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도체 '새 장정' 7년…DUV 장비 자립 시동 작성일 07-30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자체 침지형 노광장비 양산…장비 국산화 초읽기<br>배터리·디스플레이 이어 반도체도?…韓 '장기전' <br>전문가·IB "기술 검증 없어…과도한 우려" 분석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p4UKP8BT9"> <p contents-hash="419007b049d12a4afe5f7b360243578d59ad57892ba6cc8164b6c49cb47a9679" dmcf-pid="pU8u9Q6bSK"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strong>중국 장시성 간저우시 위두현에는 중국 공산당의 '대장정(長征)' 출발지를 기리는 기념공원이 있다. 1934년 마오쩌둥이 이끈 홍군은 국민당군의 포위를 피해 1년 넘는 행군 끝에 살아남았고, 훗날 정권 수립의 발판을 마련했다.</strong></p> <p contents-hash="75e511f2c22f7fc703662c4be03e2ca9dc734aa0ee0e1a4d2d7ed7def53cce46" dmcf-pid="Uu672xPKvb" dmcf-ptype="general">2019년 5월 미국이 화웨이 제재를 본격화하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곳을 찾아 "우리는 새로운 장정을 시작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미국과의 장기 기술 경쟁에 대비해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 산업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의미였다.</p> <p contents-hash="eac4b1646b3e849f6eda02519a2f388cd98b401cdfe68319bc28cebb0484f4c3" dmcf-pid="u7PzVMQ9WB" dmcf-ptype="general">7년이 지난 지금 중국은 메모리와 파운드리에 이어 반도체 노광장비의 자립을 시도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630b14868071e4e07ccaa63e471f127c23933fd7dbfc0288eb7501e5c4cf7e" dmcf-pid="7NCjrShD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UPI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30/inews24/20260730091839290chcq.jpg" data-org-width="580" dmcf-mid="ZytB4eMVv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30/inews24/20260730091839290chc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UPI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0ee625380afd7de53e05b08c5e22d19935be9c9bf178b9905a377d99fa540455" dmcf-pid="zjhAmvlwhz" dmcf-ptype="h3">ASML보다 주목받은 '반도체 생태계'</h3> <p contents-hash="9db01ffce49e73d3a652875a9466f850d9127d70ea2ba70bc09d5a50af1e7ed2" dmcf-pid="qAlcsTSrS7" dmcf-ptype="general">2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유기업 상하이 아이성나전자기술그룹은 자체 개발한 침지형 심자외선(DUV) 노광장비를 생산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4e107ccf4eaa175de384bb642481cc1a5a02e6fa2f00685dacd8e8a15b619b9" dmcf-pid="BcSkOyvmWu" dmcf-ptype="general">올해 약 5대, 내년 약 20대를 생산해 SMIC와 화훙반도체, 창신메모리(CXMT)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f3371b7f93699b472779a972046362979995814313c26f2d52b54a1ff3160e62" dmcf-pid="bkvEIWTslU" dmcf-ptype="general">DUV는 웨이퍼 위에 회로를 새기는 핵심 장비다. 가장 첨단인 극자외선(EUV) 장비보다는 한 세대 이전 기술이지만 다중 패터닝을 적용하면 첨단 공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생산성과 정밀도, 수율은 아직 검증 단계다.</p> <p contents-hash="c9aad323bfcd5e2ac26f8bece8c5e0e02500811c945769fe70dfc6c60cb8eefb" dmcf-pid="KETDCYyOvp" dmcf-ptype="general">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중국이 내년 목표 물량을 모두 생산하더라도 ASML 매출 감소 규모는 전체의 2.4% 수준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p> <p contents-hash="b923dbc332735483c3a180e0f016692fbf08ac38e1dbaec5ff53dbe10d4d1846" dmcf-pid="9DywhGWIv0" dmcf-ptype="general">업계 역시 이번 소식을 ASML 추격보다 중국 반도체 공급망의 마지막 퍼즐을 하나 더 채웠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78474a491d71b52bfcd5f8cd4a2c1698ded305cd9af6a6fba47043a519ee47" dmcf-pid="2wWrlHYCT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상하이증권거래소에 올라온 CXMT 최종 IPO 투자설명서. [사진=상하이증권거래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30/inews24/20260730091839536igit.jpg" data-org-width="580" dmcf-mid="1rHUKP8BT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30/inews24/20260730091839536igi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올라온 CXMT 최종 IPO 투자설명서. [사진=상하이증권거래소]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bda2a04962763089af4c072729f698c22b94d21b63a9e9f28b7d3c21b5e4c71f" dmcf-pid="VrYmSXGhhF" dmcf-ptype="h3">SMIC·CXMT 이어 장비까지…공급망 채우는 중국</h3> <p contents-hash="716377c4519898f405d52f5b9f93e171274e4aa4a6cbef4b4a58418811cd033b" dmcf-pid="fmGsvZHlyt" dmcf-ptype="general">미국의 수출 규제 이후 중국은 반도체 설계와 제조, 메모리, 장비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왔다.</p> <p contents-hash="fa68a8f6ac1460bdc17882a0a2abb854a04e4fc9a3a28e4e3bf598035418d079" dmcf-pid="4IZCWt5TT1" dmcf-ptype="general">파운드리에서는 SMIC, D램에서는 CXMT, 낸드플래시에서는 양쯔메모리(YMTC)가 성장했고, 식각·증착 장비에 이어 DUV 노광장비까지 국산화에 나서며 공급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9db6c0f5840469ed8339af965948c2dba2187fc96cfae0f84254b3a488d9263" dmcf-pid="8C5hYF1yl5" dmcf-ptype="general">이번 DUV 양산을 주도한 아이성나는 설립 3년도 채 되지 않은 신생 기업이다.