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전' 밝힌 프로농구 최준용 "실패하러 갑니다" 작성일 07-29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6/07/29/AKR20260729121522KCU_02_i_20260729121610033.jpg" alt="" /><em class="img_desc">부산 KCC 최준용 기자회견 [촬영 이초원]</em></span><br>프로농구 부산 KCC 최준용이 '실패하러 간다'는 포부를 던지고 미국 무대에 도전합니다.<br><br>최준용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행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br><br>최준용은 서울 SK와 부산 KCC를 거쳐 네 번의 우승 반지를 낀 한국 프로농구 최정점에 선 선수입니다.<br><br>최정점에서 '맨땅에 헤딩'하듯 미국행 도전장을 내민 것에 최준용은 "학창 시절 항상 NBA 진출에 대한 꿈만 가지고 있었다. 이후 SK, KCC에서 우승하고, 돈도 많이 벌고 팬들에게 많은 관심도 받으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걸 내려놓을 용기가 없었다"면서 "이번에 우승하고도 '왜 행복하지 않을까?' 고민해 봤더니 마음 한구석에 미국행 도전이 남더라. 그래서 지금 아니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고 도전 계기를 밝혔습니다.<br><br>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더 높은 일본이 아닌 미국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묻자 최준용은 "일본도 마찬가지로 해외이기 때문에 고민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무조건 내 꿈은 제일 큰 무대다. 일본에 가서 우승하고 행여나 MVP를 받더라도 이번처럼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6/07/29/AKR20260729121522KCU_01_i_20260729121610048.jpg" alt="" /><em class="img_desc">그물 세리머니하는 최준용 [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부산 KCC에는 지난 시즌 종료 직후 일본행을 선언하고 임의탈퇴 한 송교창도 있어 전력 누수가 상당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구단으로서는 최준용을 쉽게 놓아주기 어려운 상황.<br><br>최준용은 "단장님이 뜯어말리셨고, 언성까지 높이며 다퉜다. 하지만 단장님은 애초에 제 눈빛과 말투를 보고 말릴 수 없겠다는 걸 직감하셨다고 한다"며 "팀을 생각하면 미안하지만, 농구 더 잘하고, 성숙해진 선수로 돌아와 티에 보탬이 되겠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br><br>최준용은 본인보다 먼저 NBA에 도전한 이대성과 이현중에 대한 존경도 표했습니다.<br><br>최준용은 "현중이랑 대성이 형은 제 인생에 가장 많은 힘이 된 존재"라며 "둘 다 가면 무조건 잘할 거라고 응원해 줬다. 제 기준에서 제 꿈을 이룬, 무척 멋있는 사람이지만 그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되어야 더 큰소리를 칠 수 있다"며 웃어 보였습니다.<br><br>마지막으로 최준용은 "실패하러 간다. 남들은 나이 등을 이유로 안 된다고 하겠지만 지금 나이와 위치에서 나간 사람 없다. 그래서 내가 제일 빠르다고 생각한다"며 "꿈은 크게 가져야 하니까 NBA 유니폼을 입고 3백 억 계약하는 게 내 목표다. 만약에 G리그를 가게 된다면 적어도 방출은 안 당하겠다"며 특유의 당당함을 보였습니다.<br><br>최준용은 다음 달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해 본격적인 NBA에 도전합니다.<br><br>#최준용 #부산KCC #NBA<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ESG ‘오픈랩’ 가동…회원사가 직접 기획·실행 07-29 다음 [현장] 배경훈 부총리 "실전형 AI 인재 길러야…산학협력 강화"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