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지우고 거짓말까지… 해킹보다 나빴던 KT 뒷수습 작성일 07-30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개인정보위, KT 과징금 539억·형사고발<br>LGU+ 상대로도 공무집행방해로 수사의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Csrtmway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3bd43432b95670a1558f31bd4d9e7fdb32a5cc19506bca30c59f8a2d85556f" dmcf-pid="HhOmFsrNh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5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30/dt/20260730151130961nhar.jpg" data-org-width="640" dmcf-mid="YPrD5wEoT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30/dt/20260730151130961nha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5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7ea5864a90385cfea51fd73fe272eb64ca7447a028aa88f7e38309d6750ecf1" dmcf-pid="XlIs3Omjhf" dmcf-ptype="general"><br> KT가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알고도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그 접속기록(로그)도 삭제한 정황이 당국 조사에서 재차 확인됐다. “보존 자료가 없다”는 거짓 진술로 정부 조사까지 방해했다가 형사고발 대상이 됐다.</p> <p contents-hash="0c4f4bfa1b20d878bcf9cd0cb8d27e7d0f5ecb37fb6808b678638c199c17908b" dmcf-pid="ZSCO0IsAWV" dmcf-ptype="general">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불법 펨토셀(초소형기지국)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KT에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고, 조사 방해 행위는 별도로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위반 행위의 중대성은 4단계 가운데 두 번째인 ‘중대한 위반’으로 매겨졌다.</p> <p contents-hash="ef1aa3a3aa9bfc4d04b0c19375b8f6a9771adfd26961a190b411ac512282491a" dmcf-pid="5vhIpCOcS2"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에 따르면 해커는 유실된 KT 펨토셀에서 인증서를 빼내 자체 제작한 장비에 심은 뒤 2024년 10월부터 약 11개월간 KT 내부망에 접속했다. KT가 인증서·접속권한·셀(기지국)ID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이를 탐지하지 못하면서 이용자 1만6647명의 휴대전화번호와 가입자·단말기 식별번호(IMSI·IMEI)가 유출됐고, 또 368명이 총 2억4000만원 규모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입었다.</p> <p contents-hash="89aff5f839c679eb3523f5a7992a5c74a5a6d54ced97cb8d15dbb18f52e55466" dmcf-pid="1TlCUhIkT9" dmcf-ptype="general">더욱 문제는 사후 대처에 있었다. 개인정보위는 펨토셀 사건을 조사하다 2024년 3월 KT 서버 38대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가 로밍렌탈서비스 홈페이지의 취약점을 악용해 임직원·협력사 직원 일부의 이름·전화번호·계정을 빼돌렸으나, KT는 감염사실을 알고도 신고 없이 그해 7월까지 내부적 조치에 그쳤다. 이듬해 4월 SK텔레콤(SKT) 유심정보 유출을 계기로 정부가 전수점검에 나서자 서버 10대의 로그를 삭제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432f6f245c7bf3135d96325c4b5514a0da175e7dcc37bdf45e92b1e0555e3fd" dmcf-pid="twkAGcjJhK" dmcf-ptype="general">KT는 개인정보위가 디지털포렌식으로 이를 적발한 뒤에야 진술을 번복하고 따로 보관하던 로그를 제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민관합동조사단 최종 조사 결과에선 KT 서버 94대가 악성코드 103종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위는 팸토셀 사건과 별개로 악성코드 사건 자체는 수사로 추가 사실을 확인해서 별도 처분한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263453e0fc81aecfc77551cb91ec40fe87b5faf827c133adab831e91e4360277" dmcf-pid="FrEcHkAiWb"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LGU+)에 대한 수사도 의뢰했다. 앞서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Phrack) 보도로 회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졌지만, 개인정보위 조사 착수 전에 관련 서버가 폐기됐거나 운영체제(OS) 재설치가 이뤄졌다. 조치 시점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회사에 침해 정황을 알린 뒤였다. 이 때문에 정확한 유출경위와 추가피해 규명이 불가능해지자 개인정보위가 공무집행방해로 수사를 의뢰한 것이다.</p> <p contents-hash="13964e500f23da4c8bfb269258790001764f3322ae65890e65ebbeef23e547c6" dmcf-pid="3mDkXEcnSB" dmcf-ptype="general">앞서 SKT 역시 과거 침해 사실의 분석과 신고가 부실했던 점을 지적받았으나, 이에 대해 이날 개인정보위는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KT와는 다르다”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8b66635e438de44c8a15814ddf023ebfe5f589d1a597a76d507039225c233b3d" dmcf-pid="0swEZDkLvq" dmcf-ptype="general">현행법은 조사 착수 전 증거 은닉·폐기를 직접 제재할 규정이 미비하다. 개인정보위는 조사 전 은닉·폐기에 형사처벌, 전체 매출액의 3% 이내 별도 과징금, 신고포상금·이행강제금·자료보전명령 제도 등 도입을 연내 추진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0d4f9ba5578f0da4001d10d0e45de54d0e11507c1607cf95af15a7cb6bf556af" dmcf-pid="pOrD5wEoCz" dmcf-ptype="general">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자료를 은폐하거나 축소하는 행위가 기업에 중대한 불이익으로 돌아가도록 제도를 개선해, 투명한 공개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인식을 업계에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26b6785c37e0c51d4f8eb50c4ad2556a0a3d38b863e8b8e0eaf9d1ce77484f0" dmcf-pid="UImw1rDgy7" dmcf-ptype="general">팽동현 기자 dhp@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삼성전기 “AI·전장 고성장 시장 집중”…유리기판 2028년 양산 목표 07-30 다음 삼성 스마트폰 사업 첫 적자 ‘쇼크’에 불거진 노태문 책임론… 갤럭시 많이 팔고도 7000억원 손실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