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벽" 신진서…바둑 영재도 겸손하게 만들었다 작성일 08-01 4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신진서의 인품·실력 모두 배우겠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8/01/0004174511_001_20260801161309103.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사진 왼쪽) vs 조상연 6단의 대국 후 복기 장면. 한국기원 제공</em></span><br>신진서 9단이 한국 바둑의 차세대 주자인 바둑 영재 최강자에게 세계 랭킹 1위의 기량을 기량을 선보이며 '정상'의 벽을 실감하게 했다.<br> <br>신진서는 7월 31일 경남 합천군 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에서 열린 제14회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영재 vs 정상 기념대국에서 조상연 6단에 맞서 13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br> <br>그는 이날 대국 중앙 공방에서 유연하게 상대 돌을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조상연도 영재 최강자답게 중반까지 근소한 차이로 버텼다. 그러나 신진서의 흔들림 없는 수읽기와 압박에 밀리며 끝내 백기를 들었다.<br> <br>대국 후 신진서는 "단순히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집중력 있게 잘 앉아 있는 게 중요하다. 시간보다 효율을 잘 고려해서 훈련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상연에게 조언했다.<br> <br>조상연은 "2년 동안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바둑에선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다음에 다시 만나면 더 좋은 바둑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진서 사범의 인품과 실력을 모두 배워서 세계대회에서 성적 내는 기사가 되고 싶다"고 존경심을 나타냈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8/01/0004174511_002_20260801161309209.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사진 왼쪽)과 조상연 6단의 대국 모습. 한국기원 제공</em></span><br>그는 신진서와의 대국을 앞두고는 "신진서 9단에게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고 느낀다"며 "이번에는 열심히 준비해 잘 버텨보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br> <br>조상연은 지난달 24일 '하찬석국수배' 우승컵을 차지하며 영재 최강자에 올랐다. 우승 특전으로 이날 신진서와 기념 대국을 벌였다. 그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 영재 최강자에 오른 차세대 주자다. 신진서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이 기대됐지만, 세계랭킹 1위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br> <br>신진서는 '하찬석국수배'가 배출한 대표적인 스타다. 그는 영재 최강전 우승을 발판 삼아 세계 최강 기사로 성장했다. 15살(2단)이던 2015년, 제2기 영재 최강전에 출전해 신민준 9단(당시 16세·2단)을 꺾고 입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br> <br>2019년 제7기 대회부터는 영재가 아닌 '정상' 자격으로 매년 합천을 찾아 특별 대국을 펼치고 있다. 자신에게 각별한 무대인 영재 대회에 출전한 후배 유망주들을 응원하기 위함이다.<br> <br>이번 기념대국은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했다. 합천군의회·합천군체육회·합천군 바둑협회가 공동 후원했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진화하는 해양 위협, 선박 보안 컴플라이언스의 실체적 해법 찾는다 08-01 다음 [영상구성] 세계유산 다리에서 '풍덩'…보스니아 다이빙 대회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