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산 드론 이어 로봇도 '수입 금지' 작성일 07-29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공급망 사수 사활 건 美<br>휴머노이드·전력 변환장치 등<br>美 국가안보 위협 목록에 등록<br>기존 제품도 소급 적용 가능성<br>'무역법 301조' 관세 예고하자<br>中 "일방주의 행태" 즉각 반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QgioIsAC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7f32286bc808441dd675d24b6aee4d058c89f4b606f82a94eefbceee81fd13" dmcf-pid="9xangCOcy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의 기술 규제 타깃으로 유력한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G1'. 매경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mk/20260729180307381opmn.jpg" data-org-width="1000" dmcf-mid="bl5GZKB3S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mk/20260729180307381opm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의 기술 규제 타깃으로 유력한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G1'. 매경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4061d3e6f14c3505f5a9e51b2be798fb5287d51bbb5638c32b4f764b81d0d83" dmcf-pid="2MNLahIkCz" dmcf-ptype="general">미국이 중국 기술을 시장에서 밀어내는 전선을 로봇과 전력망으로까지 확대했다. 통신 장비와 반도체를 넘어 휴머노이드와 전력 인프라스트럭처까지 미국의 규제망에 포함되면서 미·중 기술전쟁이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에너지 공급망을 아우르는 전면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p> <p contents-hash="7616a53259a298877f8ac406d00de8ec11a3d3d1c367ab262cf3273ff99b5071" dmcf-pid="VRjoNlCEC7" dmcf-ptype="general">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8일(현지시간) 신규 중국산 휴머노이드와 4족 보행 로봇, 전력 인버터를 국가안보 위협 목록인 '커버드 리스트'에 올리고 미국 내 판매와 수입에 필요한 기기 인증을 새로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공표와 동시에 발효됐다. 이미 인증을 받은 기존 제품은 당장 퇴출되지 않지만 FCC는 필요할 경우 해당 인증을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고 밝힌 만큼 향후 규제가 확대될 가능성을 열어뒀다.</p> <p contents-hash="6325e0831120915a88239ad0db38d491d1cd1a5790edad36596e2de021aeab93" dmcf-pid="feAgjShDyu" dmcf-ptype="general">명분은 AI 공급망 보호다. FCC는 첨단 로봇이 미국인을 감시하거나 외국 정보기관의 역량을 키우고 원격으로 로봇을 탈취하는 데 악용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고 규제 배경을 설명했다. 브렌던 카 FCC 위원장은 "미국의 핵심 공급망을 지키는 역할을 계속하겠다"며 "국가안보 기관들과 발맞춰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0075e3dd581c1d4ce03bdcb8853724698d362fa36dce0f4e2fe505a7ff36d51" dmcf-pid="4rylTU0HyU" dmcf-ptype="general">이번 규제의 타깃으로는 중국의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꼽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세계 휴머노이드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수출 물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트리는 지난달 1일 엔비디아와 함께 블랙웰을 로봇 두뇌에 탑재하기로 했는데 엔비디아는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가 미국 내에 남으며 제품을 보유한 주요 고객이 미국 대학과 연구기관이라고 해명했다. 유니트리는 지난달 8일 미국 전쟁부(옛 국방부)의 '중국군 연계 기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p> <p contents-hash="65f1c90b1a302242060544869c942a62afc552db1b32322797cbda60995f22ef" dmcf-pid="8mWSyupXlp" dmcf-ptype="general">FCC는 로봇과 함께 중국산 전력 인버터도 규제 대상에 포함했다. 인버터는 태양광 패널이나 배터리에서 만든 전기를 전력망에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주는 핵심 장치다. 데이터센터가 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미국은 이 장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세계 인버터시장은 중국의 선그로파워와 화웨이가 주도하고 있다. 미국은 인터넷에 연결된 인버터가 해킹될 경우 악성코드 유포나 전력망 교란의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유럽이 이미 비슷한 규제에 나섰고 미국 전쟁부도 중국 등 일부 기업이 만든 태양광 셀, 모듈, 인버터 조달을 금지한 상태다.</p> <p contents-hash="05b5de888b1afc1ab2d9634e28ee4528931428a934dca22377b38cb234a19870" dmcf-pid="6sYvW7UZT0" dmcf-ptype="general">FCC의 중국산 기술 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는 이번이 벌써 네 번째다. FCC는 2021년 화웨이를 미국 통신망에서 배제했고, 지난해 12월 외국산 드론, 올해 3월 중국산 라우터를 같은 목록에 올렸다. 다만 드론과 라우터 때처럼 이번에도 비중국 공급사 상당수는 예외로 인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완제품 단계에서부터 중국을 밀어내려는 배경에는 희토류 학습 효과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지렛대로 국제 무대에서 잇단 양보를 받아낸 전례를 AI 시대에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cc88665b44e3d662e88c1da914e4560e7a55635dca99ca63cb16dd359e3b622" dmcf-pid="POGTYzu5S3" dmcf-ptype="general">미국은 로봇과 인버터 규제와 별개로 지난 3월 중국 등 16개국의 '구조적 과잉생산'을 겨냥해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 사안은 중국이 정부 보조를 업고 세계 시장에 저가로 밀어내는 반도체·배터리·철강 등 주요 제조업을 겨냥한 것으로 결과에 따라 하반기 추가 관세 부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은 24일 '강제노동'을 이유로 중국산 제품에 12.5%의 301조 관세를 물리기도 했다. 지난해 중국의 무역흑자가 1조2000억달러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자 미국은 이 '넘치는 생산능력'을 통상 압박의 표적으로 삼고 있다.</p> <p contents-hash="13805726e82209bdd20076233b1ee9911e1ea7bc6a819b8cd80bcf78c73fdb68" dmcf-pid="QIHyGq71TF" dmcf-ptype="general">미국의 연이은 대중 견제 조치에 중국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28일 간담회를 열고 최근 미국이 과잉생산을 이유로 301조 조사를 개시한 점에 대해 "전형적인 일방주의적 행위이자 국제 경제·무역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p> <p contents-hash="178f778fa2bb54e496df5b04ef3f02868b03ef89327939f2a9950b4512627933" dmcf-pid="xCXWHBztyt"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데이터센터 얼라이언스 출범…“AIDC 국가 전략 본격화” 07-29 다음 사상 첫 선수촌 입성…'e스포츠' 국가대표, 위상 달라졌다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