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T, 다음주 클라우드 재합병 결단…명분 찾기 '고심' 작성일 07-30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복상장 규제에 전략 수정…AX 경쟁력 강화 명분에도 FI·조직 통합 과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2VJtupXy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21946809da93e8b94a658c2d97f521b07b7cb83ba2e14d52ec617dd8676c88" dmcf-pid="HVfiF7UZC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30/552796-pzfp7fF/20260730060036554snle.jpg" data-org-width="640" dmcf-mid="YNjCPdRfC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30/552796-pzfp7fF/20260730060036554snl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47e101f4ec53336a78f1c5475c6718e1f84d453bcf0ecf3f726d57b43a9e870" dmcf-pid="Xf4n3zu5li"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강소현 기자] KT가 이르면 다음주 KT클라우드 재합병 방향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안팎에선 전임 경영진 체제에서 추진된 사업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중복상장 규제 강화 이후 달라진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재무적투자자(FI)와 임직원 설득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는 만큼 KT가 어떤 명분으로 재합병을 추진할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2798d286093abf951248c19ab6f0ab5613aaba64d2a58f9c1309886a541464ff" dmcf-pid="Z48L0q71lJ" dmcf-ptype="general">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다음주 최고경영자(CEO) 의사결정을 통해 KT클라우드와의 재합병 진행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e22450bbae38dcd69e6a30f0a5737461fe762e55616374c5438d3c8e2fb6441a" dmcf-pid="586opBztCd" dmcf-ptype="general">◆ <strong>IPO 길 막힌 KT클라우드…재흡수 현실적 선택지로</strong></p> <p contents-hash="f7cdca9b2ec6bd41465073f574b24f505fe087ca4ffd901d979d2b3e1d0be438" dmcf-pid="16PgUbqFWe" dmcf-ptype="general">KT는 지난 2022년 클라우드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의 독립적인 성장과 투자 유치를 위해 관련 사업을 물적분할해 'KT클라우드'를 설립했다. 이후 FI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당시 시장에서는 IPO를 통한 투자금 회수가 유력한 시나리오로 받아들여졌다.</p> <p contents-hash="d30695b0663db28aabdd698c3704aea82b8065300b8517a042a436306f6fb5f9" dmcf-pid="tPQauKB3SR" dmcf-ptype="general">하지만 정부가 최근 중복상장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업계에선 이 같은 IPO를 통한 투자금 회수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보고 있다. 즉 KT가 직접 FI 지분을 매입해 KT클라우드를 재흡수하는 방안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9506f1f669898bb713455e634e32c8f9b51bfe94b587c22a61a0997e3b438b21" dmcf-pid="FQxN79b0CM" dmcf-ptype="general">정부는 지난 3월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중복상장 제도 손질을 예고했다. 이어 이달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중복상장 원칙 금지·예외 허용'을 골자로 한 거래소 규정 및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공개했으며, 이달 말 시행을 앞두고 있다. KT클라우드는 KT의 클라우드·IDC 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인 만큼, 상장을 추진할 경우 모회사 핵심 사업을 분리 상장하는 사례로 해석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p> <div contents-hash="7e028149d0c5fe784a0df669a1046a55007c66400ba051f9bc0c70bed7775d68" dmcf-pid="3xMjz2Kpvx" dmcf-ptype="general"> 한 업계 관계자는 "PE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면 결국 엑시트(투자금 회수)는 시켜줘야 하는데 지금은 IPO가 쉽지 않은 환경"이라며 "새 투자자를 유치하더라도 결국 또 다른 엑시트 부담이 생기는 만큼 KT가 직접 재합병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div> </div> </div> <p contents-hash="5a97855c7189e06b6ada60f3316382a861d888d12e2f9e65063b2f14a9e96126" dmcf-pid="0MRAqV9UlQ" dmcf-ptype="general"><strong>◆ 카이로스-X 등 김영섭표 사업 재정비…관건은 AX 명분과 당위성</strong></p> <p contents-hash="41bbecea547f7df09391b96c304d91054f8931a8b7242ac80264a8cc0318df54" dmcf-pid="pBbMX3tWTP" dmcf-ptype="general">KT 안팎에선 이번 재합병을 전임 경영진 시절 추진된 마이크로소프트(MS) 중심의 클라우드 전략을 재점검하는 작업의 연장선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p> <p contents-hash="92ca555f34c34c34ef428346e2757d49ad98919404e5f00d0e0cfa1434fbdb92" dmcf-pid="UbKRZ0FYS6" dmcf-ptype="general">김영섭 전 대표 시절 추진된 MS 협력으로 KT클라우드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됐다. KT가 MS와 5년간 1600억원 규모의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자체 클라우드보다 외산 클라우드 활용 비중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다.