</p> <p contents-hash="0dc8dbc7122c0a3c0639bcc6ddd7cc14d3139e1bb448348bf9fa8ddc50c12416" dmcf-pid="6h1lG3tWvZ"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기존 제재 대상 기업에 집중됐던 연구개발 역량과 인력을 새로운 법인으로 모으는 방식으로 미국의 규제에 대응한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93b68a16a28406a6d6f50cf495a1fa59f264b7ca93c5340a34b4a57f3573972b" dmcf-pid="PltSH0FYvX" dmcf-ptype="general">중국 정부는 3440억위안 규모의 국가반도체기금을 추가 조성하는 등 장비와 제조 기술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b5d042da76de2683088900c81406123f269cb76d0645449d019d5478aa66da" dmcf-pid="QSFvXp3G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동부 안후이성 허페이에 위치한 창신 메모리 테크놀로지스(CXMT) 본사 앞. [사진=연합뉴스/CN-STR / 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30/inews24/20260730091840875gwfg.jpg" data-org-width="630" dmcf-mid="FazX0bqFv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30/inews24/20260730091840875gwf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동부 안후이성 허페이에 위치한 창신 메모리 테크놀로지스(CXMT) 본사 앞. [사진=연합뉴스/CN-STR / AFP]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7af2f00f7157adf95ea67b1ea79d6596394e44a63cf67714e65948faa7a52c4b" dmcf-pid="xv3TZU0HvG" dmcf-ptype="h3">HBM·EUV는 아직…한국은 장기전 준비해야</h3> <p contents-hash="973b6a35a2f1eebc9085fc541cb28e8dcd900ef0c44843c3cd5bc94dd808f602" dmcf-pid="yPaQiANdTY" dmcf-ptype="general">중국이 첨단 반도체 기술까지 따라잡았다고 보기는 이르다.</p> <p contents-hash="1e758f829e257815b8fef8b0cbba74c7105d62ed957f6bb2f0acb8d7ae088b11" dmcf-pid="WQNxncjJvW" dmcf-ptype="general">EUV 노광장비는 여전히 ASML이 독점하고 있으며, HBM 시장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주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023c469c877ca495305bd23dcb6117ce021129c06effd9547376069cebe8855" dmcf-pid="YxjMLkAihy" dmcf-ptype="general">CXMT 역시 HBM 개발을 추진 중이지만 기술력과 양산 경험에서는 상당한 격차가 남아 있다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인 평가다. 구형 제품인 HBM3와 HBM3E 양산도 향후 2~3년 내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8f7044489bfc35b7ecbf49781908a33238a27dd22a6cebc6d961d290bf0326a0" dmcf-pid="GMARoEcnvT" dmcf-ptype="general">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DUV 장비는 생산 규모와 수율 등을 고려하면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77b438fc0f67a203910652a3764b47cf3c14d091b9c6793d5394bf202022ef47" dmcf-pid="HRcegDkLTv"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업계가 중국을 경계하는 이유는 이미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2a1683e77015e58fec759b8fc84efa3de24e00cf4df77c99bd2b7a5970b5d3e" dmcf-pid="XDywhGWIS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CXMT 로고.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30/inews24/20260730091841120fqpp.jpg" data-org-width="630" dmcf-mid="3pGsvZHlC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30/inews24/20260730091841120fqp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CXMT 로고.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4527e6703341e093c602523e0d41415aa395ff662c7b5664aae6069ac36db9" dmcf-pid="ZwWrlHYCvl" dmcf-ptype="general">중국 경제 전문가는 이번 우려가 다소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중국의 DUV 장비 개발 소식은 이미 2023년부터 알려져 있었다"며 "미국의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중국 내 장비 업체들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장비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258264ef9baec306aef7b66afa82a2cfedd8bcbb4b22ab128bce640eee2e2ec" dmcf-pid="5rYmSXGhCh" dmcf-ptype="general">이어 "현재 중국산 DUV 장비는 생산 효율이나 성능 면에서 ASML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격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성과를 중국 D램 산업이 도약하는 획기적인 계기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p> <address contents-hash="d09b69f91fa6028af37fffa4e29e04c2ee168336bd971f65a1ad711ea4063ce8" dmcf-pid="1mGsvZHlhC" dmcf-ptype="general">/박지은 기자<a href="mailto:qqji0516@inews24.com" target="_blank">(qqji0516@inews24.com)</a>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억 파운드 걸고 싸운다! 역대급 세기의 대결 성사…그런데 "화가 난다", 개최지 놓고 벌써 갈등 07-30 다음 퀄컴, 9월부터 주요 제품 가격 인상 공식화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