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십, 13차 비행 성공에도…‘열 차폐막’ 난제는 여전 [우주로 간다] 작성일 07-29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로켓 고열로부터 막아주는 열 차폐막…기술 발전 더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T4OqQ6bkf"> <p contents-hash="64851a43ed5b11f56a70cee3040d86d2274096ef8ed6c38958058deb3a4a5567" dmcf-pid="yk0oH7UZgV"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스페이스X가 13번째 스타십 시험비행에서 차세대 스타링크 V3 위성 20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배치한 뒤 인도양에 무사히 착수하며 임무를 마쳤다.</p> <p contents-hash="851e9938c7539287cbfa2d35ecef0ae88fd2201b847956091bb20ff0f33b4f67" dmcf-pid="WEpgXzu5c2"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번 비행에서 여러 진전이 확인됐음에도 스타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기술인 열 차폐막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고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10a442d77d62941273eaa048387f50ee0904e50e7e2e866b2cf59357864dfb" dmcf-pid="YDUaZq71j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3차 시험 비행 후 인도양으로 착수한 스타십의 열 차폐막 근접 사진 (사진=스페이스X)"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ZDNetKorea/20260729143152799nvaq.png" data-org-width="640" dmcf-mid="PK7j1bqFg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ZDNetKorea/20260729143152799nva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3차 시험 비행 후 인도양으로 착수한 스타십의 열 차폐막 근접 사진 (사진=스페이스X)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f15d46772e637a4dcfc658180216ff497c62d0ec193a360b143598494c69976" dmcf-pid="GwuN5BztAK" dmcf-ptype="general">스타십의 열 차폐막은 로켓이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며 극심한 고열에 노출되는 과정에서 기체 하부를 보호하는 약 1만8000개 세라믹 타일로 구성된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의 설계 방식으로는 스타십이 목표로 하는 저비용·고빈도 재사용을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p> <p contents-hash="d3493519809aa08e96122068cd6badf93d9d12a17958e78a0d1bd06a3f6528ae" dmcf-pid="Hr7j1bqFNb" dmcf-ptype="general"><strong>"현재 방식 한계에 도달"</strong></p> <p contents-hash="03904cf7ce9be05abe3a6f65c46d1db7a28ed31499b33d7e61bd4bdc0a26b199" dmcf-pid="XmzAtKB3kB" dmcf-ptype="general">미국 항공우주국(NASA) 에임스연구센터에서 약 40년간 열 차폐 소재를 연구한 댄 래스키 전 NASA 엔지니어는 "스타십의 열 보호 시스템은 완전하고 신속한 재사용이 필요한 임무에서는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려운 한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래스키는 스페이스X 크루 드래건에 적용된 열 차폐 소재 PICA를 공동 개발한 인물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89103f53a63e71dc736a5892e944031dcabbe5599e1030536ba4e4eeec26dc5d" dmcf-pid="ZsqcF9b0Nq" dmcf-ptype="general">NASA 역시 과거 우주왕복선 개발 과정에서 같은 문제를 겪었다. 우주왕복선은 수천 개의 경량 세라믹 타일을 이용해 알루미늄 기체를 보호했지만, 비행이 끝날 때마다 모든 타일을 일일이 검사해야 했다. 이 때문에 '빠른 재사용'이라는 목표를 끝내 달성하지 못했고, 재사용에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다.</p> <p contents-hash="1806040324e81e0940cab5bcb5fed1b8822e9f5e21002dc7b15e1c2f699f08f5" dmcf-pid="5OBk32Kpcz" dmcf-ptype="general">스타십은 스테인리스강 구조를 채택해 우주왕복선보다 열에 강하다. 타일 일부가 손상되더라도 기체 자체는 최대 약 800도의 온도를 견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최근 전문가들은 신속한 재사용을 실현하기에는 여전히 넘어야 할 기술적 과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862e067802c1b9162701a15405e2a0f67a92cfc10d699322d45bc6392b0dc5e" dmcf-pid="1IbE0V9UN7" dmcf-ptype="general"><strong>성공적인 귀환에도 남은 과제</strong></p> <p contents-hash="dc539a25ff62bfde04793b7bc027e78696f7afcf15048968c7fd33630d4a385b" dmcf-pid="tCKDpf2uAu" dmcf-ptype="general">3차 시험비행에서는 세라믹 타일 손실이 극히 일부에 그쳤고, 열 차폐막도 재진입 과정에서 스타십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며 성공적인 하강과 착수를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인도양에 착수한 스타십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에서는 열 차폐막 표면에 흰 줄무늬가 선명하게 관찰됐다. 