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라톤 신기록 주인공' 올림픽 스타 실종…"제발 돌아와" 가족의 눈물, 도핑 징계 뒤 심리적 고통 호소 작성일 07-30 2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7/30/0000620855_001_20260730012014254.jpg" alt="" /><em class="img_desc">▲ 2023년 4월 23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23 하스파 함부르크 마라톤에서 브라질의 다니엘 두 나시멘투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때 서울마라톤에서 남미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 정상급 마라토너로 주목받았던 브라질 국가대표 다니엘 나시멘투(28)가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가족들은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며 그의 행방을 애타게 찾고 있다.<br><br>29일(한국시간) 영국 더선은 브라질 육상 선수 다니엘 나시멘투가 가족의 품을 떠난 뒤 연락이 끊겨 경찰이 실종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br><br>나시멘투의 어머니 발지리니 지 파울라 페헤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br><br>그는 "우리 아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분이 있느냐"며 "이름은 다니엘 나시멘투이고, '아르메루'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마라톤 선수였다"고 호소했다.<br><br>가족에 따르면 나시멘투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파라과수 파울리스타의 자택을 검은색 배낭 하나만 메고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목격된 시각은 지난 6월 19일 오후 7시께.<br><br>가족은 최근에서야 경찰에 공식 실종 신고를 접수했고, 나시멘투의 28번째 생일을 앞두고 공개적인 수색 요청에 나섰다.<br><br>어머니는 아들이 최근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털어놨다.<br><br>그는 "도핑 징계 이후 다니엘은 내 곁에서 지냈고 내가 직접 돌봤다"며 "내가 출근할 때도 항상 함께 다녔다. 정말 착한 아이였다"고 말했다.<br><br>이어 "가끔 함께 달리기를 하기도 했다. 그는 사탕수수밭 한가운데서 몰래 훈련을 하곤 했다"며 "선수로 살았던 일상을 정말 그리워했던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br><br>어머니는 "엄마가 되면 온갖 생각이 다 든다. 걱정 때문에 몸무게가 10㎏ 정도 빠진 것 같다"며 "형제들도 모두 걱정하고 있다. 우리는 그저 다니엘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란다"고 눈물을 흘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7/30/0000620855_002_20260730012014306.jpeg" alt="" /><em class="img_desc">▲ 서울마라톤에서 신기록을 세웠던 브라질 육상 선수 다니엘 나시멘투가 실종되어 가족 등 주위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SNS</em></span></div><br><br>나시멘투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브라질 대표로 출전했고, 2022년 서울마라톤에서는 2시간 4분 51초를 기록하며 남미와 아메리카 대륙 신기록을 작성했다. 당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세계적인 마라토너로 이름을 알렸다.<br><br>같은 해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에서는 남자 마라톤 8위에 올랐고, 뉴욕마라톤에서는 20마일 이상 선두를 달리다 극심한 탈진으로 쓰러지는 투혼을 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br><br>서울마라톤 기록으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까지 확보했지만, 대회를 한 달 앞두고 훈련 기간 제출한 도핑 샘플에서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br><br>결국 지난해 5월 5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도 무산됐다.<br><br>현지 경찰은 나시멘투가 파라과수 파울리스타와 인근 도시 아시스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걸어가는 모습을 봤다는 제보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해당 목격담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69초 만에 KO패→450억 수입' 맥그리거, 추태 논란까지 불거졌다…"드라이아이스 때문에 바닥 젖었으니 경기 무효"→이제와서 UFC 향한 황당 주장 07-30 다음 25살에 뇌암이라니, 그런데 결승 올랐다…'40살 못 넘길 수도' 희소 뇌종양 극복한 수영선수→영연방 대회 최종 7위 '감격의 눈물'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