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역설..삼성전자 '한지붕 두가족' 기막힌 성적표 작성일 07-30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bFEWt5TH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482226e57d443a62b85d33e99720f1d7ab2a42d5fc19302e30f0c8fe01dd6e" dmcf-pid="tK3DYF1yX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매출·영업이익 추이/그래픽=김지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30/moneytoday/20260730105538336demr.jpg" data-org-width="1200" dmcf-mid="yo5DYF1y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30/moneytoday/20260730105538336dem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매출·영업이익 추이/그래픽=김지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43fffccee8b5c3599c7300b1f632e0309afdb23b908fbba63a596aa56e539ea" dmcf-pid="F90wG3tWHQ" dmcf-ptype="general">'메모리 초호황'의 역설이 현실화됐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의 '단군이래 최대' 실적이 같은 회사의 다른 한 축인 완제품(세트)부문을 적자로 몰았다. 유례 없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 급등이 부른 역효과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효과와 사업 다각화 등으로 하반기에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p> <p contents-hash="bce225badb42b82399eb716f2612a0d453beeafd3ff60724ec1831bf3b70ca13" dmcf-pid="32prH0FYGP"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30일 스마트폰과 TV·가전 등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의 2분기 매출이 48조원, 영업손실이 8000억원이라고 밝혔다. 반도체를 만드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이 무려 매출 127조5000억원, 영업이익 89조2000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p> <p contents-hash="687f8ad848d8fc3fed352317315881863d4a5cdd39de5901136dd7a2fed7ace7" dmcf-pid="0VUmXp3GZ6" dmcf-ptype="general">물론 반도체로 쓸어담는 영업이익이 과거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수준이다보니 기업 전체적으로는 압도적 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실제 8000억원 적자는 반도체 영업이익의 100분의 1도 되지 않는 규모다. </p> <p contents-hash="047a2daf390b1d7e20ac94d1de1313c70eb277041472e84d5b58e0f9d33e1d9b" dmcf-pid="pfusZU0HZ8" dmcf-ptype="general">하지만 그간 여러 외부 악재에도 단 한 번도 분기 적자를 낸 적이 없었던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TV·가전사업 등이 사상 처음 적자로 돌아섰다는 것은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현재 우리나라 산업 성장이 반도체 중심으로 지나치게 쏠려있다는 지적과도 연관된다. </p> <p contents-hash="6bd437e001e0d10361cfe1357b7c8296dcd6cc81bac2cfbab32a1f73ce45c836" dmcf-pid="U47O5upXY4" dmcf-ptype="general">주요 원인은 반도체 가격 급등이다.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급증으로 메모리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통상 스마트폰 1대에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정도였는데 최근에는 절반 가까이로 치솟았다. 소비자 가격을 올리는데 한계가 있으니 손실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 2분기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사업부는 7000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67f1188710f2d8c87c4cf61497548a091665055e11846ee31584cf1caf62ec" dmcf-pid="u8zI17UZX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반도체부문·SK하이닉스 영업이익 추이/그래픽=윤선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30/moneytoday/20260730105539581nrxb.jpg" data-org-width="1200" dmcf-mid="Z3zS0bqF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30/moneytoday/20260730105539581nrx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반도체부문·SK하이닉스 영업이익 추이/그래픽=윤선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9051236a7f3afeb569aad7d55d5cc9f6c6eaba8b4409aa5ff2048746f72f42" dmcf-pid="76qCtzu5GV" dmcf-ptype="general">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가격이 더 올라갈까 봐 걱정한다"고 말한게 같은 맥락이다. 역설적이지만 반도체 가격을 떨어뜨려야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유지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은 전체 시장과 산업을 오히려 위축시킬 수 있는 탓이다. 글로벌 소비자 부담이 커지면 강대국으로부터 정치적 경제적 공격도 우려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신규 팹(공장) 건설 등 생산능력 확대에 총력전을 펼치는 이유다. </p> <p contents-hash="2b74381f3ba19c710cac3179a72ee448bd2fb40565b1af5aca6a813a07beea79" dmcf-pid="zPBhFq71Y2" dmcf-ptype="general">하지만 당장 공급을 늘리는데는 한계가 있다. 중국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 등이 생산량을 키운다고 하지만 아직 우리와 기술격차가 크다. 업계에서는 적어도 2~3년 간은 메모리 가격 고공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실적은 더 좋아지겠지만 세트산업에는 악재가 이어진다는 의미다. </p> <p contents-hash="5d9e8d0226d73efca9cb863923d183c19e5b33bfdfc50554c877cf2cf5907665" dmcf-pid="qR2TU9b0Y9"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DX부문은 △프리미엄 판매 확대 △서비스 사업 다각화 △AI 대전환(AX)과 로봇 등 신사업 육성으로 정면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비록 적자로 전환됐지만 1~2분기 누적 매출 100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DX부문 역대 최초로 '상반기 매출 100조원'을 넘어섰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 성장하며 외형을 지켰고 사업부별 체질 개선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하반기 반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d8fe86e537d9a1c4e4b6f3181ef5427ed027c451ac61098fdef5ab41c4e121" dmcf-pid="BeVyu2Kp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삼성전자가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2분기(74조5700억원) 대비 129.31%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조6800억원에서 1810.26% 급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07.07. hwang@newsis.com /사진=황준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30/moneytoday/20260730105540879fvap.jpg" data-org-width="1200" dmcf-mid="5fbl3BztG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30/moneytoday/20260730105540879fva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삼성전자가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2분기(74조5700억원) 대비 129.31%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조6800억원에서 1810.26% 급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07.07. hwang@newsis.com /사진=황준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daf7dde64c136653839d7937f014279ecfa6c2aa00667eae43ecfe99fcb67e9" dmcf-pid="bdfW7V9U1b" dmcf-ptype="general">MX사업부는 지난 22일 공개한 갤럭시 Z8 시리즈를 앞세워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VD(영상)사업부는 하드웨어의 한계를 서비스 사업으로 극복하겠다는 목표다.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 '삼성 TV 플러스'는 30개국에서 4300여 개 채널을 제공하며 월간 이용자 1억 명을 돌파했다. DA(가전)사업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HVAC(냉난방공조)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앞서 지난해 인수한 유럽 최대 공조기업 플렉트그룹과 손잡고 데이터센터·대형 산업시설을 겨냥한 중앙공조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6949465d349a01c6b654f0f0d81d47e65fe2c41c7b88d8b6bb04ef292c8f60a7" dmcf-pid="KJ4Yzf2utB"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아울러 로봇사업도 육성한다. 지난 21일 대표이사 직속 'RX(로봇전환)사업추진실'을 신설해 흩어져 있던 로봇 역량을 결집했고 구미에 로봇 학습용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하고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를 영입했다. 여기에 제조용 휴머노이드(인간형)로봇부터 단계적으로 사업화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45b9ceb53fed5c9b34bcf6eeba41b9d6d96e138bcf1d10c3b3f6f2ecac408227" dmcf-pid="9i8Gq4V7Gq" dmcf-ptype="general">박종진 기자 free21@mt.co.kr<br><a href="https://www.mt.co.kr/?utm_source=daum&utm_medium=article_text_ad&utm_campaign=mystocksolution" target="_blank">[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a></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 달간 26억어치 안랩 주식 산 안철수…추가 매입 배경 관심 07-30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도서 지역 어르신 체력 증진 프로그램 지원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