 건물 완공 후 가전을 설치하는 방식으로는 구현이 어렵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871d2a0f58f4c10a0f706cf5dc3d2d744a84d11969ff4df0c7b10fb9c2208cec" dmcf-pid="uee5q8fzHm" dmcf-ptype="general"><strong>◇</strong>집 자체가 하나의 AI 플랫폼</p> <p contents-hash="8bbb96b52abf8cc94a95e306687e6633ddf70141bac88516cf25eac9c3028182" dmcf-pid="7dd1B64qHr" dmcf-ptype="general">LG전자는 GS건설과 손잡고 ‘로봇 친화형 아파트’ 구축에 나섰다. 배송 로봇이 각 세대 앞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복도와 경사로를 설계하고, 공용부에는 로봇 충전·정비 공간을 마련한다. 여기에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탑승하고 공동 현관문을 열며 무인 택배함과 실시간 연동될 수 있도록 단지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OS로 연결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858ef2d1b94b9e5f123fb04d4bf435ad0f22f4e144bdb54ad3f51be8ef97ddb8" dmcf-pid="zJJtbP8B5w"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주택 제작 단계부터 가전·플랫폼을 사전 탑재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 공간제작소와 협력해 선보인 ‘삼성 AI 모듈러 홈’은 주택의 8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부지로 운반해 조립하는 방식이다. 벽체 내부 배선 단계부터 스마트 가전과 센서, 홈캠 등이 내장돼 디지털 기기 조작에 서툰 고령층도 입주 즉시 간단하게 첨단 AI 케어를 경험할 수 있다. 집안 곳곳의 센서가 활동 패턴을 분석해 응급 상황을 감지하는 ‘능동적 돌봄’이 주거 공간의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04c1cca74ce93de244c974b8f57aa58034abc9d68952c577a4a6104cbb07f0c8" dmcf-pid="qiiFKQ6bGD"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AI가 주택 경쟁력 가른다</p> <p contents-hash="86c45cf28e196edbe6e8e852e85bb65af0d5534348c030d8ed01e8c33b0de3e4" dmcf-pid="Bnn39xPKZE" dmcf-ptype="general">글로벌 스마트홈 AI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시장조사 업체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내년 226억6000만달러(약 33조7400억원)에서 2035년 1712억9000만달러(약 255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7c73f6f44ca055f8ed0eab412ead48c15d6646f6435f6aa80546de89936dd423" dmcf-pid="bLL02MQ9Hk"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주택을 평가하는 가치 기준이 바뀔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과거 프리미엄 아파트의 기준이 브랜드 명성이나 고급 내장재 같은 외적인 화려함이었다면, 앞으로는 건물이 AI·로봇 등 ‘지능’을 갖추었는가 역시 핵심 척도가 된다는 것이다. 진장익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노동력 부족이 심화하는 초고령 사회에서 로봇을 활용한 AI 무인 시스템은 주거 단지 유지 및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00개 넘는 AI 보안 에이전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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