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보다 자극적인 맛’ 女파이터 기 싸움, ‘ROAD FC 078’ 김단비 VS 이은정 작성일 07-30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7/30/0001129082_001_20260730181021916.jpg" alt="" /><em class="img_desc">ROAD FC</em></span><br><br>[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간장게장보다 자극적인 기 싸움’을 통해 “맞짱 뜨자”는 콜아웃으로 성사가 된 로드FC 김단비와 이은정 대결이 기대를 부른다. 여성 파이터들 사이의 팽팽한 기 싸움이 흥미를 증폭한다.<br><br>김단비(23, 레드훅 멀티짐)와 이은정(32, 팀피니쉬)은 오는 8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8에서 맞대결한다.<br><br>이 경기는 김단비가 이은정을 직접 지목하면서 성사됐다. 김단비는 1년 전부터 이은정에게 “맞짱 뜨자”고 언급했다.<br><br>콜아웃에 이은정은 “가만히 있는 나를 콜아웃해서 어이가 없더라. 만만하게 보다가 턱 돌아간다. 요즘 애기들은 버릇이 없어도 너무 없다. 심심하면 당진으로 꽃게잡이 하러 와라. 꽃게 선물로 줄 테니. XX아 너도 내가 KO 시켜줄게”라며 답했다.<br><br>이은정에 답변에 김단비는 “꽃게+승리 맛있겠다”며 김단비가 간장게장을 걸고 대결하자고 했다. 결국 김단비의 콜아웃으로 시작해 매치가 성사됐다.<br><br>김단비는 최근 이은정의 약점으로 ‘멘탈’을 꼽으며 강도 높은 도발을 이어갔다. “이은정 선수의 경기를 찾아봤는데 멘탈이 약해 보였다. 이번에도 계체를 실패하는 것은 아닐지 우려된다. 나만 걱정하는 것도 아니더라. 내가 봤을 때 술도 좋아하고 먹는 것도 좋아하는 것 같다. 지난 6월 직접 봤을 때는 체중이 70~80kg 정도로 보였다. 이번에는 꼭 계체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계체 실패한 경력이 있는 이은정을 긁었다.<br><br>자신의 경기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김단비는 “이은정 선수가 나의 전력을 보고 싶다면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나왔으면 좋겠다. 내가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br><br>도발을 받은 이은정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단비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타격전에서는 자신이 충분히 맞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br><br>이은정은 “팬들이 이번 경기를 ‘수문장들의 대결’이라고 하더라. 김단비 선수는 스텝이 좋고 나보다 리치가 길어서 타격도 좋은 것 같다. 그래플링도 좋은 선수. 하지만 타격은 나도 자신 있다. 둘 중 한 명은 쓰러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br><br>간장게장 요청도 여유롭게 받아쳤다. 이은정은 “간장게장을 걸고 대결한다고 하던데, 이기든 지든 간장게장은 주겠다. 서로 계체 실패 없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화끈한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br><br>이번 경기는 김단비와 이은정에게 자신의 경쟁력을 다시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무대다. 김단비는 연패로 인해 승리가 절실하고, 로드FC 여성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이은정은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br><br>이은정은 “로드FC 여자 선수들 가운데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한다. 늦게 피는 꽃이라고 해서 절대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이번 경기에 새로운 의미를 많이 부여했다. 내 가치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이어 “현재 잘나가는 박서영 선수와도 대결했고, 이보미 선수와도 싸워봤다. 이번에는 김단비 선수와 경기한다”며 “이제 정민지 선수, 김수영 선수, 챔피언 박정은 선수가 남았다. 3~4연승은 해야 컨텐더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끝까지 한번 해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br><br>도전장을 던진 김단비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자신이 더 강한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이은정은 화끈한 타격전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br><br>계체 실패를 둘러싼 김단비의 도발과 “둘 중 한 명은 쓰러질 것”이라는 이은정의 응수가 이어진 가운데, 두 선수 중 누가 승리하며 로드FC 여성부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br><br>굽네 ROAD FC 078에서는 2026 아이치·나오야 아시안게임 MMA 정식 종목 채택 기념의 의미를 담아 개최된다. 대한민국 MMA 국가대표 선수들의 출정식과 함께 K-POP 그룹 몬스타엑스, 피프티피프티가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br><br>티켓은 8월 5일 오후 8시부터 NOL을 통해 단독으로 예매할 수 있다.<br><br>[굽네 ROAD FC 078 2부 / 8월 29일(토)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br><br>[밴텀급 잠정 타이틀전 양지용 VS 김현우]<br><br>[플라이급 편예준 VS 수나툴로 아지조프]<br><br>[라이트급 한상권 VS 오하라 주리]<br><br>[플라이급 조준건 VS 아얼츠리]<br><br>[-73kg 계약체중 신동국 VS 박현빈]<br><br>[굽네 ROAD FC 078 1부 / 8월 29일(토) 오후 1시 서울 장충체육관]<br><br>[라이트급 손진호 VS 김산]<br><br>[-87kg 계약체중 최승빈 VS 미카미 다이치]<br><br>[플라이급 고동혁 VS 사르도르]<br><br>[밴텀급 최영찬 VS 박민수]<br><br>[밴텀급 윤민국 VS 서동수]<br><br>[-63kg 계약체중 김영우 VS 박재성]<br><br>[아톰급 정민지 VS 와다 세리나]<br><br>[-67kg 계약체중 천승무 VS 박준서]<br><br>[스트로급 김단비 VS 이은정]<br><br>[-60kg 계약체중 이준호 VS 정해완]<br><br>[플라이급 배성진 VS 최강민]<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韓 탁구 최고 미남은 포기 못해" 마음 비웠다던 맏형의 결기, 진짜 미남은 '말잇못' 07-30 다음 '남자 탁구 에이스' 장우진 "메달 욕심 내려놓고 간절한 마음으로"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