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이다연, KLPGA 오로라월드 역전극으로 10번째 우승 작성일 08-02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8/02/0001377366_001_20260802165108582.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strong>▲ 샷 날리는 이다연</strong></span></div> <br> '오뚝이' 이다연이 폭염을 뚫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 <br> 이다연은 오늘(2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트리플보기 1개를 합해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br> <br> 그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김수지(11언더파 277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br> <br> 이다연이 우승한 건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약 11개월 만입니다.<br> <br> 그는 올 시즌 준우승 두 차례, 3위 한 차례를 기록했으나 번번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며 '아홉수'에 걸린 듯했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10번째 우승을 채웠습니다.<br> <br> 3번 홀(파4)에서 5.8m 버디 퍼트를 성공한 이다연은 5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왼쪽 아웃오브바운드(OB) 구역으로 향하면서 벌타를 받고 트리플보기를 기록했습니다.<br> <br> 그러나 이다연은 9번 홀(파4) 123m 거리의 페어웨이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자신의 별명인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났습니다.<br> <br> 이날 상위권 선수들은 폭염 여파로 집중력이 흔들리며 고전했고, 이다연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10번 홀(파4)부터 14번 홀(파4)까지 파세이브를 이어가며 기회를 엿봤습니다.<br> <br> 그리고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본격적인 추격을 시작했습니다.<br> <br> 선두 김수지를 두 타 차로 쫓아간 이다연은 17번 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해 격차를 한 타 차로 좁혔습니다.<br> <br> 승부처는 마지막 18번 홀(파4)이었습니다.<br> <br> 그는 두 번째 샷을 홀 옆 2.6m에 붙인 반면, 김수지의 두 번째 샷은 홀을 넘어 22.5m 거리로 떨어졌습니다.<br> <br> 이다연은 침착하게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김수지는 버디 퍼트와 파 퍼트를 연이어 놓치면서 순위가 뒤집어졌습니다.<br> <br> 이다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KLPGA 투어 역대 17번째 10승 선수가 됐습니다.<br> <br> 대상 포인트 70점과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을 거머쥔 이다연은 대상 포인트 순위를 7위에서 4위로, 상금 순위를 9위에서 5위로 끌어올렸습니다.<br> <br> 2015년 데뷔한 이다연은 발목 골절, 손목 인대 파열, 교통사고에 따른 허리 부상 등 많은 부상과 불운을 겪었으나 그때마다 다시 일어나 정상에 오르며 오뚝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br> <br> 올해엔 이번 대회 전까지 12개 출전 대회를 모두 컷 통과하고 톱10에 5차례 이름을 올렸으나 번번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br> <br>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아쉬움을 한 방에 날려버렸습니다.<br> <br> 올 시즌 2승을 올리며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모두 2위를 달리는 서교림은 8언더파 280타로 김재희, 이예원, 1998년생 이지현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br> <br> 고지원과 최가빈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7위, 마서영과 2000년생 홍진영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습니다.<br> <br> 이번 대회는 2주간의 장마철 휴식기를 거쳐 재개한 상반기 마지막 대회이며, 6일 개막하는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부터 투어 후반기 일정이 시작됩니다.<br> <br> (사진=KLPGA 투어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여자배구 현대건설, 상하이 이어 오사카에도 완패…슈퍼매치 무승 마감 08-02 다음 이다연, 트리플보기 딛고 역전 우승…통산 10승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