</p> <p contents-hash="fb6d600f1a00c11ab503d7fc16548f84c68f667e48ed02fba5b4e0db33624c80" dmcf-pid="uK9e5p3Gy8" dmcf-ptype="general">앞서 박윤영 KT 대표는 김 전 대표 시절 추진된 차세대 전산망 구축 프로젝트 '카이로스-X(KAIROS-X)'도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로스-X는 ERP와 영업·과금시스템(BSS), 운영지원시스템(OSS) 등 핵심 전산망을 MS 애저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약 1조6000억원 규모 사업으로, 노후 전산망 교체 필요성 자체는 큰 만큼 사업을 전면 중단하기보단 규모를 조정하는 방향에 무게가 실린다.</p> <p contents-hash="2e4716c1416511f8a107556e634545afc203d1a84775ca8ea79ba2a634c984ef" dmcf-pid="792d1U0Hv4" dmcf-ptype="general">분사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과도 재합병론에 힘을 싣고 있다. KT클라우드는 분사 이후 매출이 2022년 4321억원에서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외형은 성장했지만, 상당 부분이 클라우드 사업보다 IDC 임대 사업 확대에 따른 결과라는 평가다. 올해 목표로 제시한 매출 2조원 달성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때문에 재합병에 대한 내부 반발도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p> <p contents-hash="dc33483524016d34b213459ead673b2dd72737398b3fddde5c91a40d48ca2dcf" dmcf-pid="z2VJtupXCf" dmcf-ptype="general">다만 재합병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FI와의 지분 정리를 비롯해 700명 안팎의 KT클라우드 임직원에 대한 고용 승계와 조직 통합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p> <p contents-hash="1635e8a5e5c45a0caa0d398dbab367e682b90c0f7f81600469f7c629ab5d0e6e" dmcf-pid="qVfiF7UZWV" dmcf-ptype="general">결국 관건은 KT가 재합병의 명분을 어떻게 제시하느냐다. 실제 이번 재합병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이를 대외적으로 설명할 논리를 마련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92cd850ab6b8c627840d491a73797055beff4f9c59311ea56c98e75a8d3ad6e6" dmcf-pid="Bf4n3zu5y2"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AX(인공지능 전환) 사업 경쟁력 강화가 가장 유력한 명분으로 거론된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와 GPU 등 AI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통신망과 클라우드, IDC를 별도로 운영하기보다 하나의 조직에서 통합 관리하는 편이 투자와 의사결정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aecb16ae226cf6142b8c332e138a8081377b35bc9f19b002fcbb3415ceaa2545" dmcf-pid="b48L0q71T9" dmcf-ptype="general">물론 조직을 합치는 것만으로 클라우드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무게중심이 GPU와 AIDC 등 인프라 공급으로 옮겨가면서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의 사업 영역이 단순 자원 공급에 머물 수 있다는 우려다.</p> <p contents-hash="3938f6e486235c491442fc5d19b24390052006b523fd5e381538958f3140d31c" dmcf-pid="K86opBztSK" dmcf-ptype="general">한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KT가 통신기업에서 AI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상황인 만큼 데이터센터를 직접 보유·운영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AIDC 사업이 본격화될수록 KT클라우드를 본사와 통합해 운영할 필요성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616b34efa13884b09f71ddf914d5bed94267aad4b45afcdcd97148aaaabab3c" dmcf-pid="96PgUbqFWb" dmcf-ptype="general">또 다른 관계자는 "국내 CSP들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이 GPU 서비스 공급으로 점차 좁아지고 있다"며 "합병 이후에는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진정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e937a2462a90d7ac38d96a8b4059fba99908a56930aed2a631c84063b80ac94f" dmcf-pid="2xMjz2KpTB" dmcf-ptype="general">더욱이 KT는 2022년 KT클라우드를 분사하면서 클라우드와 IDC 사업의 전문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겠다는 명분을 내세운 바 있어, 이번 재합병의 당위성을 어떻게 설득할지가 최대 과제로 꼽힌다. 최근에는 SK텔레콤도 AIDC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등 AI 인프라 전문화가 업계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p> <p contents-hash="bde7b5994964bda2608931ce1bf2052995aea9890593f89ca9ebba8a32b37326" dmcf-pid="VMRAqV9UCq" dmcf-ptype="general">KT 관계자는 재합병 의결 여부에 대해 "당사는 AX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관련 내용은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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