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W 2027, 라스트 댄스" 맥그리거 UFC 은퇴전 선언...1년 재활 뒤 할로웨이 3차전 노리나 작성일 07-29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7/29/0005579756_001_2026072911311400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정승우 기자] 코너 맥그리거(38, 아일랜드)가 최악의 복귀전을 치른 뒤 벌써 다음 계획을 꺼냈다. 최소 1년의 재활을 거쳐 2027년 여름 옥타곤으로 돌아오겠다고 선언했고, 해당 경기를 자신의 UFC '라스트 댄스'로 규정했다.<br><br>미국 '블러디 엘보우'는 28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UFC 329에서 당한 부상 이후 2027년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를 통해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br><br>맥그리거는 지난 12일 열린 UFC 329 메인이벤트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맞붙었다. 무려 5년 만의 UFC 복귀전이었다. 그러나 경기는 시작부터 꼬였다.<br><br>맥그리거는 경기 초반 플라잉 킥을 시도하다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제대로 된 공격을 이어가지 못한 그는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TKO 패를 당했다.<br><br>검진 결과도 좋지 않았다. 맥그리거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반월상연골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과 장기간 재활이 필요한 부상이다.<br><br>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도 “맥그리거는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야 한다. 의사가 고강도 훈련을 허락한 뒤에야 복귀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라며 최소 1년의 공백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7/29/0005579756_002_2026072911311404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맥그리거는 쉽게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UFC 329 입장 영상을 올린 뒤 "아일랜드의 전투 머신이 천천히 경기장으로 돌아간다. 복귀가 늦어 미안하다"라고 적었다.<br><br>이어 "드라이아이스 때문에 케이지 바닥이 젖어 있었다. 이제 이 경기는 노 콘테스트다. 챔피언을 위해 빨리 해결하라. 내년에 100% 돌아오겠다"라고 주장했다.<br><br>맥그리거는 경기장 연출에 사용된 드라이아이스로 인해 캔버스가 젖었고, 이 때문에 미끄러져 무릎을 다쳤다는 입장이다.<br><br>다만 드라이아이스는 대기 중에서 기체로 변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캔버스를 물에 젖게 만들지 않는다. 맥그리거 특유의 농담과 과장된 발언이라는 해석도 나오지만, 그는 UFC 측에 경기 결과를 무효로 바꿔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br><br>무효 경기 주장에 이어 구체적인 복귀 시점도 제시했다.<br><br>맥그리거는 UFC 329 당시 백스테이지에서 몸을 푸는 영상을 공개하며 “한 세대를 대표할 정도의 일방적인 승리가 될 예정이었지만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br><br>그러면서 "IFW 2027, 라스트 댄스"라고 적었다.<br><br>IFW는 UFC가 매년 6월 말이나 7월 초 개최하는 대형 행사인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를 의미한다. 맥그리거는 2027년 여름 이 무대를 통해 복귀하겠다는 계획을 직접 밝힌 셈이다.<br><br>특히 '라스트 댄스'라는 표현이 관심을 모았다. 통상적으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 경기나 은퇴전을 뜻하는 표현이다.<br><br>맥그리거의 UFC 계약에는 한 경기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경기를 치르면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얻을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7/29/0005579756_003_2026072911311404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맥그리거도 UFC 계약을 모두 이행한 뒤 다른 선택지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내비쳤다. 복싱으로 돌아가거나 자신이 공동 구단주로 참여하고 있는 맨손 격투기 단체 BKFC 무대에 진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br><br>맥그리거가 격투기 선수 생활 전체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UFC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br><br>상대로는 다시 할로웨이가 거론되고 있다. 맥그리거는 2013년 할로웨이를 판정으로 꺾었다. 이번 UFC 329에서는 부상으로 패하면서 상대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맥그리거가 복귀전에서 할로웨이와 3차전이자 최종전을 치르길 원할 가능성이 있다.<br><br>할로웨이는 맥그리거와의 재대결에 앞서 최소 한 차례 더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상대로는 패디 핌블렛을 비롯한 라이트급 상위권 선수들이 거론되고 있다.<br><br>아직 맥그리거의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UFC는 그의 2027년 여름 복귀를 공식 승인하지 않았다. 전방십자인대와 반월상연골을 동시에 다친 만큼 회복 속도에 따라 복귀 시점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7/29/0005579756_004_2026072911311405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UFC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석 부사장 리니 브레컨리지도 맥그리거가 2027년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에 복귀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의에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br><br>5년 만의 복귀전에서 불과 1분여 만에 무너진 맥그리거는 이제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한다. 그의 계획대로라면 다음 UFC 경기는 재기전인 동시에 옥타곤을 떠나는 마지막 무대가 된다. /reccos23@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K리그1·2 선두 맞대결’ 프로토 승부식 89회차 발매…코리아컵 8경기 관심 집중 07-29 다음 부상 딛고 일어서는 배드민턴 퀸 안세영 "몸상태 80∼90% 회복"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