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진 아이폰, 차처럼 빌려 쓴다?"…애플이 꺼낸 '리스 카드' 작성일 07-30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서 아이폰·맥 등 소비자 리스…월 17.99달러부터 1~2년 계약<br>메모리난에 스마트폰 평균판매가 사상 최고 550달러 전망<br>삼성은 구매·잔존가 보장형…업계 "가격 인상 대비 포석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2TAuKB3H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1e004e3723df505c3f781e61a6b443cca05b238c4799f1c3aa5acd133359b9" dmcf-pid="KVyc79b01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쿠퍼티노=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아이폰 17 프로가 공개되고 있다. 2025.09.10."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30/newsis/20260730060207224lvow.jpg" data-org-width="719" dmcf-mid="BTiKsShD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30/newsis/20260730060207224lvo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쿠퍼티노=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아이폰 17 프로가 공개되고 있다. 2025.09.10.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d0e4533abb1ed715225f23a9dd88f0b236b54876fd8476673fd3cad5c40353" dmcf-pid="9fWkz2KpZe"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인공지능(AI)발 메모리 수요가 스마트폰 원가를 밀어 올리는 '칩플레이션'이 단말기 가격뿐 아니라 구매 방식까지 바꾸는 양상이다. 스마트폰을 한 번에 사거나 할부로 소유하는 대신 일정 기간 빌려 쓰고 신제품으로 갈아타는 시장이 열리는 모습이다. 애플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꺼낸 기기 리스 카드가 향후 '폰플레이션' 시대의 새 판매 공식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a323f6b8236d0da5bf44ce12956a25784635e16382c93ed8e5c803df1f44875c" dmcf-pid="24YEqV9U1R" dmcf-ptype="general">30일 업게에 따르면 애플은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아이폰·애플워치·맥·아이패드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용 리스 프로그램 '애플 업그레이드'를 출시했다. 할부 금융 서비스 기업 클라르나와 제휴해 운영되며, 현재 미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로의 확대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p> <h3 contents-hash="4b16dacd4f90f6b283a44539397ea5c0c98c6269d605838b8ad3bf3c09a301ef" dmcf-pid="V8GDBf2uHM" dmcf-ptype="h3"><strong>아이폰 월 17.99달러부터…계약 끝나면 반납·인수·교체</strong></h3> <div contents-hash="e7a0b8cdad7486b05641a34d03d35a318abbe7662cb929d50bf458ab36f4ec60" dmcf-pid="f6Hwb4V7Hx" dmcf-ptype="general"> <strong> 애플 업그레이드는 아이폰·애플워치에 12개월 또는 24개월, 맥·아이패드에는 24개월 또는 36개월 계약을 제공한다. 월 이용료는 아이폰 17.99달러(약 2만6000원), 애플워치·아이패드 11.99달러(약 1만7000원), 맥 24.99달러(약 3만6000원)부터다. 기존 기기를 보상판매하면 월 부담을 더 낮출 수 있다.<br><br> 계약이 끝나면 기기를 반납해 프로그램을 종료하거나, 일시금을 내고 제품을 인수할 수 있다. 최신 제품으로 다시 리스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기값을 나눠 내고 최종적으로 소유권을 얻는 일반 할부와 달리 계약 기간에는 소비자가 제품을 소유하지 않는 구조다. 애플케어는 기본 이용료에 포함되지 않아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br><br> 애플은 새 프로그램 출시에 맞춰 미국 내 기존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과 '아이폰 페이먼츠' 제공도 중단하기로 했다. 기존 금융상품을 유지하면서 선택지를 하나 더 얹은 것이 아니라 대표적인 교체·분할결제 프로그램을 리스 중심으로 재편한 셈이다.