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성일고, 중·고연맹회장기 챔피언 등극…‘체력과 뚝심’ 비결 작성일 07-29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중·고연맹회장기 용산고와 결승서 종료 직전 극적 동점골·슛아웃 승리<br>강도 높은 체력 훈련 결실…2학년 중심으로 전력 갖춰 전국체전 기대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7/29/0000117118_001_20260729180114441.jpg" alt="" /><em class="img_desc">성남 성일고 선수단이 29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하키대회 남고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일고 제공</em></span> <br> 성남 성일고가 제25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하키대회 정상에 오르기까지는 단순한 극적인 승리 이상의 과정이 있었다. <br> <br> 올 시즌 세 차례나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경험을 발판 삼아 체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린 결과가 19년 만의 정상 탈환으로 이어졌다. <br> <br> 임정빈 감독·이정준 코치가 이끄는 성일고는 29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결승에서 서울 용산고와 정규시간 2-2로 비긴 뒤 슛아웃 끝에 5-4로 승리했다. 2007년 제8회 대회 우승 이후 19년 만에 다시 회장기 우승컵을 품었다. <br> <br> 이번 우승은 쉽지 않은 일정 속에서 만들어낸 결과였다. 성일고는 용산고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데다 이틀 연속 야간 경기를 소화하면서 결승에서는 체력 부담이 적지 않았다. <br> <br> 성일고는 대회 전부터 여름철 경기력을 고려한 체력 강화에 집중했다. 임정빈 감독은 29일 경기일보와 통화에서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함께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이러한 준비가 접전에서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br> <br> 결승에서도 성일고는 선제골을 넣고도 1-2로 역전을 허용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경기 종료 53초를 남기고 얻어낸 페널티코너에서 함상연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br> <br> 이후 슛아웃에서도 5번째 키커까지 3-3으로 팽팽히 맞선 끝에 서든데스에서 골키퍼 정우영이 결정적인 선방을 펼쳤고, 최문교가 마지막 슈팅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완성했다. <br> <br>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정우영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연이어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하며 우승의 중심에 섰고, 함상연 역시 공격에서 해결사 노릇을 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br> <br> 무엇보다 성일고의 미래도 밝다는 평가다. 현재 주축 선수단은 2학년이 7명으로 팀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br> <br> 올해 남고부가 성일고와 용산고, 이매고, 아산고, 제천고 등 5개 팀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 춘추전국시대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젊은 전력을 앞세운 성일고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하반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관련자료 이전 사상 첫 선수촌 입성…'e스포츠' 국가대표, 위상 달라졌다 07-29 다음 상승세 강지은, 최지민 꺾고 16강 진출…백민주·최혜미도 16강행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