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동생 안윤성, 상무 유니폼 입고 우승…강경진 감독은 MG새마을금고 첫 정상 이끌어 작성일 07-30 2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30/0000013848_001_20260730182018094.jpg" alt="" /><em class="img_desc">국군체육부대에서 뛰고 있는 안세영의 동생 안윤성.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30/0000013848_002_20260730182018164.jpg" alt="" /><em class="img_desc">안윤성.</em></span></div><br><br>안윤성(23·국군체육부대) 이름 앞에는 오랫동안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24·삼성생명)의 연년생 남동생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br><br> 그런 안윤성이 이번에는 상무 유니폼을 입고 단체전 우승컵을 들었다.<br><br> 국군체육부대는 최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6 김학석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천국제공항을 3-2로 꺾었다. 국군체육부대의 이 대회 첫 우승이자 올 시즌 첫 단체전 정상이다.<br><br> 안윤성은 인석현과 짝을 이뤄 첫 복식에 출전했지만 이상민-이민서 조에 0-2로 패했다. 국군체육부대는 경기 점수 1-2로 몰렸으나 최성창-이병진 조가 두 번째 복식을 잡은 뒤 마지막 단식에 나선 김문준이 승리하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br><br> 안윤성이 결승 승리를 직접 따낸 것은 아니지만 단체전은 한 선수의 승패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자신의 패배를 동료가 메우고 팀이 함께 결과를 책임지는 과정 자체가 단체전의 의미다.<br><br> 안윤성은 올해 2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다. 입대 전에는 누나 안세영과 삼성생명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안세영이 탄탄한 수비와 끈질긴 랠리를 앞세운 단식 선수라면 안윤성은 강한 스매시와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는 복식 선수다.<br><br> 삼성생명 길영아 감독은 "남매지만 두 선수의 닮은 점을 찾기 힘들다"며 "안윤성은 파워가 있고 곧잘한다"고 평가했다.<br><br> 안윤성은 2015년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전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2024년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선수권 혼합복식에서 우승했고, 2025년에는 이유림과 함께 사이판 국제챌린지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30/0000013848_003_20260730182018226.png" alt="" /><em class="img_desc">강경진 감독이 이끄는 MG새마을금고 선수단이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MG새마을금고 제공</em></span></div><br><br>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강경진 감독이 이끄는 MG새마을금고가 정상에 올랐다. 올해 2월 사령탑에 오른 강 감독은 부임 후 5번째 대회 만에 팀을 단체전 우승으로 이끌었다.<br><br> 강 감독은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인 회장님과 스포츠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저를 믿고 잘 따라준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강 감독이 실업팀에 와서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새로운 기술이나 복잡한 전술이 아니었다. 선수와 지도자가 서로 믿고 존중하는 하나의 팀을 만드는 일이었다.<br><br> 강 감독은 "내가 원한 것은 하나의 팀이었다. 한 팀으로서 선수와 스태프 사이에 존중과 감사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계속 강조했다"고 말했다.<br><br> 이번 우승 과정에서 강 감독이 가장 먼저 칭찬한 선수는 고참 여자복식조 이승희-박혜은이었다. 두 선수는 단체전에서 팀의 중심을 잡았고 개인전 여자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준우승했다. 이승희는 박문선(광주은행)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3위에 올랐다.<br><br> 강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 세계 배드민턴의 중심을 경험했다. 현역 시절인 1997년 하태권과 짝을 이뤄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당시 코리아오픈과 스웨덴오픈에 이어 전영오픈까지 제패하며 국제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br><br> 은퇴 후에는 대표팀 지도자로 변신했다. 2017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세계혼합단체선수권인 수디르만컵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중국 대표팀에서는 여자복식을 지도하며 도쿄 올림픽을 치렀다. 2022년에는 중국 대표팀의 요청을 받아 다시 현지 지도자로 활동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30/0000013848_004_20260730182018286.jpg" alt="" /></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 1위' 신유빈·임종훈 "이번엔 아시안게임 금메달!" 07-30 다음 '이번엔 은메달 아니다' 신유빈-임종훈, 아시안게임 혼합복식 금메달 도전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