전문가들은 이 흔적이 대부분 타일 경계면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고온의 가스가 틈새를 통해 내부로 침투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타일에서는 균열이나 가장자리 파손 흔적도 확인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3a0e185e42a821f759110d0015a535b08401f05995cfb6cedd10e4d8ae7275" dmcf-pid="Fh9wU4V7c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타십 10~13차 비행의 열 보호 시스템 비교 모습 (사진=엑스 @niccruzpatan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ZDNetKorea/20260729143154026fqiq.jpg" data-org-width="640" dmcf-mid="Qu7j1bqFg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ZDNetKorea/20260729143154026fqi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타십 10~13차 비행의 열 보호 시스템 비교 모습 (사진=엑스 @niccruzpatane)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a7e23c0a08b0534ed3fcdb3792649f328959d507f18c4b3d7cbf76bf970640e" dmcf-pid="3l2ru8fzap" dmcf-ptype="general">즉, 이번 열 차폐막은 재진입 임무는 성공적으로 수행했지만, 다음 비행에 앞서 상당한 수준의 점검과 보수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0137aaeb2cd25c6482df258f2a1423abb42a0a68e84eb7c4c157917ffda0008e" dmcf-pid="0OKDpf2uc0" dmcf-ptype="general">'완전한 재사용'이란 슈퍼헤비 부스터와 스타십 상단부를 모두 반복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신속한 재사용'은 수개월이 아니라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다시 발사할 수 있는 수준의 운영을 의미한다.</p> <p contents-hash="52b1ec194594d2a804ab2c6040fd800f3c76ab5db02ba5add439622f487a885d" dmcf-pid="pI9wU4V7g3" dmcf-ptype="general"><strong>일론 머스크도 “열 차폐막, 큰 난제”</strong></p> <p contents-hash="b5f99bd4d3e3e22d1497aa95d86a2ad503c86014102c078564088da215a33235" dmcf-pid="UC2ru8fzoF" dmcf-ptype="general">스페이스X 역시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여러 차례 팟캐스트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재사용 가능한 열 차폐막 개발이 회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어려운 기술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해 왔다.</p> <p contents-hash="1b89fb82ad4102568f626a6c408aecc858e0d805a71a2fb8ffaddb7501d5a35e" dmcf-pid="uhVm764qct" dmcf-ptype="general">지난 2월 드와르케시 파텔과의 팟캐스트에서 머스크는 "재사용 가능한 열 차폐막은 스타십에 남아 있는 가장 큰 문제"라며 "착륙 후 연료만 다시 채워 곧바로 비행하려면 수만 개의 타일을 일일이 검사하는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7a8f8d4bd1ad0e375a06044a9cce8b9985cc0f33468e8dc392699cc233025c6" dmcf-pid="7lfszP8BN1" dmcf-ptype="general">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페이스X는 새로운 타일 소재를 개발하고 규격을 표준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선하고 있으며, 시험비행마다 다양한 설계를 검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ab72d517f4939764d45041437936fbfb971f6cdd3fff2787f607da9754172aa" dmcf-pid="zS4OqQ6bA5"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현재 열 차폐 시스템이 우주왕복선보다 진일보한 기술인 것은 맞지만, 근본적인 개념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평가한다.</p> <p contents-hash="3663c747b93b50eeba1e6f6f3d6e40c9c48f7b744916d31b745ce8cba483c236" dmcf-pid="qv8IBxPKoZ" dmcf-ptype="general">현재 기술 수준이라면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하는 정도의 임무는 충분히 수행할 수 있지만, 달과 화성 기지 건설이나 궤도 데이터센터, 우주 태양광 발전소 구축처럼 연간 수백~수천 회의 저비용 발사가 필요한 미래 계획을 실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p> <p contents-hash="fcf795f49bfb6d7e30e64b95b3f2b252b579a776e815e1395704e65f0b8f7d9d" dmcf-pid="BT6CbMQ9oX"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이 분야에서 NASA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NASA가 지난 30년 동안 저궤도 재진입 환경에 필요한 차세대 열 보호 기술 연구에 사실상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스타십에 적용된 기술 역시 대부분 우주왕복선과 NASP(국가항공우주기), X-33 프로그램에서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cfdaebde2d14df5f59f428f2d446c8d42350c4f132ef4fb528dcec076e242203" dmcf-pid="byPhKRx2AH" dmcf-ptype="general">트럼프-밴스 백악관의 NASA 인수위원회 위원장이자 2024년 말 NASA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찰스 밀러는 전·현직 NASA 연구진이 검토 중인 유망한 차세대 열 보호 기술이 존재한다며, 충분히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평했다.</p> <p contents-hash="347b88a864fe0f207815c2d853817f562cf4f4547bed678fb1fbbfeebd384674" dmcf-pid="KWQl9eMVNG"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체육공단, 스포츠 ESG 오픈랩 본격 가동해 5개 회원사 선정 07-29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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