<br><br> 애플은 고객에게 더 유연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월 납부액을 낮춰 고가 제품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반납 기기를 리퍼비시 시장에 재공급하고, 소비자를 애플 생태계에 계속 묶어두는 효과도 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br><br> </strong> </div> <h3 contents-hash="5075b16a61a555bb04e13073c5286ef9e10b7a6372d665f560b355832cdecb57" dmcf-pid="46Hwb4V7XQ" dmcf-ptype="h3"><strong><strong>AI가 부른 메모리난…비싸진 폰, 출하량은 역대 최대폭 감소</strong></strong></h3> <div contents-hash="0ea99b4ffbc8945a496a43a263f0ed13d0e5296dcc2d2eab66287b578b5bf070" dmcf-pid="8PXrK8fztP" dmcf-ptype="general"> <strong> 애플의 시도는 스마트폰 시장을 덮친 원가 상승 압박과 맞물린다. AI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 업체들이 생산 역량을 고부가 제품에 우선 배정했고, 스마트폰·PC용 범용 D램과 낸드 공급은 빠듯해졌다.<br><br> 시장조사업체 IDC는 중급 스마트폰에서 메모리가 전체 부품원가의 15~20%, 고급 플래그십에서는 10~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메모리 가격이 계속 오르면 제조사는 제품 가격을 높이거나 사양을 낮춰야 한다는 진단이다.<br><br> IDC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보다 13.9% 감소한 10억9000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평균판매가격은 지난해보다 100달러 오른 사상 최고치인 550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다. 제품은 비싸지는데 판매량은 줄어드는 구조가 굳어지면서 제조사로서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월 부담을 낮추고 교체 수요를 앞당길 새로운 장치가 필요해진 셈이다.<br><br> </strong> </div> <h3 contents-hash="bbee3f84bd2c03be510befe75ad698ee11b9c26f7cf0780cf9f8da36e55963d8" dmcf-pid="6QZm964qY6" dmcf-ptype="h3"><strong><strong>삼성은 '구매 후 반납'…애플 리스, 가격 인상 포석일까</strong></strong></h3> <div contents-hash="fc97eecd07b2b1482e9ff7fb2152da4146a594a4a888433845715a4a77559028" dmcf-pid="Px5s2P8B58" dmcf-ptype="general"> <strong> 삼성전자도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운영하고 있지만 애플의 리스와는 성격이 다르다. 소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을 먼저 구매한 뒤 월 구독료를 내고 삼성케어플러스와 잔존가 보장, 액세서리 할인 등을 받는 방식이다. 일정 기간 후 제품을 반납하면 기준가의 최대 50%를 돌려받지만 구매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순수 리스와 구분된다.<br><br> 현재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소비자 대상 유료 리스를 도입하기로 했거나 구체적으로 추진 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애플의 시도가 시장에 안착할 경우 경쟁사들도 유사한 방식을 검토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br><br> 한 업계 관계자는 "제품을 빌려주고 월 이용료를 받는 사업은 누구나 검토할 수 있지만 결국 수익성이 관건"이라며 "현재 스마트폰이 빌려서라도 써야 할 정도로 부담스러운 가격대에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br><br> 이어 "오히려 애플이 추후 제품 가격을 올리기에 앞서 리스를 도입한 것이라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고가 제품 확대에 대비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월 부담부터 낮추려는 포석일 수 있는 셈"이라고 내다봤다.<br><br> 다만 리스가 소비자의 총비용을 줄여주는 것은 아니다. 계약 종료 후 기기를 보유하려면 별도 인수금을 내야 하고 중도 해지, 파손·반납 기준에 따라 추가 비용이 생길 수 있다. 월 부담을 낮춘 새 소비 방식이 비싸진 스마트폰 시장의 대안이 될지, 가격 인상을 가리는 장치가 될지는 실제 이용 조건과 소비자 선택이 가를 전망이다.<br><br><br><a href="https://www.newsis.com/?ref=chul" target="_blank">☞공감언론 뉴시스</a> hsyhs@newsis.com </strong>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비즈톡톡] 中, DUV 기술 자립 성공했지만… 14나노 이하 공정은 여전히 ‘벽’ 07-30 다음 "양자컴 대중화 이루겠다"…국내 첫 이온트랩 양자컴 기업 '트래피온스' 하반기 출범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