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페르난데스를 무너뜨린 이알라, DC오픈 8강 진출 작성일 07-30 1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30/0000013846_001_20260730095416781.jpg" alt="" /><em class="img_desc">2세트 1-5에서 7-6으로 경기를 뒤집은 알렉스 이알라. WTA</em></span></div><br><br>또 한 번의 이변을 연출했다.<br><br>필리핀의 알렉산드라 이알라가 두 개 대회 연속으로 '디펜딩 챔피언'을 꺾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4주 전 윔블던 3회전에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무너뜨린 데 이어, DC 오픈 2회전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7번 시드인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를 세트 스코어 2-0(6-2, 7-6<1>)으로 제압했다.<br><br>지난 4월 슈투트가르트(클레이 코트)에서의 첫 맞대결에서는 페르난데스가 승리했지만, 이알라가 선호하는 하드 코트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양상이 달랐다. 1세트는 페르난데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페르난데스는 8게임 동안 14개의 언포스드 에러를 기록했고, 더블 폴트와 포핸드 실수 등이 겹쳤다. 이알라는 단 2개의 위너만으로도 손쉽게 1세트를 6-2로 가져왔다.<br><br>2세트 초반, 페르난데스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이알라는 게임 스코어 1-5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5-1, 15-30의 유리한 상황에서 다시 범실을 연발하며 세트를 마무리할 기회를 놓쳤다. 기회를 포착한 이알라는 5-5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내내 총 42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무너진 반면, 이알라는 침착하게 주도권을 쥐고 타이브레이크를 7-1로 가져가며 경기를 끝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30/0000013846_002_20260730095416823.jpg" alt="" /><em class="img_desc">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이알라.</em></span></div><br><br>이알라는 인터뷰에서 2세트 대역전의 비결로 '인내'와 '강한 정신력'을 꼽았다. "내 경기력이 떨어졌을 때 상황을 헤쳐 나가고 해결책을 찾으려 했던 인내심이 핵심이었다"라고 밝혔다.<br><br>"(2세트의 강한 바람은) 분명히 경기에 영향을 미친 요인이었지만, 궁극적으로 제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경기 중 힘든 순간들이 많았고, 저를 강하게 압박한 레일라에게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제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텨낸 방식이 무척 자랑스럽다."<br><br>"(2세트 1-5 상황에서) 상대의 플레이가 살아난 반면 제 경기력은 조금 떨어졌다는 것을 느꼈다. 더 잘하고 싶은데 뜻대로 풀리지 않는 무척 까다로운 순간이었다. 하지만 인내심이 핵심이었다. 그저 상황을 풀어나가려 노력했고, 해결책을 계속 찾아내려는 강한 멘탈리티를 유지한 것이 주효했다."<br><br>8강에 진출한 이알라는 2번 시드 엘리나 스비톨리나 또는 예선 통과자 폴리나 쿠데르메토바와 맞붙는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1년 앞으로…한화 홈경기서 홍보전 07-30 다음 중국서 ‘뇌 표적’ 유전자 교정 치료받은 6살 아이 사망 파장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