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펄펄, 가뭄에 쩍쩍…‘복합 기후재난’에 속타는 남부 작성일 07-29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zEjqjaeh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fc134fea756390d9f5101ce2b38ce2b27a452c8df497f951475a75a847854a" dmcf-pid="6qDABANd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뭄에 갈라진 농심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경계 수준으로 올라가 경남 밀양시 무안면에서 29일 석차균씨가 가뭄으로 메마른 논의 벼를 살펴보고 있다. 밀양 |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khan/20260729215329517nead.jpg" data-org-width="1200" dmcf-mid="f1GTdTSrC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khan/20260729215329517nea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뭄에 갈라진 농심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경계 수준으로 올라가 경남 밀양시 무안면에서 29일 석차균씨가 가뭄으로 메마른 논의 벼를 살펴보고 있다. 밀양 |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975c0699f979a4595e0148d821c4421d6d65be7d16ce0f77c764b3b1266bd64" dmcf-pid="Pa35N5XSCT" dmcf-ptype="general"> <br>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614143021130f4eaec5138926e9847d32e12ed1c4b5c474981e0954e7502a102" dmcf-pid="QN01j1ZvWv" dmcf-ptype="blockquote2"> 폭염중대경보 계속…양산 40.3도 <br>올여름 열대야 8.5일 ‘역대 최고’ <br>경남 강수량은 평년의 22% 수준 <br>낙동강 운문댐 저수율 27% ‘심각’ <br>일부 주요 식수원, 녹조 확산세도 </blockquote> <p contents-hash="67e92d674615b53de7be5880064afef3eb9067edda2f6a1c4565d0eac2c64d9d" dmcf-pid="xjptAt5TyS" dmcf-ptype="general">장맛비가 그친 뒤 극한 폭염이 한반도를 덮치며 재난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장맛비가 유난히 적었던 남부지방에는 심각한 가뭄까지 겹치면서 올여름 한반도는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 기후재난 상황에 놓였다.</p> <p contents-hash="4c132173a4f097e2926cf3aa9be0ec67da64da8d883a9b7c7863616dc1ef3674" dmcf-pid="ypjoUonQTl" dmcf-ptype="general">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북 포항과 경산을 시작으로 경남과 전남광주 등 남부지방에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부산은 이날 38.8도로 1904년 기상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했고 경남 양산은 40.3도를 찍었다.</p> <p contents-hash="a1dbc3af5866b43118c78c395a42aa62deb6e50e89d275f0aef4733a4b0f41b4" dmcf-pid="WUAgugLxTh" dmcf-ptype="general">폭염중대경보는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 더위가 예상될 때 내린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통계를 보면 지난 5월15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557명이었다. 추정 사망자는 9명이다.</p> <p contents-hash="2ad3dd9eabd5fe07290f0f13989a9e545ac3e207144d7fdd056cad067dbec6f4" dmcf-pid="Yuca7aoMvC" dmcf-ptype="general">밤낮없는 더위에 열대야도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전국 평균 열대야일(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은 8.5일로 역대 최고치다. 같은 기간 전국 일평균기온도 24.3도로 지난해(24.9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p> <p contents-hash="c0bb78524de2e6a857adda8502ae1103fcb21aa0183ec6862e38e96e5bcd925f" dmcf-pid="G7kNzNgRlI" dmcf-ptype="general">전국이 폭염으로 달아오르는 사이 장맛비가 적게 내렸던 남부지방은 가뭄이 심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870e7bd169f298865bb80dd6070da49251310ea23267ddf18d89f86f01c1768" dmcf-pid="HzEjqjaevO" dmcf-ptype="general">기상청 기상자료 개방포털을 보면 올해 장마 기간 중부지방에 내린 비는 325㎜(7월1~26일)로 평년(378.3㎜)과 비슷한 수준인 반면 남부지방 장마철(6월30일~7월25일) 강수량은 141.8㎜로 평년(341.1㎜)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07ee5a9eb8098d10d57adafb9d7e0dc791538dd7a3e335cb6491e8ed400a2c" dmcf-pid="XqDABANd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khan/20260729215330870lufm.jpg" data-org-width="400" dmcf-mid="4meQHQ6b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khan/20260729215330870luf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498d879215b7258762538d13e9067f186278cad97c6b43bac5e972715433c5e" dmcf-pid="ZBwcbcjJCm" dmcf-ptype="general"><br>경남 지역의 강수 부족이 두드러졌다. 최근 한 달간 강수량은 68㎜로 평년의 22.5%에 그쳤다. 전남광주 강수량도 같은 기간 147.7㎜로 평년의 54.5% 수준에 머무는 등 남부 전역에서 강수 부족 현상이 이어졌다.</p> <p contents-hash="8ca1768aa63198751db7d59e693b2ba102d4e15d9e62c41d234395c0a0de17c7" dmcf-pid="5brkKkAiyr" dmcf-ptype="general">남부 지방의 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낙동강 운문댐은 이날 기준 저수율이 27.4%까지 떨어져 가뭄 최고 단계인 ‘심각’(극심한 가뭄) 수준이다. 운문댐은 대구와 경북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 칠곡군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한다. 당국은 낙동강과 금호강을 활용한 대체 용수 공급을 확대하는 등 비상 대책을 시행 중이다.</p> <p contents-hash="5f53203f9eb68dd5b5618db6d027ea33e7f8faca719318d9942cb1229b26b469" dmcf-pid="1h49l9b0vw" dmcf-ptype="general">가뭄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된다. 밀양·영천·안동-임하·성덕댐은 ‘주의’(보통 가뭄) 단계, 섬진강댐과 평림댐은 ‘관심’(약한 가뭄) 단계다. 밀양댐은 현재 저수율 34.1%로 현재와 같은 강수 부족이 이어지면 가뭄 단계가 다음달 1일 ‘경계’(심한 가뭄)로 상향될 예정이다. 경계 단계에 들어서면 농업용수 실사용량을 30%로 낮춰야 한다.</p> <p contents-hash="765854810a5360cdd04366928787cea00270371d4bcd3986a667129b4b80422d" dmcf-pid="tl82S2KpTD" dmcf-ptype="general">수온이 오르면서 녹조도 확산하고 있다. 현재 낙동강 해평·강정고령·칠서·물금매리 등 상수원 구간과 울산 사연호, 충청 대청호 등 주요 식수원에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정지훈 세종대 환경융합공학과 교수는 “한쪽에서는 폭우가 내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폭염과 가뭄이 나타나는 극단적인 현상은 기후변화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c4573b9ffecebbd291d53a264f6a011c7b98f9526696043142a1b5f074b751f" dmcf-pid="FS6VvV9UTE" dmcf-ptype="general">반기웅·김준용 기자 ba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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