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산 로봇 수입 막는다…기술 패권 전쟁 로봇으로 확대 작성일 07-29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AGesGWIG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afb3ed719906dee519156eda23763a36362fd0bb8ce3bcc2eeb2ac649c3fef" dmcf-pid="YCUAYU0H1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작년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 로봇 콘퍼런스에서 관람객들이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의 격투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chosun/20260729145110421usdc.jpg" data-org-width="4617" dmcf-mid="tTG2tKB3G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chosun/20260729145110421usd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작년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 로봇 콘퍼런스에서 관람객들이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의 격투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09d01609ca975e510fa3d5b147ca8e0af240822c5a2bbdd5c3517e06a509a8c" dmcf-pid="GhucGupXXl" dmcf-ptype="general">미국이 국가 안보와 자국 첨단 산업 보호를 이유로 중국산 로봇의 수입을 차단한다. 움직이며 데이터를 수집하는 로봇이 외국 정보기관의 감시·공격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상황에서 미국의 대중국 첨단 기술 제재가 로봇으로까지 확대된 것이다.</p> <p contents-hash="5cf9b4e1742e3baf24302541bdf9ad2cc0a3e2825f8991eb99697cc02f068a8a" dmcf-pid="Hl7kH7UZXh" dmcf-ptype="general">◇中 로봇 수입 막는다</p> <p contents-hash="13f800b1f24447ff396959f5b74cf88289e80fab49c3286f78499ea0e7ae964b" dmcf-pid="XSzEXzu5YC" dmcf-ptype="general">28일(현지 시각)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외국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과 다리가 네 개인 4족 보행 로봇의 신규 모델에 대해 미국 시장 판매에 필요한 장비 승인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제재 이유는 국가 안보다. 외국 정보기관의 감시·공격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FCC는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가 미국인과 주요 산업 시설을 감시하거나 외국 정보기관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며 “로봇의 통신망이나 제어 시스템이 해킹될 경우 외부에서 로봇을 탈취해 공장과 연구소, 군사 시설의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고도 했다.</p> <p contents-hash="fedc76cc3b97f25fc58fe1fa6564cf442bb7855b684c4c3ae4d3a9e9038a23ea" dmcf-pid="ZvqDZq711I" dmcf-ptype="general">형식상 외국산 제품을 대상으로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사실상 중국 업체를 겨냥한 것”이라고 했다. 특히 가장 먼저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를 해 미국에서도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 중인 중국 로봇 업체 유니트리를 겨냥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기업들이 주춤하는 사이 중국은 하드웨어 경쟁력을 앞세워 주요 로봇을 상업화했다. 이미 미국 대학과 연구소에서는 중국산 로봇이 연구용 플랫폼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값이 싸고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유니트리의 로봇을 고객 맞춤형으로 변형해 미 전역에 납품하는 스타트업 토버라이프AI는 1000곳에 육박한다“며 ”가격과 접근성을 생각하면 (미국 고객에게) 이 로봇 외엔 현실적으로 이렇다 할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7978c61ed6bb515ceefee4be21b0c93e0447497798e998c928b866af44238ad" dmcf-pid="5TBw5BztZO" dmcf-ptype="general">또 로봇의 해외 생산 시설의 미국 이전을 압박하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앞으로 공장과 물류센터, 가정에서 대규모로 사용될 가능성이 큰 만큼 자국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2b45ef35d9ee8c5b24155650ea2a449cabc4982853fe3fba5f4ceef1966d44f" dmcf-pid="1ybr1bqFts" dmcf-ptype="general">미 정부는 로봇과 함께 태양광·배터리를 전력망과 데이터센터 설비에 연결하는 외국산 전력 인버터도 규제 대상에 포함했다. 미국 정부는 외국 기업이 인터넷에 연결된 인버터를 원격에서 끄거나 운영 데이터를 유출할 경우 전력망과 AI 데이터센터 운영이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은 화웨이와 선그로우 등을 앞세워 세계 인버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c3ca9ad805c860733d208bb43bd6d172d42a1554821a2ab4e1a86150de00287" dmcf-pid="tWKmtKB3Zm" dmcf-ptype="general">◇통신 장비·틱톡·드론·로봇으로</p> <p contents-hash="7d4fb57cb7c158be66cb10e1770c860371a1a6616172b237e488177caaf60d9f" dmcf-pid="FY9sF9b0tr" dmcf-ptype="general">미국이 중국산 첨단 기술 사용을 막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해 경제 제재를 주로 하다가 지난 바이든 정부부터 전략 제품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 미·중 기술 경쟁이 더 치열해지면서 특정 기업과 기술의 미국 시장 진입을 막고, 중국이 핵심 기술을 개발·생산하지 못하도록 공급망을 차단한 것이다.</p> <p contents-hash="9c339d6d7d6f6ea797d3f90aebbf13075246da15734bc209f3ed4305c64ec937" dmcf-pid="3ayxwyvm1w" dmcf-ptype="general">미 정부는 2022년 화웨이와 ZTE가 만든 통신 장비의 신규 장비 승인을 금지했다. 중국 기업의 장비가 미국 통신망과 핵심 시설에서 스파이 활동이나 사이버 공격에 활용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후 제재는 소프트웨어로 확대되었다. 미국은 중국 바이트댄스가 운용하는 소셜미디어(SNS)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하지 않으면 앱 유통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었다. 중국 정부가 틱톡을 통해 미국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거나 추천 알고리즘을 이용해 여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였다. 결국 바이트댄스는 미국 투자자들이 지배하는 별도 합작사로 미국 사업과 데이터를 이전해야 했다.</p> <p contents-hash="487c3f45ccc2d916c852cc354ac4771a7ee28fa069cc851063a9ccf50da8b337" dmcf-pid="0NWMrWTsHD" dmcf-ptype="general">중국산 드론도 같은 방식으로 규제됐다. FCC는 드론이 촬영한 영상과 위치 정보가 외국으로 유출되거나 원격 조종을 통해 주요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외국산 신규 드론 모델의 승인을 제한한 바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이 광범위한 관세 부과 시대에서 특정 산업을 겨냥한 규제로 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LG CNS, 베트남 AI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동남아 DX·AX '전방위 공습' 07-29 다음 원자력연·SK하이닉스 ‘우주용 반도체’ 방사선 시험 맞손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