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열대야에 가뭄까지…동시다발 기후재난 덮친 한반도 작성일 07-29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2pUl3tWl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9b851026cea769961caf398126a1dc822cbe0ae2753765e8f4d99c8cdb2b3c" dmcf-pid="tVUuS0FYS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남 지역에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29일 경남 밀양시 무안면 백안저수지가 가물어 있다. 이날 이 저수지의 용수율은 1.2%에 그쳤다. 밀양 | 권도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khan/20260729172839200vgse.jpg" data-org-width="1200" dmcf-mid="XPonbdRf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khan/20260729172839200vgs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남 지역에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29일 경남 밀양시 무안면 백안저수지가 가물어 있다. 이날 이 저수지의 용수율은 1.2%에 그쳤다. 밀양 | 권도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c9d106e1dee73190654173c11bca93339d4ccfc26f3848201e7b498eaa07fa" dmcf-pid="Ffu7vp3GC7" dmcf-ptype="general">장맛비가 그친 뒤 극한 폭염이 한반도를 덮치며 재난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장맛비가 유난히 적었던 남부지방에는 심각한 가뭄까지 겹치면서 올여름 한반도는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 기후재난 상황에 놓였다.</p> <p contents-hash="49189c2b986dee4c311a47bd574ef4fedfdd986f88fbcf6e382705faca9c53b7" dmcf-pid="347zTU0Hyu" dmcf-ptype="general">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북 포항과 경산을 시작으로 경남과 전남광주 등 남부지방에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중대경보는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 더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통계를 보면 지난 5월15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557명이었다. 추정 사망자는 9명에 달한다.</p> <p contents-hash="95140c463c1d8021181231815677081ecdd01035068be544fe2d0be88b524070" dmcf-pid="08zqyupXvU" dmcf-ptype="general">밤낮없는 더위에 열대야도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전국 평균 열대야일(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은 8.5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일평균기온도 24.3도로 지난해(24.9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p> <p contents-hash="a858b856cb994db7d63ecb41f098bf3ba10a8794acf2bde5c98f25400e4eafab" dmcf-pid="p6qBW7UZhp" dmcf-ptype="general">전국이 폭염으로 달아오르는 사이 장맛비가 적게 내렸던 남부지방은 가뭄이 심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b6f8f1ff99989493633d3d7b115873e0496eb50f8d098356ca23e8272ade574" dmcf-pid="UPBbYzu5v0" dmcf-ptype="general">기상청 기상자료 개방포털에 따르면 올해 장마 기간 중부지방에 내린 비는 325㎜(7월1~26일)로 평년(378.3㎜)과 비슷한 수준인 반면, 남부지방 장마철(6월30일~7월25일) 강수량은 141.8㎜로 평년(341.1㎜)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p> <p contents-hash="0a43ee65d14ecf9870dcf1c178b3010fbf205a7f5a8e9380c709ff554becbaa8" dmcf-pid="ugxMUP8Bl3" dmcf-ptype="general">경남 지역의 강수 부족이 두드러졌다. 최근 한 달간 강수량은 68㎜로 평년의 22.5%에 그쳤다. 전남광주 강수량은 같은 기간 147.7㎜로 평년의 54.5% 수준에 머무는 등 남부 전역에서 강수 부족 현상이 이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1345cdb2c37e19cebff2bc23c87517be7dcc9549969c873565af97736a2d8b" dmcf-pid="7aMRuQ6by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남 지역에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29일 경남 밀양시 무안면 백안저수지가 가물어 있다. 이날 이 저수지의 용수율은 1.2%에 그쳤다. 밀양 | 권도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khan/20260729172840722keoi.jpg" data-org-width="1200" dmcf-mid="ZIBzTU0H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khan/20260729172840722keo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남 지역에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29일 경남 밀양시 무안면 백안저수지가 가물어 있다. 이날 이 저수지의 용수율은 1.2%에 그쳤다. 밀양 | 권도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dc2a839883140cdd1d9ad8ef01f21628d2b2e76a5ab91a42575df8112cb490" dmcf-pid="zNRe7xPKTt" dmcf-ptype="general">가뭄이 심화하면서 남부 지방의 용수 공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날 기준 저수율이 27.4%까지 떨어진 낙동강 운문댐은 가뭄 최고 단계인 ‘심각’(극심한 가뭄)으로 관리되고 있다. 운문댐에서 생활·공업용수를 공급받는 지방자치단체는 대구 및 경북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 칠곡군이다. 당국은 대구·경산 지역 용수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 낙동강과 금호강을 활용한 대체 용수 공급을 확대하는 등 비상 대책을 시행 중이다.</p> <p contents-hash="e018788d157ff0c0aac12af870ae9ded757642b8c5c39f7a6a573537d6771e90" dmcf-pid="qt92XbqFW1" dmcf-ptype="general">가뭄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운문댐 외에도 밀양·영천·안동-임하·성덕댐은 ‘주의’(보통 가뭄) 단계, 섬진강댐과 평림댐은 ‘관심’(약한 가뭄) 단계에 있다. 특히 저수율 34.1%인 밀양댐은 강수 부족이 이어질 경우 다음달 1일 ‘경계’(심한 가뭄) 단계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계 단계에 들어서면 농업용수 실사용량을 30%로 낮춰야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b827df12fc45bd9280c66bc37fab96b20e1c136579c2bb339bf8d149559bf9" dmcf-pid="Bv30Ct5Ty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낮 최고 기온이 33도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노인들이 쿨링포그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문재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khan/20260729172842217axdl.jpg" data-org-width="1200" dmcf-mid="562VZKB3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khan/20260729172842217axd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3도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노인들이 쿨링포그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문재원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1f14f3fd0b9353c28d4ac33cff6b4742dda770be51c8c860ab3b0093fd612b5" dmcf-pid="bT0phF1yvZ" dmcf-ptype="general">폭염으로 수온이 오르면서 녹조도 확산하고 있다. 현재 낙동강 해평·강정고령·칠서·물금매리 등 상수원 구간과 울산 사연호, 충청 대청호 등 주요 식수원에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폭염 장기화로 높은 수온이 이어지면서 녹조 확산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d3c4c0f6307b7a75c229bd94b0320e581e197b4e8cebceade1c340ec992aa0b9" dmcf-pid="KypUl3tWSX" dmcf-ptype="general">정지훈 세종대 환경융합공학과 교수는 “한쪽에서는 폭우가 내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폭염과 가뭄이 나타나는 극단적인 현상은 기후변화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여름철 가뭄도 폭우·태풍 피해처럼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edcf18262b596befc545a5bdb2fad941ab1eb0af395a69c196acdcfd07a9b4b" dmcf-pid="9WUuS0FYhH" dmcf-ptype="general">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 달짜리 알바라도 좋다" 모두가 피하는 韓 축구, 포옛은 왜 '임시 사령탑' 자처했나 07-29 다음 [AX 인재전쟁②] '챗GPT 사용법'에 치우친 기업 AI교육···"현장별 맞춤 교육해야"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